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왕팔뚝 아저씨
이승환 글.그림 / 그림북스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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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왕팔뚝 아저씨는 누구일까요?


 


우리 동네에는 왕팔뚝 아저씨가 산다.

그 아저씨는 팔뚝이 아주아주 굵고,

손도 우리 손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크다.

그네 줄이 끊어졌을 때도, 어디선가 나타난 아저씨는 굵은 팔뚝으로 뚝딱 그네를 고친다.

동네에 새로 이사온 친구가 나타나도 어디선가 나타난 아저씨는 왕팔뚝으로 못드는 물건이 없다.

무서운 개가 나타나 아이들에 겁에 질려있을 때도 왕팔뚝 아저씨 한마디면 "뿌꾸야, 그만~"

그 사납던 개와도 재미있게 놀수 있다.

아이들이 왕팔뚝 아저씨 팔에 매달려도 번쩍 들어올린다.

아이들은 까르르 좋아하며 한번더요~! 하고 외칠정도다.

비가 오는 날에도 아저씨가 나타나 우산을 씌어주고, 눈이 오는 날에는 눈사람도 만들어주고,

정말 못하는 게 없다.


아이들이 놀다가 다쳐도 얼른 약을 발라주시면 다친 곳도 빨리 낫는다.

아이들은 왕팔뚝 아저씨와 노는 게 무척 신나고 재미있어 한다.


해가 지면 왕팔뚝 아저씬느 우리 손을 잡고 집으로 데려간다.

우리 동네 왕팔뚝 아저씨는.....

우리 들의 아빠다~!!!!!


도대체 누구길래, 이렇게 영웅처럼 아이들 앞에 나타나

어려운 일을 해결해주고, 도와주고~

비가오나 눈이오나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착한 영웅이....

바로 우리 들의 아빠란다.


아이들이 바라는 아빠의 모습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자신의 아빠와 비교하며 친근함을 느낄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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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2 : 통일 제국의 등장 1 -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제국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2
이희건 외 지음, 이우일 그림, 김경진 지도, 유성환.정기문 감수, 박기종 삽화, 정지윤 / 사회평론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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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교사,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인터뷰한 결과 상급학교로 갈수록 아이들이 독서를 통해 쌓은  기초 교양이 성적을 좌우하는데, 그중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세계사임을 발견하게 됐다"고  하네요.


 한국사는 그래도 여기 저기서 많이 들어 와서 통으로 꾀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익숙한데~

 ​옛날에 세계사 배울 때에 뭐했는지 저는 세계사에 대해 완전 문외한이라ㅠㅠ

아이에게도 특별히 도움을 주지 못하네요. 오히려 아이보다 더 모르는 것 같아요.

이럴 때 책의 도움을 받아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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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역사 책 중 베스트셀러인 '용선생 시리즈' 모두들 알고 계실텐데요.

<용선생의 시끌벅적 한국사>2012년 출간 후,  5년 동안 100만부 이상 판매되며

어린이 역사 분야의 베스트셀러였죠~


저도  워낙에 유명한 <시끌벅적 용선생 한국사>에 이어, <용선생 만화 한국사>까지 보고

 저학년부터 한국사를 시작하기에 좋겠다 싶어  주위에 강력 추천하곤 했는데,

이번에 <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까지 출간됐다는 소식에 너무나 반갑고 고맙기도 하네요.


역사를 좋아하는 5학년 짜리 우리 아이도 얼마전부터

세계사 공부를 시작했는데, 마침 <용선생 세계사> 출간 소식에 너무 반가웠어요.

 

딱 적당한 시기에 출간되다니~ 너무 좋네요~^^

용선생 세계사는 이례적으로 독자들의 요청으로 시리즈가 발간되었다는데

그만큼 용선생 한국사에 대한 독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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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1권: 4대 문명과 아메리카 문명을 담은 '고대 문명의 탄생',

2권: 페르시아·그리스·로마 제국 등을 담은 '통일제국의 등장1',

3권: 마우리아 왕조·흉노 제국 등을 담은 '통일 제국의 등장2',

4권: 아시아·이슬람·유럽 문화권 '지역 문화권의 형성' 등

총 4권이 이번에 먼저 발간됐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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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집필진으로 이희건, 차윤석, 김선빈, 박병익, 김선혜 등 사회평론 내 역사연구소 연구원들이

참여했는데, 이분들은 역사·문학 전공자들로, 분야별 교수들을 초빙해 강의를 듣고

자체 세미나를 하며 5년에 걸쳐 작업했다고 하며, 김병준 서울대 동양사학과 교수 등

전문가 13명이 강의와 자문·감수에 참여하셨다니 믿고 봐도 되는 용선생 시리즈네요.


삽화는  아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노빈손 시리즈'로 유명한 이우일 작가가

박기종 작가와 함께 그렸기 때문에 익살스러우며 너무 친숙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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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도 용선생 시리즈의 주인공들,

 용선생다섯명의 역사반 친구들(장하다, 나선애, 왕수재, 허영심,곽두기)

그대로 나와 익숙하면서도 친근한데요. 


이 주인공들이 토론 형식으로 세계사의 사건과 인물이야기를 전하며 펼치는 활약을 기대해볼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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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용선생 세계사 2권:        통일 제국의 등장 1,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제국


목차

1교시 서아시아에 최초의 국제 사회가 피어나다
2교시 지중해 곳곳에서 문명이 태동하다
3교시 제국의 시대가 열리다
4교시 그리스에 찾아온 폴리스의 전성시대
5교시 알렉산드로스 대왕과 헬레니즘 시대
6교시 지중해의 샛별 로마, 세계 제국으로 나아가다
7교시 로마 제국의 흥망과 그리스도교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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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세계사 2권은 <통일제국의 등장1: 페르시아, 그리스, 로마 제국>을 다루고 있는데,

430쪽에 달하는 아주 두툼한 책 크기에 놀랐는데, 그 안엔 내용도 알차지만

그림과 사진 5000여 장과, 지도 400여장 등 생생한 자료들이 아주 많이 들어있어서

생소하고 낯설게만 느껴지던 세계사 무대에 조금 더 다가가기 쉽게 되어있네요. ​

 

책의 맨 앞장엔 2권에 등장하는 주 무대를 지도상에서 살펴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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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각 교시 장마다 도입 부분에 현재 모습이 담긴 사진과 설명을 수록되어 있는데요.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설명하면서 이라크 유전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 IS(이슬람국가)의

사진을 보여주는 식이에요.

<1교시 서아시아에 최초의 국제사회가 피어나다 >에는 시리아의 상업 도시 알레포의

현재 모습이 실려있는데, 한때 히타이트의 초대 도시이기도 했다네요.


또한 양페이지를 꽉 채운 지도를 통해 당시 발달했던 도시가 소개되어 있고,

 4대 강대국의 발달을 년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또한 논빈손 시리즈처럼 양 옆에 "곽두기의 국어사전, 왕수재의 지리 사전,

 허영심의 상식 사전, 용선생의 세계사 돋보기, 장하다의 인물 사전" 등이

 배치되어 있어 추가적인 설명이나 배경지식이 소개되어 있구요.

용선생 세계사는 역사적 사건들을 단순히 시대 순으로 나열하지 않고

시대적·지역적 맥락을 짚으며 인과 관계를 설명해주며,

지중해 해상 무역의 발전이 그리스의 민주주의를 낳게 된 과정,

 그리스도교·불교·이슬람교가 세계 종교로 발돋움하게 된 사회사적 배경,

 중국 전국 시대의 제후들이 필사적으로 부국강병 정책을 펼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등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대화체로 역사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게 특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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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히 등장하는 < 용선생의 핵심정리  >,  < 나선애의 정리 노트> 코너를 통해

또 한번  용선생 시리즈의  체계적인 정리가 그대로 이어지는데요.

우등생의 노트필기를 보는 듯 핵심을 콕콕 집으며 정리가 잘 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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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인을 찾아라> 코너에서 세계사 퀴즈 달인을 찾아라!는 제목으로 몇가지 문제들이 나와있는데,

1교시 마치고 확인 학습으로 활용하면 좋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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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시 말미에 나오는 '용선생 세계사 카페'를 대폭 강화되어

 보다 다양한 주제와 시각자료를 함께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된 투탕카멘 무덤의 황금빛 유물들에 대해 재미있게 읽었어요.


병약한 소년이 아무런 업적도 없이 일찍 죽었지만 그 무덤에서 엄청난 유물이 발견되면서

제일 유명한 파라오가 되었다네요.

 후에 아무도 돌보는 이가 없어 무덤은 덮히고 기억속에서도 잊혀진 덕에

 도굴되지 않은 최초의 파라오 무덤이 되었고, 어마어마한 유물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하네요.


 흥미진진한 내용과 함께 소개되어 있는 사진 자료들은 전시회에 가서야 볼수 있을텐데

 너무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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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으로 읽는 세계사>는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이, 청소년은 물론,

저처럼 세계사에 대해 아무 것도 모르거나 혹은 관심이 있는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참에 저도 용선생과 함께 <교양으로 읽는 세계사>를 읽으며 교양을 쌓아볼까해요~ㅋㅋㅋ

참고로 용선생 세계사는 이번에 1차 분으로  4권이 먼저 출간됐고,

13권까지 완관을 목표로 삼았다고 하니 좋은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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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서도 조심조심 안전교육 보물창고 2
클레어 레웰린 지음, 마이크 고든 그림, 마술연필 옮김 / 보물창고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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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안전교육) 길에서도 조심조심-보물창고

안전에 대해서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겠죠?

요즘 날씨도 좋아 한창 바깥활동도 많이 하는데,

 아이와 동화를 함께 읽으며 반복적으로 주지시키는게 좋을 것 같아요.


보물창고에서 나온 안전교육 책,

이 책은 제목에서처럼 길에서 주의하고 조심해야 할 일들을 알려주는데요.

 

세상 모든 곳이 신나는 놀이터인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확 와닿는 말이네요.


예상했던것보다 길에서도 조심해야할 상황이 많이 있고,

항상 말로 주의를 주지만, 빼먹은 것들도 있더라구요.


그냥 단순히 주의를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이게 상황을 설명해주고,

대처방안을 가르쳐주니 더욱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그림 또한 아이들에게 친근하게 느껴지며 이미지만으로도 상황이 파악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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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자주 길을 이용해요. 자전거를 타거나, 버스를 기다리거나, 차를 운전할 때 모두 길을 이용하지요.

 


길위에는 다양한 탈것들이 있고, 이것들이 길을 가득 채우고 있답니다.


트럭이나 승합차처럼 덩치가 큰 탈것들은 힘이 세요. 속도도 빠르고 매우 무겁지요.


힘센 두 자동차가 서로 부딪쳤네요. 무슨 일이 생겼는지 보세요~

만약 이 차들과 내가 부딪친다면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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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조심!! 이 한마디가 아닌, 상황을 이해시키고 어떤일이 생길지 생각할 시간을 주어요~

 

또한 길을 걸을때도 조심해야 한답니다.

 반드시 인도로 다녀야 하고, 어른과 함께 다녀야하고.

혼자서ㅏ 막 뛰어다니면 안되겠죠?


가끔 차도를 건널땐 특히 더 조심해야한답니다.

신호가 바뀌더라도, 자동차가 완전히 멈출때까지 인도에 서서 기다려야 한답니다.

자동차가 완전히 움직임을 멈추려면 시간이 필요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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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널때도 주의할 점은 무엇이고, 왜 그런지 이유를 설명해주고 있어요.

요즘은, 아이가 바깥활동을 많이 하면서 하원하고 바로 놀이터로 직행하거나

간식챙겨나갈테니 먼저 나가있으라고 하면서도 불안하고 그랬는데,

더욱더 안전에 신경을 써야겠네요.

 조심하고 주위를 기울여서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고,

우리 아이들이 즐겁게 놀수 있도록 안전교육 또한 늘 챙겨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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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2 : 한산 45전 무패의 전쟁 신화 이순신 2
문성호 지음, 제장명 감수, YJ코믹스 / 다락원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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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전 무패의 전쟁신화) 이순신 2. 한산-다락원

얼마 전에 광화문에 있는 <충무공 이야기>에서 3D 영화 '명량'도 보고 왔었는데,

[다락원]의 45전 무패의 전쟁신화  이순신 2. 한산 편을 보니, 더욱 흥미롭고 실감나게 와닿았습니다.

학습만화라기에 무색할 만큼의 스토리와 그림에서 웅장함? 마저 느껴지는게 흥미 위주가 아닌

우리의 역사에 한 부분을, 이순신이라는 인물에 더욱 관심이 생기게 하네요.

어린이들에게 있어 세종대왕 만큼이나 잘 알려진, 이순신 장군은 가장 존경받는 역사적 인물로 꼽히는데,

 요즘은 더욱이 이순신의 리더쉽소통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죠.

이순신장군이 우리 나라의 최고 영웅으로 존경받는데는 왜구를 소탕하고 승리를 거둬서 만은 아니죠.

평소에도 모범적으로 살아간 모습도 훌륭하며, 왜적의 침입을 물리치며 우리나라를 구하는데 있어서

단순히 전략을 잘 짜서가 아니라, 어릴때부터 공부할 때와 놀 때를 정확히 구분하여

공부할 때 집중하여 한문 공부를 열심히 해놔서 당시 유학에도 폭넓은 지식을 갖추고,

무과시험을 준비할 때도 어려운 병법 서적에 통달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병법 서적을 열심히 읽고 공부한 덕에 전략전술과  훌륭한 리더십을 지닌 지휘관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은 세종대왕님처럼 백성을 사랑하고 아끼는 분이셨어요.

왜적의 노략질로 고통받는 백성을 구하는 것을 인생 최대의 목표로 삼고,

적을 물리칠 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찾기위한 연구를 하셨습니다.

뛰어난 전략가답게 조선이 처한 현실을 똑바로 바라보았고,

삼면이 바다인 우리 나라의 지형적 특성 때문에 바다를 통해 쳐들어 오는 왜적들을 물리치려면 더욱 강한 해군력을 갖춰야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만일 적군들이 육지로 올라오게 되면 아무리 전쟁에서 이긴다해도 백성들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이므로, 

 

 무조건 바다에서 적을 물리쳐야만 백성들을 보호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신 겁니다.

이 어찌 애민정신이 아니겠습니까?

자신의 출세와 명예에 집착하지 않고,  시기와 질투 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우리의 바다,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를 구했다해도 과언이 아니죠.

 

훌륭한 장군으로 알고는 있었지만, 이순신2. 한산편을 글이 아닌 그림으로 보니 그 치열했던 전투의 현장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져서 감동이 밀려옵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년전에 전라 좌수사로 부임한 이순신은 당시 조선의 전투함,

 판옥선을 더 만들고, 총통이라 불리는 대포를 잘 정비하면서 해전을 대비했습니다.

또한 새로운 전함의 필요성을 느껴 '거북선'도 개발하게 된 것이죠.

 또한 자신이 병법 서적에서 배운 여러가지 전략 전술을 바다에서 창의적으로 적용하는

 연구를 거듭하여 '학인진'과 같은 진형도 펼치게 되시니, 왜구들이 넋을 잃고 혼돈에 빠지게 된것이고요.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뜻이 같을 때 전쟁에서 승리한다'는 병법서의 교훈을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부하들과 소통하여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부하들을 보살피고 어려움을 해결해주었고,

부하들도 이런 이순신 장군을 어버이같이 따르고 기대며 열심히 훈련을 하였습니다.

 또한 무조건 감싸기만 한것이 아니라 잘못한 사람에게 엄한 벌을 내리고,

훌륭한 일을 한 사람에겐 상을 주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공정하게 대했기때문에

 부하들의 신임과 존경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아무래도 옛날의 시대상황이나 어려운 용어, 어휘등에 대해 각주를 달아

이해를 돕고 있다는 점입니다.

나래이션으로 제공되는 이야기를 읽는것도 조선의 상황과 그 치열했던 전투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큰 도움이 되네요~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엔, [반쌤이 들려주는 역사이야기] 코너에서는

1. 이순신과 함께한 사람들,

2. 임진왜란의 숨은 주역들 을 소개하고 있어요.

[비교해봅시다 조선군 vs 일본군 ] 코너에서 무기편 [화포 각궁 vs 조총, 카타나]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400년 전의 인물인 이순신 장군에 대한

 존경심과 감사한 마음까지 느낄수 있는 좋은 시간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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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과 의병들이 나라를 지키다 - 조선 제14대 선조 3 역사똑똑 조선왕조/근현대사 28
박영규 지음, 전병준 그림, 신형식 감수 / 통큰세상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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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요즘, 이제 5학년인 아이도 2학기부터 역사를 배우게 되는데요.

그동안 여러가지 역사책을 보아서 배경 지식은 조금 있는 편이지만,

통으로 정리가 되있는지는 모르겠어요.


통큰세상의 역사똑똑 조선왕조 만나보기 전에 삼국유사, 삼국사기, 고려사 먼저 접했었는데,

유아부터 시작하기에 좋은거 같아요.


이 책은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도 편찬하신 역사전문가 박영규님께서 저자로 참여하셨는데요.

모두들 국내 최고의 역사전문가들이 쓰셨다고 하니 믿고 볼수 있겠죠.


어린이들을 위해 쉽게 풀어쓴 흥미 진진한 역사여행!! 역사똑똑으로 시작해도 될것 같아요.

역사똑똑 시리즈는 조선왕조 56권, 근 현대사 18권으로 정리되어 있는데요.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으로 등재될 만한 <조선왕조실록>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만든 역사동화인데요.

 조선을 건국한 태조부터 시작하여 대한제국의 고종까지, 근 현대사에서 일제강점기와 오늘날의 대한민국까지 살펴볼 수 있답니다.


조선 시대의 주요인물, 사건등이 연대순으로 정리되어 있으니 전반전인 흐름을 파악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어릴땐 인물, 사건 위주의 책먼저 접근하고 고학년이 됐을때는 통으로 살펴보는게 좋겠죠.

 

더구나 5학년 2학기부터 수업시간에 역사를 배우는데, 교과 과정과 연계되어 있다고 하니,

오랫동안 쭈~욱 볼수 있을거 같아요. 부담없이 미리미리 역사동화로 바탕다지기를 잘 해두면

나중에 역사시간에 부담도 없고, 재미도 더 느낄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우선 역사똑똑 조선왕조 중에서, < 27. 임진왜란, 조선을 뒤흔들다.>편을 살펴봤어요.

임진왜란, 이순신 등은 친숙해서인지 재미있게 잘 읽더라구요.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전, 국내상황과 일본, 명나라의 얽힌 이해관계가 주된 내용이에요.


본문에는 중간중간 <역사똑똑 알림장>이 있어서 정보를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단어중에 설명이 필요한 부분엔 추가로 용어설명이 나와있어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답니다.

 

이 책의 재미있는 요소중에,

 마지막에 나오는 재미쏙쏙 숨은 이야기, 역사랑 놀자 코너도 아이들이 좋아하는데

퀴즈, 사다리타기, 유물찾기, 미로까지 다양한 형태의 놀이로 본권에서 배운 내용을 다시 다질수 있어서

 공부가 아닌, 재미를 더해주며 역사에 접근하게 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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