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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부자가 꼭 알아야 할 NFT
백남정 외 지음 / nobook(노북) / 2022년 4월
평점 :
몇년전부터 비트코인의 급등이 시작되면서 사람들이 코인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최근에는 열기가 약간 식었지만 NFT가 새롭게 각광받으며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NFT라는 용어는 익숙하지만 정작 그 개념을 정확히 설명하는 사람은 많지 않고, 더더구나 NFT가 동작 또는 작동하는 배경에 대해서는 설명할 수 있는 사람들이 많지 않은 것이 사살이다. 뉴스나 유투브에서 많이 언급되는 NFT에 대해 피상적으로 이해하기 보다는 좀더 기저에 깔린 개념들을 체계적이고 자세히 알고 싶을때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NFT개념에 대한 6개의 주제를 6명의 저자가 작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NFT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책의 전체구조가 일관성을 가진 내용으로 구성되어 내용을 전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Part1에서는 메타버스라는 주제로 NFT가 어떻게 사용하게 될지 설명해주는데, 가장 유익했던 점은 메타버스 환경과 우리의 현실세계에서의 개념을 비교하여 설명하는 것이 눈에 띈다. NFT에 대한 내용을 보고 읽다보면평소에 사용하지 않는 매우 생소한 용어들이 많이 등장해서 정확한 개념이 머리속에 없으면 내용을 읽었지만 무슨 얘기인지 이해못할때가 매우 많다. 하지만, 많은 책을 발간한 저자의 경험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실세계 개념과 비교하여 설명하기 때문에, 아주 정확히는 기술적으로 다를 수 있어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돕는 부분이 신선했다.
Part 2~5까지는 NFT의 비즈니스 시장과 관련 기본상식, 예술적 관점에서 NFT 의 의의나 영향을 설명하는데, 한번쯤은 궁금했지만 속시원이 답변 받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한 답안이나 저자의 견해를 들어 볼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던 부분이다. 6장은 가상자산, NFT, 메타버스관련 법률이슈를 별도로 할애해서 설명하는데, 저자가 매우 솔직하게 작성했기 때문에 독자는 저자의 의도를 이해하면서 그럴수 밖에 없는 현재상황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누구나 그러한 일이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은 하지만, 법률 전문가입장에서는 들어보지 못했던 이슈나 사례들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으므로, NFT 거래에 대한 배경이나 왜 법률적 이슈가 발생하게 되는지를 좀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된다.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