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표, 지수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 - 지표·지수는 경제를 예측하는 나침반이다!
김의경 지음 / 위너스북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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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금융위기 쯤부터, 경제 경영에 관한 책들이 무척 많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사람들마다 여러가지 목적이 있어서, 경제 경영에 관한 책들을 많이 찾는 것이겠지만, 덕분에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분야의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기쁜일이다.

경제를 잘 아는 전문가들은 그들이 기초로 하는 여러가지 지표들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그들이 얘기하고 싶어하는 바를 주장하지만, 나와 같은 경제에 대한 문외한들은 향후 경제를 예측할 때, 어떤 지표를 보고 판단해야 할지, 어디서 지표들을 확인할 수 있는 건지 알기 어렵다.

전문가들은 그들이 주장하고 싶어하는 근거들만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들의 얘기를 듣고 내가 실제로 확인하고 싶고, 다음부터는 통계지표만으로 내 스스로 향후 경제를 예측해 보고싶는 욕구도 있기 때문이다.

이런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해, 지은이가 이 책을 기획하게된 배경인듯 하다. 기본적으로,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쓸려는 지은이의 노력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으며, 이미 알고 있는 사실에 대해서도 다시한번 재 확인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된 듯 하다.

경제통계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굳이 읽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며, 경제에 관심 있는 비경제, 경영대생이거나, 경제에 관심만은 초중고생에게 적합할꺼라 생각한다.

총 Section8로 구성되어 있고, 특히 거시경제지표나 물가지수에 대해서는 무척 잘 정리되어있는 듯 하다. 하지만, 금융지표부분이나, 부동산지표부분은 너무 기본적인 내용위주로 향후 2판에서는 조금 보완하는 편이 좋을꺼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을 재확인할 수 있었고, 너무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다. 다만, 좀 아쉬운 것은 초판이었기 때문인지, 책의 오타 내용이 있었는데, P.67 상단그림 회사채 유동수익률 → 회사채 유통수익률, P.92 밑 10줄 주생활지수’ → ‘주생활지수’, P.177 밑 1줄 80억 2,536억원 → 80조 2,536억원 등을 수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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