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에서 전해지는 분위기가 강렬했다. 저 검은 눈동자(?)의 의미는 무엇을까. 읽어 내려갈수록 표지의 작은 그림 하나 조차도 헛으로 그려진게 아니구나 싶었다. 청소년 소설이라지만 초등 중학년부터 성인까지 모두 읽기 좋은 책이다. 이대로 끝내기엔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책이라 하루 빨리 다음 이야기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담은 이야기라 앞으로 어찌 흘러갈지 예측이 되면서도 지루할틈 없고 주인공 베아의 여정이 흥미진진하여 단숨에 읽혀지는 책이였다. 드라마 아스달연대기가 연상 되기도 했으며 판타지, 신화 판타지를 좋아하는 모든 이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베아 #이희영 #위즈덤하우스
귀여운 길고양이 춘식이가 소원요정으로 변신!!춘식이에게 맛있는 고구마 하나 주고 소원을 빌어보자. 단, 소원을 말할땐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OK? 누구에게나 꼭 바라는 소원 하나쯤을 있을 것이다. 예를들면…. 로또당첨! 뭐 그런 소소한 것? 우리 아이가 가장 바라는 소원은 무엇일까 생각해보게 된다. 누구에게도 말하기 싫지만 꼭 이루고 싶은 소원. 삼백이처럼 키가 커지는 것이 소원일까? 우리 아이의 소원은 무엇일지 오늘밤 넌지시 한번 물어보자.카카오프렌즈의 춘식이. 라이언이 길에서 주워온 길고양이라는 것을 난 이 책을 보고서야 알았다. 라이언의 귀여운 룸메이트 춘식이. 앞으로 어떤 친구들의 소원을 들어줄까. #소원요정춘식이 #김나경 글.그림#아울북 #카카오프렌즈
요즘 잃어버린 물건 찾는게 유행인가봐~ 12월을 맞아 잠자리 독서로 ‘크리스마스 피그‘를 읽고 있는 우리이기에 비슷한 주제의 책을 만나니 반갑기도 하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앤디 그리피스의 신작!!! 그 한마디에 궁금증 대폭발. 나무집 시리즈가 완간되어 아쉬운 마음을 이런 멋진 신작으로 달려주는 멋진 작가님!! 나무집엔 엉뚱하고 상상력 풍부한 테리와 그나마 이성적인 앤디가 있었다면 언리미티드 어드벤처엔 테리가 두명인 기분? 주인공들의 이름 역시도 상상초월. ’너’ 와 ‘나‘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그들만의 멋진 모험 슈트를 차려입고 행운의 토끼 발을 찾아 위대한 모험을 떠나는 너와 나. 엉뚱한 그들의 모험속에 깨알같은 재미가 한가득. 각 장마다 펼쳐지는 섬세한 재미에 두 눈 크게 뜨고 어느 한 곳 놓침없이 읽으며 빠져들게 된다.잃어버린 물건이라는 주제로 크리스마스 피그는 동화같고 언리미티드 어드벤처는 딱!! 자기네들이 읽기 재미있는 책이라고 말하는 아이. 2권도 빨리 출간되기를 목빠지게 기다려본다. #언리미티드어드벤처 #앤디그리피스 글 #빌호프 그림#비룡소
팬티를 신성시 한다고?? 역시~ 작가님!! 상상초월. 팬티라니~팬티를 세겹이나 겹쳐 입는 철없는 열살짜리 꼬마 왕자 로키. 온실 속 화초같은 삶을 살아왔던 아이가 세상속에서 많은 이들을 만나고 시련을 겪으며 한층 성장 해 가는 이야기. 강경수 작가님 특유의 위트와 유머가 넘쳐난다. 조금은 유치하게 조금은 아주 진지하게!! 유쾌하게 들려주는 삶의 지혜가 가득 담겨있다. [고난과 역경을 넘어 새로운 우정과 신뢰 위로 피어오른 꽃 한 송이] 초1때 코드네임을 읽은 후 강경수 작가님의 찐펜이 된 아들.드로즈 왕국 원정대는 진작 읽고 후속편을 기다리던 중 이번에 출간 된 2권을 받아 들어 아주 아주 아주 좋아 날뛴다. 받자마자 그 자리서 순삭!! 최고의 책!!!! #드로즈왕국원정대#강경수 글.그림#시공주니어
예전에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대단해 보이고 멋져 보였다.말을 잘하는 것과 대화를 잘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그리고 진정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인간 관계에서 최고의 사람이라는 것도. [눈처럼 소복하게 쌓여 단단해지는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 누구나 상대에게 따뜻한 말을 원한다. 생각해본다. 정작 난 얼마나 상대에게 따뜻한 말을 건냈나. 생각은 쉽지만 행동은 항상 어렵다. 천천히 스며들어 전체를 물들이듯 새벽에 조용히 내려 앉은 도둑눈처럼 서서히 차오르는 단단한 따뜻한 말 한마디 건낼 줄 아는 그런 대화를 이끄는 내가 되기를 바란다.책장을 넘길 때 마다 따스함이 전해져 한장 한장 아껴 읽게 되는 책이다. #말을잘하는사람보다대화를잘하는사람이좋다 #윤수빈 지음#포레스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