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투자 비밀 노트
박준연 지음 / 인사이드북스 / 202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몇해전부터 가끔 연예인이나 유명인사들이 빌딩 매입후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을 통해 큰 성공을 이루었다는 얘기를 자주 듣곤 한다. 그래서 생겨난 말일수도 있겠지만, 건물주를 조물주위에 갓물주라고 부르면서 매우 동경하게 되고, 언젠가 갓물주가 될 그날을 꿈꾸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갓물주가 되는 방법은 모르면서 부러워하기만 한다는 점이, 이 책을 통해 나를 뒤돌아보게 되었다.

 

책의 서문에도 언급되어 있지만, 저자는 신혼집이 경매로 넘어가면서부터 부동산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 책에서는 왜 강남사람들만 건물을 살까라는 제목으로부터 시작해서 부의 성공에 관한 DNA라기 보다는 성공을 이룰 수 있었던 실생활에서의 문화 및 다양한 투자자 유형이라는 별도 챕터를 통해 좀더 직접적이고 직관적으로 계속 망설이면서 기회를 놓치기 보다는 하루라도 빨리 실전을 통해 사례를 연습해 보길 충고하고 있다. 또한, 건물투자는 막연한 신기루처럼 닿을 수 없는 곳이 아니라, 담보대출을 통해 서울에 집을 가진 사람들을 실제로 모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있음을 제시해준다.

 

즉, 실전편 1에서는 나이대별로 투자성향과 직업에 따른 투자방식, 예산에 따른 건물투자법을 제시하면서 각 목적별로 적절한 위치의 건물을 매입하는 것을 고려해야 하는 점을 제시하고, 건물을 실제로 사사려고 분석할때에는 입지나 도로교통, 유동인구와 상권을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부분의 내용을 처음 읽었을때는 누구나 아는 내용이거나 당연한 내용이라고 생각했지만, P. 167부터의 강남역, 역삼역, 삼성역 인근에 대해 실제로 상권을 분석해주고 똑같은 역세권에서도 상권의 차이가 발생하는지 이유와 결과에 대해 제시함으로써 좀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강남외에 미래에 좀더 유망할 것으로 예상되는 5개 지역에 대해 저자의 예상과 그에 대한 이유를 들어 볼 수 있는데, 용산과 성수는 워낙 유명한 지역이라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 외의 지역들은 유심히 관찰해봐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말처럼 계속 망설이기 보다는 기회가 왔을때, 저자의 조언처럼 건물투자에 도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저자가 강조한 것처럼, 경영, 법, 세금에 대해 특히 좀더 많이 관심을 가져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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