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의 오염 - 양극화 시대, 진실은 왜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없는가
제임스 호건 지음, 김재경 옮김 / 두리반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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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양극화된 공적화된 담론을 다룰시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한다.
공적담론의 자체를 먼저 분석하고,
만일 서로의 담론을 공격하고자 할때 이겨내거나
혹은 협의할 수있는 다양한 비법들을 제시한다.
진실은 언젠가 밝혀지기 마련이지만
실제적인 과학적 사실이나 역사적인 증거가 있음에도
심각한 의견충돌이 일어나기도 하며,
상대를 침묵시키는 기술 등 민주주의 공격하는 수단들로
토론의 무대인 광장이 굉장히 오염되다.
가장 지혜롭게 해결하는 방법이 말하기를 멈추고 바로
귀를 기울여 상대방의 마음을 소통하라는 것이다.
경청이라는 행동하나만으로 고통, 불안, 분노 절망
한번에 달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대중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한 궁극적인 방법은
그 관련된 견해에 감정인 대화를 하여야
다양성과 다원성의 이야기도 하여 공통점을 발견하고,
서로의 공적 담론에 더 깊은 의미를 알수 있게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담론에 대한 조절 방안을 제시한다.
여러분도 이책을 통해 진실되고 논리적인 담론을 제시하고
추후 궁극적 목표에 도달하는 방법을 같이 찾아보고 생각해볼 기회를 깆을 수 있다.
또한 기후변화등 민감한 시사문제에 관한 대중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방법도 알게 될 것이다.

P17 이는 공감이라는 근육을 단련하는 과정이자 케케묵은 습관에서 벗어나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남을 판단하는 오랜 습관을 버리고 타인의 눈으로 문제를 바라보아야 한다. 자기 자신을 내려놓을 때에만 다른 생각을 받아들일 수 있다.

P40 공적 담론이 중요합니다. 대중의 신뢰가 중요하지요. 집단적으로 무언가를 성취하고 싶다면 신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P76 이것이 진정으로 상대를 인정하고 공감하는 태도다. 결국 하이트가 전하는 메시지의 중심에도 그런 태도가 놓여 있다. 만약 우리의 목표가 주변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광장을 깨끗이 만드는 것이라면 우리는 도덕선을 벗어던지고 도덕적 겸손을 입어야 한다.

P109 진실은 상황을 왜곡합니다. 사실 진실은 그리 과학적인 용어도 아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진실은 우리로 하여금 대화에서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도록 만듭니다. 그러니 진실이라는 개념을 버려야 합니다.

P172 사람들이 더 많은 일들이 가능하다고 믿게 만들어야 하고 사람들을 광장에 참여시켜야 하며 사람들에게 합리적이면서도 실행 가능성이 높은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광장을 사람들이 자신의 일상과 관련된 도덕적 담론이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장소로 재정립해야 한다.

P219 저는 대화를 도모하는데 평생을 바쳤어요. 분명 대화에는 장점이 많지요. 하지만 대화만 강조하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대화를 행동으 연결함으로써 시스템을 변화시켜야 하지요.

P239 새로운 현실을 추구하고자 하는 움직임은 새로운 작동방식, 소통방식, 창조방식 등을 독려함으로써 사람들을 가능성의 영역에서 연결시킬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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