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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열광하는 마법의 보고서 - 생생한 공무 현장과 경험을 담은 보고서 쓰기 노하우
조수현 지음 / 프롬북스 / 2022년 10월
평점 :
요즘은 세상이 너무 빨리 변화하여 예전만큼 중요하진 않아보이지만, 사무직 직장인 이라면 보고서 작성은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는데 동의할 것이다. 또한, 보고서 때문에 다들 한두번씩은 스트레스틑 받았을 것으로 짐작한다. 사실 요즘은 보고의 형식이 변화하긴 했지만, 메신저나 메일등으로 어쩌면 더 자주 빨리 보고하는 경우도 많다. 머리속으로 구상할때는 쉽게 보고서를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 머리속의 내용을 글로 옮겨보면 내가 의도한 내용과는 거리가 있어 보이거나 미묘한 차이를 느끼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원하는 본청에 들어가고 싶어서 보고서를 스스로 공부하고 다양한 사례들을 학습하여 본인만의 보고서 노하우를 습득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보고서에 대한 이론보다는 실제 현실에서 적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수하려고 한다. 사실 보고서 작성도 작성이지만 작성한 보고서를 보고받는 상사에게 의도한 바를 적시에 정확하고 빠르게 보고하는게 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책의 PAge 75에는 보고서 작성 및 실제 보고에 관한 22가지 단계별 프로세스를 따르거나 응용해 볼 수 있다. 보통 보고서 작성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항상 바쁜 상사들은 보고서를 자세히 볼 시간이 없기 때문에 보고서 내용을 말로 요약하여 전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보고서 프로세스의 일부분 이라고 할 수 있다.
5장에서는 보고서가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것이라고 하지만, 사실 아직 까지는 매번 보고서를 작성할때마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것 중에 하나라고 느끼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이 책의 Page 151~153까지 보고서 작성 방법의 단계에 대한 이해 및 필요성을 공감하게 되면 아직까지는 먼 얘기이지만 조금씩 보고서가 그렇게 어려운 것만은 아닐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또한, 매번 전체 보고서와는 별도로 요약보고서를 만들어야 하는 일이 매우 번거롭고 은근히 시간이 많이 필요한 일이었는데, Page 217에 적혀있는 방법대로 하면 앞으로는 쉽고 간편하게 오약보고서를 만들 수 있는 팁을 얻게되었다.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