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순간부터 출산으로 막연하게 엄마가 되어 버린 순간,
모유수유의 산을 넘어 기저귀 발진이라는 불청객과의 만남,
이유식이라는 또 다른 세계를 만난 저자의 이야기를 읽으며 나또한 그랫던 순간을 떠올렸다.
지나고 나서 생각해보면 다 좋은 추억이지만 그 순간만큼은 너무나 당황스럽고 막막했던 순간들.
책속의 이야기들은 나는 과연 엄마로서 자격이 있는가, 너무나 준비가 안된 빵점자리 엄마는 아닌가
매일매일 질문하고 자책하던 내 자신에게 위로와 자신감을 살포시 얹어주었다.
만약 내가 출산 전에 미리 이 책을 만났더라면
이만큼 좌절하고 후회하며 시간을 보내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든다.
지금 뱃속의 아이를 품고 만남을 간절히 기다리는 예비 엄마들이라면
이책을 통해 실질적인 육아와 그 감정을 고스란히 느껴보며
마음의 준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