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탄수화물'과 당질'은 같은 의미로 쓰이지만
사실은 탄수화물은 당질+식이섬유를 의미한다.
여기서 식이섬유는 소화, 흡수가 되지 않기때문에 혈당치 상승과는 무관하다.
그렇다면 우리가 관리해야 할것은 바로 "당질"
당질조절 다이어트를 하면서 하루에 한끼나 두끼만 먹어도 배가 고프지 않았는데
어쩌다가 탄수화물을 섭취한날은 유난히 배가 더 고파서 왜 그런가 궁금했었다.
그 이유는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혈당치가 빠르게 높아지고
시간이지나면 빠르게 낮춰지기 때문에 더 배가 고파지는것이라고 했다.
실생활에서 당질을 조절하는 케톤식이요법을 하려면
탄수화물 양을 제한하고 채소는 적당히 섭취해야 한다.
여기서 케톤식으로 먹을 만한 음식으로
고기, 잎 많은 채소, 고지방유제품, 코코넛오일 등을 추천해주었고
또 피해야 할 음식들도 알려주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기론 지방은 건강을 해친다라고 생각해왔지만
지방은 동시에 몸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다.
몸속에 지방이 부족해지면 가장 먼저 뇌의 활동성을 떨어뜨린다.
지방을 많이 먹는것보다는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단백질과 지방으로 에너지원을 대신한다라는 생각으로 접근해야 한다.
여러가지 예시와 이야기를 통해 지방과 콜레스테롤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생겼고
무조건 지방이라고 꺼려하기 보다는
몸에 좋은 지방을 적절히 섭취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외에도 음식에 대한 인식이 조금은 변한것 같다.
채소와 과일과 곡물의 당질정도도 파악하게 되었고
무칼로리 제품이 마냥 몸에 좋은게 아니라는것도 알게 되었으며
요리를 할때도 어떤 첨가제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뇨가 있는 아빠의 식이조절을
어떻게 도와드려야 하나 항상 고민이었는데
책에서는 당뇨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당뇨환자들이 당질조절 식이요법을 한것에 대한 예시가 잘 나와 있어서
참고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 당질조절이 학습, 항노화, 피부, 임신, 치매, 암, 성생활에 이르기까지
많은 영향을 끼친다는 부분도 굉장히 흥미로웠다.
마지막부분에는 부록으로 주요 음식별 당질량이 나와있어서
참고하기에 좋을것 같다.
물론 어느 하나를 맹신하는것보다는 이것저것 따져봐야겠지만
어쨌든 당질을 조절하는것은 건강에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조건 저탄고지 다이어트해야지 하며
탄수화물만 줄이고 아무지방이나 챙겨먹던 내자신을
다시한번 돌아보고 이제부터는
좋은 지방을 챙겨먹어야겠다는 생각이들었다.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