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딱 5시간 일하고 연 10억을 버는 엄마사장님이라.. 듣기만해도 부러웠다.
그렇다고 태어날때부터 금수저였던 것도 아니다. 여유롭지 못했던 어린시절을 겪으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계약직에서 정규직 은행원 된 것만 해도 성공적인 인생인 것 같았다. 그렇지만 결혼과 육아를 하게 되면서 커리어와 육아 사이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고, 수많은 고민 끝에 저자는 프리미엄 과일 가게 '화월청과'로 사업에 크게 성공하게 되었다.
특이한 점이라면 요즘 핫한 인스타그램이 아닌 네이버 밴드로 판매를 한다는 점이었다. 저자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000명이 넘어서 인스타그램으로 홍보를 시작했어도 충분히 가능했을 것 같지만 동네 단골을 관리하기 편한 폐쇄적 SNS인 네이버 밴드로 홍보를 시작했다. 사업 구상부터 실행까지 추진력 있게 진행하면서도 자기만의 주관을 잘 지켜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저자처럼 나도 사업을 시작해서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없다. 그렇지만 이 책은 워킹망의 현실에서 허우적대고 있던 나에게 생각의 변화를 가져다주었다. 아이에게 집중하는 삶을 산다고 해서 꼭 일을 포기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 마음 먹고 눈 크게 뜨고 찾아보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 일이 생긴다는 것.
요즘 나는 육아와 커리어 사이에서 일에 집중하는게 더 중요한지 엄마로써에 비중을 더 크게 둘 지 끝없이 고민하며 ,남편의 직장도 바쁘고 도움받을 곳도 없어서 오롯이 나 혼자 아이를 케어 해야 하는 상황에서 워킹맘으로써 한계점에 다다랐다고 느낄 때가 많았다.
이 책을 통해 사업에 관한 내용도 많이 배울 수 있었지만 또 하나 배울 수 있었던 것은, 일을 하는데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매겨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