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대단해 보이고 멋져 보였다.말을 잘하는 것과 대화를 잘하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제는 안다. 그리고 진정 대화를 잘하는 사람이 인간 관계에서 최고의 사람이라는 것도. [눈처럼 소복하게 쌓여 단단해지는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 누구나 상대에게 따뜻한 말을 원한다. 생각해본다. 정작 난 얼마나 상대에게 따뜻한 말을 건냈나. 생각은 쉽지만 행동은 항상 어렵다. 천천히 스며들어 전체를 물들이듯 새벽에 조용히 내려 앉은 도둑눈처럼 서서히 차오르는 단단한 따뜻한 말 한마디 건낼 줄 아는 그런 대화를 이끄는 내가 되기를 바란다.책장을 넘길 때 마다 따스함이 전해져 한장 한장 아껴 읽게 되는 책이다. #말을잘하는사람보다대화를잘하는사람이좋다 #윤수빈 지음#포레스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