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 투자 바이블 - 35살, 35채로 인생을 바꾸다
정철민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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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피스텔 투자 방법과 좋은 지역, 상품 고르는 법. 오피스텔 대출, 세금까지 이해하기 쉽게 자세히 설명 되 있다.

22년 여름을 기점으로 서울 오피스텔은 바닥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빠르게 부자가 되고 싶다면 모두가 말릴때, 서울 오피스텔에 과감하게 투자하라. 크게 배팅 할 수 있는 자신감은 자산에 관한 공부와 연구에서 나온다. 깊이 연구하고 자기 확신을 갖고 투자하자!

지금은 원룸을 사야한다. 아직 안오른 유일한 주거용 상품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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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룸 오피스텔이 지금 오르는 이유는 간단하다. 나머지들이 다 올랐고, 원룸 오피스텔만 안 올랐기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싸다. 투룸이 오르고 나니까, 그 다음에 보이는 것이 10년째 안 오른 원룸 오피스텔이다. 그래서 오르는 것뿐이다. 투자자들은 이를 '유동성 장'이라고 부른다.

결론적으로 지금은 쓰리룸도 아니고 투룸도 아니고 원룸을 사야 한다. 아직 안 오를 유일한 주거용 상품이기 때문이다.

▶ 매수하기 전에 매도를 먼저 생각하라. 시세가 많이 오를 것 같고, 잘 팔릴 만한 요소들을 갖춘 오피스텔에 투자하면 된다. 즉, 환금성이 좋은 오피스텔이 투자하기 좋은 오피스텔이다. 환금성을 좋게 하는 요소들은 대단지 세대수, 남향, 조망권, 초역세권, 연식, 브랜드 등 이다.

▶ 오피스텔은 지불능력이 좋은 20, 30대 미혼 직장인들이 살기 때문에 '직주근접'이 가장 중요하다. 직주근접 관점으로 오피스텔 입지를 정하면 강남, 여의도, 서울시청, 구디/가디, 분당/판교를 위주로 지하철 노선을 보자. 2, 9호선 역세권 오피스텔 위주로 살펴보되, 나머지 호선들도 직주근접이 된다면 투자 대상에 포함해 보자.

▶ 우리의 임차인들은 '20, 30대 미혼 여성 직장인'의 모습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들은 직장도 다녀야 하고 문화생활도 즐기면서 짝을 만나야 한다. 결국 2호선 역 주변 오피스텔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이처럼 내가 임차인이 되어서 투자를 결정하는 것은 비단 오피스텔에만 적용되는게 아니니 '입장 바꿔 생각해보기'를 습관처럼 해보자.

▶ 20대 여성 임차인의 니즈를 파악해야 공실이 없는 좋은 오피스텔이다. 여성 임차인은 여러 주거 형태중 '치안' 때문에 오피스텔을 선택한다. 그래서 치안이 훌륭한지, 아닌지가 정말 중요하다. 귀갓길이 안전한 느낌이 드는지, 너무 멀지는 않은지, 건물 보안은 잘 관리되는지 확인해 봐야 한다. 더불어서 오피스텔 내 상가에 쇼핑몰이 형성되어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투자 후보 오피스텔의 호갱노노 후기를 '모두'읽어야 한다. 우리의 고객, 입주민들의 생생한 정보와 후기가 있고, 투자 판단에 아주 중요한 단서가 된다. 공실률이 낮은 오피스텔을 고르는 확실한 방법은 임차인들이 만족하는 오피스텔을 고르는 것이다. 관리상태, 엘리베이터 성능, 냉난방 방식, 관리비 등을 체크해서 임차인들이 대기번호를 닳아놓는 오피스텔을 선별하자.

▶ 상가든 오피스텔이든 입지가 안 좋을수록 수익률이 올라가고, 상품이 안 좋을수록 수익률이 올라간다. 그러므로 수익률은 매수를 결정할때 마지막으로 검토하는 정도로만 봐야지, 매수의 중요한 결정 요인으로 작용해서는 안 된다. 월세 10만원 보다 중요한 것은 환금성이고 시세 차익이다.

▶ 매도자나 공인중개사에게 부탁해서 구청 재산세 담당 부서에 전화해서 주거용, 업무용 재산세 여부를 요청하자. 참고로 '주택임대사업자'를 낸 오피스텔들은 무조건 '주택분' 재산세가 고지된다. 오피스텔 투자는 구청 담당자마다 재산세상 용도를 분류하는 스타일이 모두 다르다. 종부세에서 주택분만 부과된다는 비밀이 있어서 더 흥미롭다. 꼭 기억하자. 재산세 고지서상 '건축물(업무용)'인 경우에는 주택분 종부세에 포함되지 않는다.

▶ 오피스텔을 잘 팔고 싶은가? 그렇다면 공실로 두고, 아무런 사업자도 없는 깨끗한 상태로 만들어라. 하얀 도화지 같은 상태의 오피스텔을 매물로 두면, 다음 투자자 입맛에 맞는 매물로 변신할수 있으므로 매도가 쉬워진다. 실거주자도 부담없이 매수할수 있다. 2~4년 내 시세차익을 보고 나오려는 투자자에게는 임대사업자는 적합하지 않다.

▶ 대출상 오피스텔은 주택수에 미포함. 청약시 주택수에 미포함.

주택 취득시 주택수 : 오피스텔 재산세 고지서상 '주택'이면 주택수에 포함, '건축물(업무용)'이라면 주택수에 미포함.

종부세 주택수 및 가액 여부 : 재산세 고지서상 '주택분'이면 포함, '건축물(업무용)'이라면 미포함.

양도세시 주택수 : 실제 현황이 중요. 전입여부나 사업자 등록 여부를 통해 주거용, 업무용을 판단해서 맞는 세율을 적용함. 현황이 주거용이면 포함, 업무용이면 미포함.

▶ 롱런하는 부동산 투자 원칙

  • 시장은 절대 100% 예측할 수 없다

  • 바닥에 사서 허리에 팔아라

  • 믿을것은 공급량 밖에 없다

  • 편견 없이, 자기 철학을 갖고 투자하자

  • 처음부터 끝까지 매도가 중요하다

  • 호재에 투자하지 말고, 수요와 공급을 보고 투자하라

  • 대중과 반대로 행동하라

  • 부동산 투자는 심리가 80%다

  • 내가 절대우위에 서 있는 독보적인 투자를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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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수 세무사의 재건축 재개발 세무 가이드북 : 실전편 - 이제 재건축·재개발 세금이 한결 쉬워진다!
신방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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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개발 재건축의 세무상 쟁점과 의문사항에 대해 자세하게 다루었다. 취득세, 보유세, 양도세 과세/비과세 쟁점과 분양권 관련 세금문제도 상세히 풀어내고 있다. 재건축, 재개발 조합원입주권과 주택분양권 등 궁금한 세금문제는 필요할 때마다 찾아봐야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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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건축 관련 취득세율

1) 주택건물 등이 멸실되기 전에 취득한 경우(유상취득)

  • 주택 : 1~12%의 세율이 적용된다

  • 주택 외의 부동산 : 상가나 토지의 경우 4%의 세율이 적용된다

2) 주택 등이 멸실된 상태에서 취득한 경우 (유상취득)

- 토지에 대한 취득세 4%

- 재개발 등으로 해당 주택이 멸실될 예정이라도 취득 당시에 주택이 있는 경우에는 주택에 대한 세율 (1~12%)이 적용 될 수 있음

3) 완공후 (원시취득)

- 2.8% 부과

▶ 1세대의 주택수는 주택 취득일 현재 취득하는 주택을 포함해서 1세대가 국내에 소유하는 주택, 조합원입주권, 주택분양권, 주거용 오피스텔의 수를 말한다. 이때, 조합원입주권 또는 주택분양권의 취득일(분양사업자로부터 주택분양권을 취득하는 경우에는 분양계약일)을 기준으로 해당 주택 취득시의 세대별 주택수를 산정한다.

▶ 재건축 원조합원 경우 관리처분인가일 전에 주택을 보유한 경우의 비과세 보유기간은 '당초 취득일~양도일'까지를 기준으로 한다. 이때 청산금을 납부한 경우로서 토지의 면적이 증가한 것은 새로운 취득으로 보아 준공일부터 양도일까지를 보유기간으로 한다

재건축 승계조합원 경우 관리처분인가일 후에 조합원입주권을 취득한 승계조합원의 비과세 보유기간은 취득일(즉 준공일)~ 양도일까지로 한다

▶ 주택분양권이 주택으로 완성되고 잔금을 치르게 되면 등기를 해야 한다. 이때 취득세를 내야 하는데 유상취득에 해당되어 취득세율은 1~12%까지 적용된다.

- 주택분양권을 당첨받은 경우 : 당첨계약일 현재의 주택수를 기준으로 취득세율을 결정한다

- 주택분양권을 매수하거나 증여받은 경우 : 주택분양권 취득일(잔금일, 증여일) 현재의 주택수를 기준으로 취득세율을 결정한다

▶ 재건축 사업의 절차와 세금의 관계

1) 정비구역 지정

- 정비구역 지정일 현재, 재개발조합원에 대해서는 완공시 취득세를 50~75% 감면한다 (단, 85m2 이하 주택에 한함)

- 시가표준액 1억원 이하의 주택은 '지방세법'상 주택수에서 제외하며 중과세율을 적용하지 않으나, 정비구역 지정 후에는 주택수에 포함하는 한편, 중과세율을 적용한다

2) 사업시행인가

- 사업시행 중 대체주택은 이날 이후에 취득해야 비과세 혜택이 주어진다

3) 관리처분인가일

- '소득세법'상 원조합원과 승계조합원을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 원조합원의 경우 부동산과 조합원입주권을 구분하는 기준이 된다

4) 준공일

- 완공주택에 대한 취득시기가 된다

- 승계조합원의 양도세 비과세, 세율 등을 결정하는 기준이 된다

5) 이전고시일

- 청산금의 수령이 늦어진 경우 양도시기가 된다

- 미등기양도자산의 해당 여부가 결정된다

▶ 청산금은 조합원 분양가와 평가액의 차액을 말하며, 조합원분양가 > 평가액인 경우 해당 차액이 청산금이며 이 차액을 납부해야 한다. (실무적으로 추가분담이라고 한다)

조합원분양가 < 평가액인 경우 청산금을 수령하게 된다.

청산금은 준공이 완료되고 소유권 이전고시가 있는 후에 수령 또는 납부해야 한다.

▶ 청산금을 수령하는 경우 청산금은 기존건물의 일부를 양도함에 따라 받은 대가에 해당한다. 따라서 청산금수령액에 대해서는 양도세가 과세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청산금이 원천이 1세대 1주택에서 비롯된 것이면 비과세를 받을수 있다. (단, 12억원 초과분은 과세)

청산금을 납부하는 경우 이러한 청산금은 새로운 취득가액의 일종이 된다. 세법은 양도세 비과세와 장특공제 등을 적용할때 청산금 납부시기를 별도의 취득시기로 보고 세제를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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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공인중개사가 생존한다!
김의섭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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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중개와 투자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적인 부동산 계약시 필요 상식과 부동산 일반 상식도 설명되있다.

부동산 중개는 영업이 기본이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생각하는 공인중개사가 성공한다. 목표와 시간관리를 위해 바인더 쓰기를 실천하자. 투자자를 고객으로 맞기 위해선 투자공부도 필요하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함양을 위해 독서와 모임에 참여하자. 고객위주의 따뜻한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면 성공할수 있다.

생각하는 공인중개사가 생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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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서 작성시 특약 사항은 A4용지 한쪽의 1/4정도를 차지한다. 글씨도 작을 수밖에 없고 10~15줄이 한계다. 그 이상 길어지면 2쪽으로 넘어가게 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계약서가 2쪽이상 되는 것을 싫어해서 1쪽안에 넣으려고 특약을 짧게 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이렇게 쓰면 안된다. 양쪽 거래당사자에게 충분히 물어보고, 그 내용을 다 적어야 한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구두로만 이야기하고 나면 나중에 큰코다치게 된다. 상세하게 적어서 계약사가 2쪽이 되어도 좋다고 생각해야 한다.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명확하게 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계약갱신 청구권을 행사했다는 것을 증거로 남기는 것이 좋다. 재계약 특약에 다음과 같이 적는다.

'본 임대차계약은 임차인이 갱신 청구권을 사용한 계약임'

부동산과 주식의 매매가격의 원리는 심리전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동일하다고 볼수 있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서 팔아라'라는 격언대로 행동해야 한다. 나도 조금은 양보하면서 거래를 성사시켜야지, 나는 손해를 전혀 안 보고 이익만 보겠다고 하는 사람은 돈의 EQ가 낮은 것이다. 부동산에 관한 해박한 지식으로 돈을 버는 사람은 상대방을 배려해 상생한다는 자세를 가진 돈의 EQ가 높은 사람이 궁극적으로 승자가 된다.

▶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이 가능한 금액은 선순위채권(근저당금액+선순위보증금+내 보증금)이 주택가격보다 작으면 된다. 전세보증 가입 대상은 아파트,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주거용 오피스텔이고, 근린생활시설과 불법건축물은 가입 대상이 안 된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 HF(한국주택금융공사) 같은 경우 보증금액이 수도권 7억원 이하, 기타 지역은 5억원 이하지만, SGI는 아파트는 제한이 없고 일반주택은 10억원까지 보장해준다.

▶ 중개대상물 확인 설명서 맨 위에 나오는 확인, 설명 근거 자료 등에 반드시 체크(V)할 것은 다음과 같다. '등기사항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기타' 이다. 그 밖의 자료에는 '신분증'이라고 적어놓으면 된다.

이 중에서 주의할 것은 아파트나 빌라 등 집합건물 중개시 등기사항증명서는 체크를 잘하는데, 토지대장, 건축물대장은 체크를 잘 안 하는 경향이 있다. 반드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에도 'V' 표시를 해야 한다.

▶ 가계약금은 계약금의 일부다. 앞과 같은 문구를 문자(카톡)로 보냔 후에 앞의 내용에 동의하는지 여부에 대한 거래당사자들의 회신을 받는다. 가계약금을 보낸후에는 최대한 빨리 계약서를 작성해서 계약서가 완전히 성립이 되도록 하는것이 좋다. 구두로만 계약조건을 말하고, 가계약금만 보낸 상태에서 계약이 해제될 경우 공인중개사는 골치 아픈 상황에 놓인다.

가계약은 중개의 완성이 아닌 중개 완성 이전 단계다. 중개의 완성은 계약서 작성이다. 가계약시에는 거래계약서, 확인 설명서 작성 및 교부의무가 없고, 중개보수청구권도 없다.

토지,공장중개는 연령층이 높은 남성 위주의 고객이 많으므로 직장 경험이 있는 남성 공인중개사의 영역이다. 부동산 중개업이 여성들에게 유리한 직업이라서 아파트, 주택 같은 주거용 시장에서는 여성 공인중개사가 득세하지만, 토지와 공장 중개는 정반대다. 초보자가 쉽게 넘볼수 없는 영역이기는 하지만, 1~2년 정도 꾸준히 노력하면 성과를 볼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에 아파트 단지 같은 주거용 부동산 중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성 공인중개사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분야다.

▶ 오피스텔 중개는 쉽게 접근할수 있지만, 단점은 잡일이 많다는 것이다. 임차인이 오래오래 살면서 공인중개사는 임대인을 위해서 심부름만 하게 되어 귀찮은 일이 될수도 있지만, 수시로 임대차계약을 써서 중개보수가 생기기 때문에 그 정도의 서비스는 해줘야한다. 오피스텔 중개는 주로 나이가 젊은 공인중개사들에게 적합한 영역이라고 볼수 있다.

▶ 영업은 연습이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기 전에 영업을 해본 사람이 잘한다. 영업을 해보지 못하고 부동산 중개를 시작하는 사람은 연습하면 된다. 부동산 중개에서 영업력을 키우는 것은 계약을 많이 하는 지름길이다. 계약서 특약을 아무리 잘 쓸 줄안다고 해도, 부동산 정책과 관련 법, 세법 등 이론을 많이 알아도 계약하지 못하면 헛일이다. 부동산 중개는 영업이 가장 기본이다.

▶ 거래 부진으로 힘들어진 공인중개사들이 뒷담화로 정부를 비난하면 당장은 속이 시원할지 모르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공허함만 남는다.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면서 내가 할수 있는것은 무엇인지 찾아서 고객에게 DM, TM을 하면서 고객과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 이때 다양한 영업 전술을 알고 있는 공인중개사에게는 위기가 오히려 기회가 될수 있다. 다른 공인중개사와 차별화할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기를 대비해서라도 공인중개사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연구해야 한다. 생각하는 공인중개사가 성공한다.

▶ 부동산도 모든 것이 우상향하는 시대는 끝났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패러다임이 작동할 것이다. 더군다나 코로나 팬데믹 이후의 세계는 완전히 다른 세계로 탈바꿈할 것이다. 미세한 변화의 신호가 큰 울림으로 바뀐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공부의 끈을 놓지 말고 시대의 변화를 예의 주시 해야 할 것이다.

▶ 온라인은 시대의 대세다. 지금까지 온라인 마케팅 없이 승승장구해왔던 경우에도 부동산 중개 시장이 시나브로 온라인으로 바뀌고 있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방법의 전략이 필요하다. 공인중개사를 위한 재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한 해마다 바뀌는 세법에 대해서는 부동산 중개에 필요한 분야는 꼭 알아야 한다. 그 밖에 계약서 특약 작성, 확인설명서 작성 같은 기본적인 사항들도 교육을 통해서 계속 체크하면서 보완하다. 상가와 토지 관련 강의도 들어야 하는 분야다. 공부하지 않는 공인중개사는 도태된다.

▶ 내가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시간 관리를 하는 것은 통과의례 같은 것이다. 이러한 단계를 거쳐야 새로운 나로 태어날 것이다. 어떻게 살 것인지 결정하는 것은 본인의 몫이다. 바인더 쓰기를 통해서 새로운 삶을 사는 예는 너무 많다. 바인더 쓰기에 도전해보자

고객을 내 편으로 만들어서 계속 찾아오게 만들려면 부동산 투자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한다. 책을 통해서 공부할수도 있지만, 투자에 대한 강의를 듣거나 투자 클럽에 가입하면 좋다. 투자에 관한 체계적인 공부를 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게 된다. 투자자를 고객으로 맞이하려면 투자자가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

▶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워야 한다. 이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시행착오를 통한 직접적인 경험도 있지만, 간접경험이 훨씬 더 효율적이다. 독서와 모임의 참여를 통해서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키우는 것을 권장한다. 인간의 심리에 관한 책을 보면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어느 한 분야가 아닌, 다양한 독서를 통해서 세상과 인간에 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도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할수 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평소에 자연스럽게 키우는 것이다.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서 계약을 끌어낼 수 있도록 고객과의 유대관계를 강화한다. 부동산 중개는 기본적으로 영업이다. '영업하는 사람들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다'라는 생각을 잊지 말아야 한다.

▶ IT 기술의 발달이 부동산 중개를 없애지는 못하지만, 부동산 중개의 형태를 변화시킬 것이다. 주먹구구식의 부동산 중개업소 운영보다는 체계적인 모습을 띠는 부동산 중개로 발전할 것이다. 과거와 같이 단순히 물건 접수해서 고객이 찾아오면 물건을 보여주고 계약하는 형태의 부동산 중개는 도태될 것이다. IT에 익숙한 고객이 늘어나는 현실에서 첨단기술로 고객에게 어필하는 것이 필수가 됐다.

▶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공인중개사들은 도태된다. 고객의 요구를 듣고 고객 만족을 위해서 노력하는 공인중개사들은 4차 산업혁명의 파고를 넘어서 생존할수 있을 것이다. 공급자 위주의 생각을 버리고 고객 위주의 따뜻한 마음으로 대한다면 성공하는 공인중개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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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분 그림책 읽기의 힘
정희정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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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자기전 양치하듯이 하루 10분 그림책 읽기를 시작해보자. 아이의 관심분야에 맞춰 책을 보여주고 읽어주자. 한글떼기에 급급해 하지 말고 그림책을 읽어주자. 서점, 도서관에도 자주 가서 아이가 책을 고르는 경험을 갖게하고 책에 대해 좋은 경험을 갖게 하자. 부모가 책에 관심을 갖고 좋아하면 아이도 책을 좋아한다. 하루10분 그림책 읽기를 통해 내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내 마음도 부드러워질수 있다.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자. 책읽는 아이는 부모가 만든다. 내아이에게 부모의 목소리를 들려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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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가 책을 읽어줄수록 아이는 가까이 온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흔히 범하는 큰 실수 중 하나가 바로 책 읽어주기를 멈추는 것이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한글공부를 시작한다. 글자를 알면 혼자서 읽을수 있으니 엄마들은 책 읽어주기를 그만둔다. 하지만 바로 이 시기가 책 읽어주기에 골든타임이다. 오히려 그림책에서 글자수가 많아지는 학습만화 위주로 공들여서 읽어줘야 한다. 초등 저학년일때 엄마, 아빠가 저녁시간 단 10분만이라도 아이곁에서 책을 읽어준다면 아이는 자연스럽게 한글을 깨치고 지식을 접하게 된다.

새책은 마중물이다. 글자를 깨우치고 혼자 읽어나가기 시작하면 새로운 책을 자주 접하게 해야 한다. 아이가 고른 책은 아이의 몫이다. 아이가 고른것을 믿고 집에서 함께 보는 것이 좋다. 아이가 책을 고르는 경험이야말로 앞으로 책에 대해 좋은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설사 책을 잘못 골랐더라도 그건 아이의 몫이다. 어떤 책이든 골라봐야 알수 있고 펼쳐봐야 볼수 있다. 책을 골라보는 경험도 좋고 실패해보는 경험도 좋다. 아직 아이의 책에 대한 취향이 생기기 전이라면 아이가 직접 골라보도록 기회를 줘보자.

아이들이 책을 곁에 두고 읽기를 바란다면, 아이의 곁에 재미있는 새로운 책을 선물해보자. 아이의 곁에 책이 없다면 책을 주변에 두고 눈에 보이도록 해보자. 어쩌면 언젠가는 아이가 책을 집어들고 펼치는 순간이 올지도 모른다. 안 읽어도 좋다. 안봐도 좋다. 한페이지만 봐도 좋다. 책에 관심이 없다면 부모의 목소리로 읽어주자. 엄마, 아빠가 무슨일로 그러는지 귀를 쫑긋하며 내 곁에 다가올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그림책으로 시작한 아이의 독서가 학습만화, 추리소설, 소설책 등 다양한 분야로 연결된다. 아이의 인생에 책이 놓이길 원하는가? 책을 곁에 두고 읽는 사람이 되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답은 분명하다. 그림책으로 시작하면 된다. 아이는 엄마의 목소리를 듣고 귀를 기울인다. 그림책은 아이의 기나긴 인생 여정에서 첫 친구로 다가갈 것이다. 아이가 첫발을 떼듯 독서 인생의 첫발을 떼어주자.

한눈에 반한 그림책을 사라.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사주자. 나에게 다가오는 그림책이 있고, 나와는 맞지 않는 그림책도 있다. 아이와 함께 도서관이나 서점에 갔는데 그림책 곁을 맴돌거나, 계속 기웃거리거나 읽어보고 싶어한다면 그책은 당장 사줘도 좋다. 그 그림책이 아이의 독서 인생의 시작이고 디딤돌이 될 것이다. 부모는 평소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며 보여줘야 한다.

그림책을 읽어주고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면 어느 순간 아이는 한글을 익히고 알아간다. 아이마다 속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책을 많이 읽어준 아이들은 눈으로 보면서 언어를 익히고 생각의 깊이 또한 커지게 된다. 하루 이틀, 몇 달 더 빨리 한글을 깨우친다고 해서 아이가 인생을 깨우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오랜 기간 책을 읽어오면서 습득한 배경 지식과 생각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빛을 발하게 된다. 초등학교 이후 아이의 독서 인생을 판가름 하는 것은 한글 떼기 연습이 아니라 그림책 읽어주기다.

내 아이가 특별한 인생을 살기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한글 연습보다 그림책을 읽어주자. 그림책을 읽어주고 또 읽어주고 계속 읽어주다 보면 아이는 언젠가 한글을 알고 말하고 한글을 쓸 것이다. 세종대왕이 만든 우리의 언어인 한글이 아이에게 강요가 아닌 즐거움으로 다가갈수 있도록 해주자.

그림책을 읽어준다는 건 마음을 표현한다는 의미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많이 읽어주었더니 이제는 자신의 목소리를 엄마에게 들려준다. 책을 읽어주는 일도, 책을 골라주는 일도 부모의 정성이고, 노력이다. 책을 사보는 연습도 해보고 책을 읽어주는 연습도 매일 단 10분이라도 해보는 연습이 하면 좋겠다. 처음이라서 어색하고 그렇지, 하다 보면 늘어난다. 그림책과 나와 아이가 만나는 순간이 올 것이다.

▶ 책은 억지로 읽는 것이 아니다. 책에 대한 느낌은 강요한다고 즐거워지지 않는다. 엄마가 책을 좋아하기 시작하면, 엄마 주변에 책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책이 가까워야 책이 쉬어진다. 책이 빛을 발하려면 책을 늘 곁에 있어야 한다.

▶ 그림책을 읽어주는 일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일이다. 아이가 그림을 보고 말을하며 질문을 하고 웃기도 하는 모든 순간순간이 아이의 내면에 가득히 채워진다. 책 권수에 집착하기보다는 아이의 내면에 집중하면 된다. 내 아이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가면 된다. 속도보다는 방향이 중요한 법이다. 빠른 속도로 읽어내는 일보다 아이의 마음이 속도에 맞춰서 내 아이가 바라보고 좋아하는 방향으로 함께 눈을 맞춰 읽어주면 된다.

▶ 재미있는 새로운 책이 지속해서 보인다면 아이는 책에 관심을 계속 가지게 된다.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어도 꾸준히 책에 관심을 끌게 하려면 새로운 '재미있는' 책이 자주 눈에 보여야 한다. 아이의 성장에 따라, 관심에 따라 아이에게 책을 사줘야 한다.

어린시절부터 그림책을 접하는 아이들은 책을 친구처럼 대한다. 그리고 아이가 성장하고 십대가 되면서 아이의 곁에 꾸준히 책이 있으려면, 아이의 관심을 따라 책을 제공해줘야 한다. 새책은 마중물이다. 새로운책, 재미있는책, 인기가 있는책, 아이가 관심을 가지는 책을수시로 접해주고 보여줘야 한다. 책에 대한 느낌을 자연스럽게 가질수 있도록 기회를 줘야 한다.

아이 주변에 재미있는 책이 있는지 살펴보는 것에서 시작해보자. 만약 집에 책이 별로 없고 어릴때 보던게 전부여서 새로운 책이 없다면 아이와 함께 서점도 가보고 도서관에도 가보자. 엄마인 나부터 도서관 탐방을 시작해보자. 도서관 정글을 탐험하듯이 나만의 재미있는 책을 찾아보자. 그중에서 단 한권이라도 재미있다는 느낌을 주는 책 한권으로 시작하는거다.

▶ 어느 정도 아이가 성장하며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고르게 되는 시기가 온다. 그럴 때는 묵묵히 뒤에서 지켜보고 아이가 고른 그림책을 읽어주면 된다. 그림책은 엄마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억을 선물하는 일이다. 빨리 읽고 권수를 떼는 것이 중요한게 아니라 엄마, 아빠와 함께한 따뜻한 기억을 아이에게 선물하자. 그림책으로 아이의 눈을 바라보자.

▶ 책을 좋아한 적이 없었던 나도 내 아이를 책을 가까이하는 아이로 키워낼 수 있었다. 그 비결은 바로 많이 보여주고 많이 다니고 많이 읽어주는 것이다. 엄마의 눈높이 말고 아이의 눈높이에서 책을 골라주고 책을 읽어주었다. 아이들은 엄마를 따라 한다. 엄마가 책을 졸졸 따라다니면 아이도 엄마 뒤를 졸졸 따라올 것이다. 아장아장 걸음마 하듯이 엄마부터 한 걸음, 한 걸음 책 걸음마를 해보자. 당신도 할 수 있다. 내가 해냈듯이

아이와 함께 누워 아이가 좋아하는 그림책을 수면등을 켜고 읽어 보자. 매일 양치를 하듯 책을 읽어주자. 양치하는 것처럼 책 읽는 것도 잠자리 의식이다. 양치습관이 당연하듯 책 읽는 것도 습관이 된다. 하다 보면 는다. 침대 근처에 작은 책꽃이라도 아이만의 그림책을 놓아두자. 아이는 그곳에서 오늘도 자신이 좋아하는 그림책을 뽑아올 것이다.

가정의 중심은 부부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보고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배운다. 서로서로 존중할 때, 좋은 부분을 칭찬해줄때 서로의 자리는 더욱 빛날 것이다. 누구보다 멋진 남편을 아이들 앞에서 더없이 칭찬해줘야겠다. 내가 있고 당신이 있어서 우리 가정이 바로 설 수 있고 아이들이 울타리 안에서 웃을수 있다고. 그런 힘은 바로 가정에서 나온다는 것을 말이다.

▶ 보지 않아도 좋다. 많이 보여줘라. 읽지 않아도 좋다. 군데군데 재미있는 부분만 읽어도 좋다. 아이에게 필독서라서, 베스트셀러니까, 유익한 내용이니까 골라온 책이 아이에게 부담으로 다가갈수 있다. 그저 언젠가 읽을수도 있고 만질수도 있으니 눈에 보이는 곳곳에 놓아둔다. 책은 그런것이다. 강요가 아니라, 의무가 아니라 자연스러운 것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아이도 어른도 책을 자연스럽고 가깝게 지낼수 있다.

▶ 책 읽어주는 시간이 참 좋았다. 책 읽어주는 시간은 우리에게 추억을 선물해주었고,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도 꺼내 보는 소중한 추억이 되었다. 책 읽어주는 부모가 아이를 미소 짓게 하고 아이의 마음을 행복하게 한다. 하루 10분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은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는 시간이었다. 온종일 가시처럼 뾰족했던 내 마음도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몰랑몰랑한 솜사탕처럼 부드러워졌다. 아이가 내 눈을 바라보고 그림책을 바라보면서 엄마의 사랑을 느끼고 책을 사랑하고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 아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다. 아이의 눈을 보고 그림책을 읽어주는 시간은 지금이 아니면 할 수 없다. 그림책을 읽어주자. 더 많이 읽어주자. 책 읽는 아이는 부모가 만든다. 위대한 사람은 저절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곁에 책을 읽어주는 부모가 있었고 믿어주는 부모가 있었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내 아이에게 세상에 단 하나뿐인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들려주자. 변화하는 세상속에 세상을 앞서는 아이로 키우는 일은 당신만이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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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그리는 아이 마음을 읽는 부모
오민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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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을 통해 감성교육의 힘을 키우고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가 될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미술교육은 모든 교육의 기초가 되고, 이성과 감성을 조화롭게 발달시킬수 있다. 자기 마음과 느낌을 미술기법으로 표현해서 자신감을 갖게하고, 미술놀이를 통해 상상력을 펼치고 몰입과 무엇이든 배울수 있는 힘을 기를수 있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수 있게 부모가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주고 아이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이해하고 존중해 주자. 존중과 믿음이 아이의 독립심을 길러준다.

부모가 아이들과 자연속에서 함께 놀고 미술놀이도 함께 해보자.

모든 교육의 기초가 되는 미술교육으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행복한 가정을 그려나가자!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자녀를 키워낼수 있다! 아이를 믿어주고 존중해 주자!


아이들에게 왜 미술이 중요할까?

▶ 아이들이 창의적이고 다양한 표현력을 가지기를 원한다면, 부모가 먼저 깨어있는 시각과 생각을 가져야 한다. 그래서 나는 아이들을 키울때 위험하지 않으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내버려뒀다.

▶ 인지발달은 태어나면서 시작된다. 모든 교육의 기초가 되는 미술은 감각을 체험하면서 시작된다. 그러므로 감각교육을 경험할수 있는 미술이 아이들에게는 매우 중요하다. 또한 자기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동안 머릿속의 생각을 확장시켜 표출하면서 기쁨을 느낄수 있고, 상상력과 창의력이 길러지기 때문이다.

내 이름과 단어를 먼저 쓰는 것보다는 충분히 감각기능을 발달시키는 환경을 제공해서 그림을 그리는 기회와 경험을 하도록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언제 어디서나 낙서를 즐길수 있는 그림의 경험이 글씨보다 먼저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학습보다는 따뜻한 마음, 공감능력, 정서능력, 즉 자기가치감, 자신감, 자율성, 창의력, 상상력, 문제해결력 등을 길러줄때다. 그래서 부모들은 정신 바짝 차리고 옆집 엄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우리 아이들을 힘들게 해서는 안 된다. 우리 아이의 발달을 잘 알고 관찰해 민감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 아이들의 낙서는 언어의 또 다른 표현으로 마음을 마음껏 표출하는 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좋은 기회였다. 그저 의미 없이 끄적이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의 이야기를 손으로 표현하기 때문이다. 마음속 이야기를 하다 보면 화가 났던 일도 가라앉고 스트레스도 풀리기에 심리적인 불안감을 낮춰준다.

아이들은 불완전한 낙서가 점점 형태를 갖춰가면, 무언가를 해냈다는 성취감을 느낄수 있다. 여기에 칭찬이 더해지면 자기 능률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다.

유연한 사고와 환경적응을 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 미술교육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미술교육은 모든 교육의 기초가 되고, 이성과 감성을 조화롭게 발달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이젠 더욱더 아이들에게 성적, 학벌 등으로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부모들이 생각하며 교육해야 한다. 즐겁게 그림을 그릴수 있도록 부모가 도와주면 어떨까?

정답이 없는 미술교육이 답이다

자기 마음과 느낌을 미술기법으로 표현하도록 도와야 한다. 이런 즐거운 경험으로 아이들은 표현해내는 자신감을 갖는다. 표현하는 자신감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다른 공부보다 우선이다. 이런 자신감을 갖기 위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고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주는 커리큘럼과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선생님과의 지속적인 만남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놀이가 곧 교육이다. 아이들의 자발적이면서 통합적인 놀이가 뇌를 자극하며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어릴때부터 재미있고 좋아하는 일을 자주 하면, 마음이 편해지고 놀이에 몰입하면서 감성능력도 발달한다. 몰입 놀이를 하면, 스트레스가 해소되고 사회성이 발달하며 문제해결능력이 생긴다. 거기에 더해 게임과 놀이에서 서로 의견교환과 타협, 양보를 배우게 되는 좋은점이 있다. 재미있는 일을 즐기고 만들어내는 것에서 생기는 창의력과 감성능력은 4차 산업시대와 로봇의 인공지능 능력도 넘볼수 없는 고유한 영역이다.

충분히 논 아이들은 무엇가 배울 힘을 갖게 되고,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 용기를 주는 마법의 말이 '괜찬아'다. 어려움에 부닥친 아이들에게는 용기를 주고 힘도 되는 말이고, 난처하거나 곤란한 상황의 아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의 말이 되는 '괜찮아'를 적절한 상황에서 잘 사용한다면, 아이들은 이해를 받고 인정을 받으며 자신감 있는 아이들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렇듯 아이들의 자존감이 자랄수 있게 하고 틀리더라도 자신감을 갖고 상상력을 발휘할수 있게 해줘야 한다. 이런 경험들이 그림을 그릴때만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도 자신감을 갖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쉽게 포기하지 않는 긍정적인 마음을 자연스럽게 생기게 해준다.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로 자라게 하라

'진정한 마음 나누기'는 내 생각이나 내 마음을 내려 놓고, 상대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것이다. 진심으로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려면, 먼저 '아이의 발달, 주변 환경, 상황'에 대한 이해를 해야 한다. 그러한 이해는 거울을 쳐다보는 것과 같은 공감이 있어야 한다.

있는 그대로 사랑한다는 것은 '네가 그럴 아이가 아닌데' 라는 신뢰가 바탕이 된다. 이유를 모르는 상황에서도 '현재 나는 이유를 모르지만 그럴만한 이유가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아이를 대하는 것이다. 이렇게 이해받고 사랑받는 아이는 자신을 사랑하며 '자아 존중감'이 생기고 그 마음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한다. 이런 아이들은 '스스로 결정하고 생각하며 행동하는 아이'로 자라난다.

쉽게 해결하고 빨리 가르쳐주는 것보다 아이가 관심을 가지거나 궁금해할 때 출발해야 한다. 존중과 믿음으로 키운 아이들은 독립을 이룰수 있다. 독립을 이룬 아이들은 스스로 결정하고 판단할 수 있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다. 그러나 과잉보호라는 삐뚤어진 아이 사랑은 아이들의 미래를 망칠수도 있다. 부모들의 섣부른 도움은 아이들을 망칠수 있기에 문제 앞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아이들의 능력을 믿어야 한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할수 있게 기다려주는 '부모의 인내심'이 아이가 이 세상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하는 큰 힘이 된다고 생각한다.

일상생활 중에 부모가 아이에게 적절한 질문을 던져야 한다. 아이를 기다려주는 부모의 인내심과 마음을 열어주는 개방형 질문은 아이들의 생각하는 힘을 키워줄수 있다.

1) 질문하고 나서 대답할 시간을 충분히 주고 있는지?

2) 창의력을 자극하고 도전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있는지?

3) 아이들이 대답에 가치를 부여하고 칭찬하고 있는지?

4) 간결하게 질문하는지?

5) 깊이 생각할수 있는지?

오감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

아이들이 자연속에서 신나게 놀고 사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아름다움을 되찾는 일을 경험했으면 한다. 흙과 자연물이 가득한 숲으로 마음이 평온해지고, 직접 오감으로 체험하면서 자연과 아이들은 하나가 된다. 스스로 생각할수 있는 지혜로운 아이들은 흙에서 생명이 시작되는 것을 아는 것이다. 생명을 품고 있는 흙은 언제든지 심은 대로 싹이 나게 하고, 자라게 하고, 열매를 맺는 것으로 정직함도 배울수 있다. 말로 설명해주는것보다 흙과 자연물이 있는 자연에서 놀이하는 동안 아이들은 스스로 깨닫고 느끼게 된다.

부모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게임과 미술놀이를 적극적으로 권한다. 아이들은 놀면서 배우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아이들의 성장기에는 엄마의 정성으로 준비하는 아침밥이 뇌 건강을 책임지며, 아빠의 신체활동을 통한 즐거움이 기억력 발달과 아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그림책과 함께하는 미술놀이는 아이들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만들게 한다. 그뿐만 아니라 표현하는 힘을 키워주고, 상상하는 힘을 키워준다. 자기 생각과 느낌을 미술 매체로 표현하고, 책 내용에서 새롭게 알게 된 것으로 자신만의 상상력을 갖게된다. 창의적인 사고력을 자극하고 정서적인 만족감과 지적 성장을 돕는다.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는 경험으로 책을 친숙하게 느끼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책 읽는 것에 흥미가 생기면, 책 읽기가 습관이 되고, 스스로 책 읽는 기쁨을 알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된다.

아이들은 축복이고 선물이다. 부모로서 해줄수 있는 것은 잘 지켜주고, 기다려주는 마음으로 사랑해준다면, 아이들은 '내가 사랑 받고 있구나'라고 생각하게 된다. 이런 인적, 심리적 환경이 아이들을 스스로 생각하는 지혜로운 아이로, 꿈꾸는 아이로 자라게 할것이다. 이런 아이가 감성적인 인성을 품은 다음 세대의 리더로 온 세계를 평화로 이끌 주인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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