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장기 베스트셀러라는 책.
표지를 보자마자 아이가 "엄마! 무서워 나 이 안볼래" 한다.
무서운거 아니야 어떤일이 있었는지 한번 알아볼까? 하며 아이를 달래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로베르는 하루종일 기분나쁜 일 투성이인 하루다.
테니스채에 구멍이 나서 기분이 안 좋은 채고 신발을 신고 집으로 들어오다가 아빠에게 혼이 났다.
저녁밥도 가장 싫어하는 시금치 요리라 투정을 부리다가 또 한번 아빠에게 혼난 로베르는 방으로 올라오고
속에서 뭔가가 부글부글 치밀어 오르는 걸 느꼈다.
그러다 로베르의 입에서 뜨거운것이 확 터져 나오는데 바로 표지에 있던 그 붉은 괴물!
괴물은 이불과 커튼, 탁자, 스탠드 뭐든 할 것 없이 손에 잡히는 대로 모두 던져버렸다.
그러다 로베르가 아끼는 장난감 상자도 던져버리고, 로베르가 아끼는 트럭이 망가져버렸다.
로베르는 괴물에게 저리가!라고 이야기한다!
("꺼져" 라는 표현으로 적혀있었지만 아이에게 읽어줄 때에는 "저리가!"라고 읽어주었다.)
흐트러진 물건들을 정리한 후 작아진 붉은 괴물을 로베르는 상자안에 집어 넣는다.
그리고 다시 밥을 먹으러 내려간다.
화 괴물이 작아진 만큼 로베르의 기분도 한결 좋아진 듯하다.
이 책은 아이들이 이해 하기 쉽도록 분노라는 감정을 눈에 보이는 형태로 표현해 냈다고 한다.
전에 읽어주었던 감정에 관한 책들도 눈에 보이는 붉은 색으로 "화"라는 감정을 표현했던 기억이 난다.
화 감정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하고 화 괴물을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이야기도 나눠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