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성장단계 주식투자
김상정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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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PER(주가수익비율)가 PBR(주가순자산비율)이란 단어는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투자하려는 회사의 주가가 고평가되었는지 또는 저평가 되었는지 판단할 때 산업의 평균적 또는 각 회사의 PER과 PBR 수준을 검토하여투자대상하는 것이 적절한 시기인지 또는 아닌지를 비교할때 많이 사용한다

사실 회사는 역사가 오래된 전통적인 회사일 수도 있으며, 최근 몇년전부터 유행한 스타트업같이 회사 역사가 짧은 신생기업일 수도 있다.

그래서, 유명한 컨설팅 회사나 전문가들은 나름의 기준을 세워서 기업이 새로 탄생하고 쇠퇴하는 단계를 보통 3~6단계로 정의한다.

따라서, 저자는 기업의 PER과 PBR을 단순 숫자로만 비교하여 투자하는 것을 지양하고,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PER가 PBR수준을 비교 및 판단하여 투자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테슬라의 2020년말 PER은 약 100초과, PBR은 30수준인데 수치가 너무 높아 전통적인 관념에서는 투자할 회사가 아니다. 그러나, 기업의 성장단계에 따라 생각해보면 테슬라는 성장하는 회사이므로 현재는 이익이 많지 않은 회사이나 몇년후 이익이 증가하면 PER과 PBR은 자연스럽게 낮아질 것이므로 투자를 고려할 회사로 판단할 수도 있다.

개인적인 판단으로 이 책은 크게 기업의 성장단계를 이해하기 위한 부분과 저자가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 싶은 기업의 6가지 성장단계에 따른 PER, PBR수준을 이해하고 투자하는 자신만의 기준을 확립하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특히 10장에서는 대표적인 6개 회사의 사례로 성장단계 및 고/저평가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며, 부록에서는 PER과 PBR로 판단한 코스피/코스닥에 상장된 모든 회사의 성장단계를 제시하여 투자여부 결정을 지원해준다.

*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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