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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3040 내 집 마련의 길을 묻다 - 내 집 마련으로 시작하는 부동산 투자 명품 기술
김부성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0년 4월
평점 :
절판
얼마전의 전세계적인 금융위기의 영향과 더불어, 가까운 일본의 선례로 인해, 부동산 가격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과 더불어, 상승할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있는 듯하다. 물론, 사람들마다 의견은 다르지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의 최대 목표인 인플레이션 속도 조절을 위해서는 금리를 인상시켜야 하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붕괴 및 일본의 장기불황을 답습하지 않기 위해 금리인상을 최대한 억제할 것 같다. 과연 그럼 금리인상 후에도 부동산 가격은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할 것인가에 대한 예상은 많은 사람들간에 어긋나 있는듯 하다. 금융위기이후 많은 부동산 관련서적들에서 부동산 가격은 폭락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과 이 책처럼 부동산 가격은 당분간 출렁이겠으나, 결국은 대세적으로 상승하리라는 의견으로 엇갈린다.
장기적인 가격상승의 예측이 필요한 이유는 매매시점에는 아무리 좋은집을 싸게 장만 했을지라도 결국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대체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대부분 서민들의 전재산인 부동산 가격의 동향은 그만큼 관심이 많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장기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리라는 관점하에 앞으로 2,3년이 내집마련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적기가 될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관점하에서 1장에서는 내집마련 11가지 필패의 법칙을 역설하였는데, 그중에서도 "멘토없이 성공없다"는 구절이 가장 와닿는다. 부동산은 어느정도 목돈이 있어야만 투자를 할 수 있을것이라 막연하게 생각해왔던 까닭에 부동산 적기에 투자하지 못한 아쉬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책은 4장~6장까지가 이 책의 포인트라 할 수 있는데, 투자하기 적당한 곳에 보금자리 주택을 통해 매력적인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언제나 가장 좋은 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첫 관문인 싸게사는 노하우를 습득하는 것이 가장 기본이기 때문이다.
또한, 미분양 아파트를 통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도 얻을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하며, 앞으로의 대세는 강남권과 한강변이라 할 수 있는데, 향후 10년안에 부동산의 중심이 한강변으로 이동할 지 지켜보는것도 흥미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