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그림들의 혼잣말 - 일러스트레이터의 섬세한 시선으로 찾아낸 일상의 예쁨들, 그 따뜻하고 몽글몽글한 이야기
조선진 지음 / 니들북 / 2021년 8월
평점 :

이책은 이쁜 그림과 함께 감동적인 한마디 한마디를 새겨놓은 글들이 많다.
우연히 그림만 이쁘다고 생각했지만,
책속의 내용은 한번읽을때와 두번째 읽었을때 느낌이 새롭게 다가왔다.
여행을 가면 같은 장소를 가도,
다음 번에 갔을때와 또다른 느낌이 나듯말이다.
작가가 여행을하면서 느낀 감정들과,
살아가면서 감동받거나 기쁘거나, 기억에 꼭 남기고 싶은 순간들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순간의 찰나를 그림으로 이쁘게 담아놓고,
그와 걸맞는 몽글몽글한 글도 이쁘게 적어놓았다.
이책의 주제들은 모두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수 있고, 접할 수 있는 것들이다.
다만 작가는 그것들을 모두 그냥 지나친것이 아니라,
하나하나 이야기를 넣고 그림으로 소중히 우리들 기억속에 남긴다.
가령, 밤길에 걷다가 마주치는 고양이를 보며 외로움을 달래며,
여행길에 본 해바라기를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하게 되고,
하얀 보름달을 통해 세상의 환희를 염원하고,
매일 마시는 커피를 내리는 향기들을 글과 그림으로 느끼게 될것이다.
또한 사랑하는 가족들의 애틋한 그림의 사연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한번더 느끼게되고,
좋아하는 이와 함께하는 순간의 감정을 그림으로도 설레게되고,
'펠롱'이란 특유의 단어의 여러 감정을 노래하는등 다양한 내용이 여러분의 감동을 자아낼것이다.
이책을 통해 코로나로 다들 지치고 힘든 시기에,
일상의 소소한 기쁨들을 이 그림과 글로 치유될 것이다.
그냥 그림과 글이아니다.
우리의 속마음을 헤아려주고 위로해주고 즐거움도 준다.
한번 다함께 책속의 여행을 떠나보자!
P29 색과 선과 면이 각각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내가 본 시선을 따라 누군가가 시선을 준다
그렇게 서로를 알고 공감하는 일.
내게 그림을 그린다는 그런 일이다.
P61 여행에서 만나는 풍경들은 늘 새롭고 다양하지만,
가장 새로운 것은 사람이다. 나와 같은 사람이 전혀 다른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볼 때,
나도 그걸 보며 새로운 경험을 한다.
P106 "아버님이 선진씨가 태어나서 정말 기쁘셨나 보네요."
"그런가요? 그 마음은 잘 모르겠지만, 어쩐지 그 그림을 보고 나서부터는 점 빼야겠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요."
그냥 못생긴 점일 뿐이었던 까만 점은, 오래된 앨범속 아빠의 작은 그림으로 인해 내게도 소중한 점이 되었다.
P121 언젠가 그 애를 다시 만나게 된다면 말해주고 싶다.
너는 내게 빛바래가는 흑백사진이 아니고
점점 선명해지는 컬러사진 속 사람이라고.
우리가 함게 그렸던 그 시간 속 그림들처럼
앞으로 함께 그릴 그림들도 기대하고 있다고.
P160 말과 글과 그림이 한데 어우려져
여행지의 기억을 다채롭게 만든다.
나는 지금 읽을 수 있는 그림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여행을 하는중.
소소한 여행에 새로운 기억을 더하는 중이다.
“이 책은
리딩투데이(@bookcafe_readingtoday)에서
지원받았습니다.
훌륭한 책을 리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너무 감사합니다"
#그림들의혼잣말 #조선진 #니들북 #그림에세이 #공감과위로 #일러스트레이터 #독서카페 #리딩투데이 #리투서평단 #리투신간살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