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에 시작해도 늦지 않는 부동산 투자

50에 시작해도 늦지 않는 부동산 투자 - 54살에 시작해 5년 만에 70억 부동산 자산을 만들다 ㅣ 50의 서재 6
태재숙 지음 / 센시오 / 2022년 9월

일단, 이 책의 제목과 부제가 나에게는 매우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50에 시작해도 늦지 않는다라.. 부자들은 언제부터 부자가 되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막연하게 생각하면 50이면 이미 부자가 되었을 거라고 짐작하지만, 실제로 저자는 50초반도 아니고, 54세에 시작해서 5년만에 70억 자산가가 되었다니..

이 책을 찬찬히 읽어보면 읽어볼수록 저자는 상당히 솔직하면서 직설적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사실 저자는 부동산을 시작한 계기가 더 이상 사업을 할 수 없어 부동산을 하게된ㄷ 경우인데, 사실 저자의 스토리를 미화시키거나 일종의 전설로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감없이 날 것 그대로의 저자의 상황을 책속에 투영시킴으로써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세상은 어두운 길만이 아닌 밝은 빛도 있다고 보여주는 것 같다.

저자가 부동산으로 성공하기 위해 좌충우돌하며 살아왔지만, 저자와 같이 고생하지 않도록 깨알같이 실질적으로 도움되는 정보를 하나라도 알려줄려고 애쓴 흔적이 보인다. 대표적인 예가 62 page의 App을 소개하는 내용이며, 이미 아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KB부동산 시세나 호갱노노등을 소개함으로써 이 책이 단순히 저자의 부동산 성공기에 대한 자랑이 아닌 실질적으로 부동산 투자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실질적으로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Part2의 Page 99에서 111까지의 부동산 투자 10원칙 인데, 고기를 떠먹여 주는 방법이 아닌 실질적으로 어떻게하면 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버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하다. 계속 경제환경이나 주거환경은 변화되기 때문에, 빙법이나 원칙을 알아야 어느 순간에도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외에도 50대의 라이프사이클에 적합한 부동산 투자방법을 제시하였으므로, 이미 50대인분들과 50을 향해 달려가는 분들도 읽어서 인사이트를 습득할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