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파란 의자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73
매들린 크뢰퍼 지음, 케리 페이건 글, 최현미 옮김 / 시공주니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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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그림책의 이야기의 시작은,
‘부’라는 한 아이에 의해서 시작 되어져요.
‘부’는 어린시절 ‘작은 파란 의자’와 함께하면서 일상을
보내게 되지만
시간이 흘러 작아져 버린 파란 의자!
‘부’의 엄마는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작은 파란 의자’를
떠나 보내게 되죠.

그 이후 ‘작은 파란 의자’는
많은 사람들에게 필요해 의해 쓰여지고
필요를 다했을 때에는 다른 사람에게 또
쓰임을 다하게 되죠.

많은 사람들의 수많은 이야기도 함께하는
이 그림책은,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리고 시간의 흐름과 그 쓰임에 대한 공간에 대한 이야기까지
하나의 사물로 의해
그간의 히스토리와
우리가 아끼던 물건들의 대한 생각들과
그 속에서의 담긴 모든 이야기들이
쉽게버려지는 지금의 상황에 다시 한번 돌아보게 되지는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 그림책 이예요.

또한 버려지는 과정에서의
작은 메모들에서도
‘작은 파란 의자’에 대한 생각이 담긴것 같아
더욱 그림책에 빠져들 수 밖에 없었어요.

아이와 몇번을 보면서
새로운 감정을 찾아가고
마지막 우연인지? 필연인지?
아니면  ‘작은 파란 의자’는 ‘부’를 찾기위한
기나긴 여정이였을지?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그림책이지요.

(그림책 속 작품에 대하여 이야기 속에서)
“작가는 사물을 사랑하는 사람과 사물이 주고받는 마음(교감)을
전하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라는 글이 있어요.
나에게 필요하지 않는 물건을
‘나눔’을 통해
정말 필요한 누군가에게 쓰여진다면
‘작은 파란 의자’ 처럼
버려지지 않고 오래도록 쓰여지지 않을까요?

마음 속의 작음 울림을 주는
‘작은 파란 의자’


​[시공주니어에서 제공받은 도서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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