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코스 별자리여행 - OZ 풀코스
김지현.김동훈 글, 강선욱 그림 / 현암사 / 1999년 12월
평점 :
품절


시중에 나와있는 여러 별자리에 관련 된 책 중 읽다가 실패한 적도 있었기에 별자리라고 하면 막연하게 어려울거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별자리에 대해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별자리에 대해 좀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있게 해준다.

책은 작지만 내용은 정말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별자리의 유래에 대한 간략한 설명에 이어..각 계절별 별자리와 북쪽하늘에서 볼 수 있는 별자리를 설명하고 있다.

각 계절별 별자리에는 별자리가 유래된 그리스 신화와 더불어 별자리에 대한 과학적 설명이 이어진다.  친근한 그리스 신화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별자리가 쉽고 재미있게 다가온다.

이 책으로 그냥 별자리만 쉽게 익힐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각 별자리 별로 별지도가 그려져 있는데, 별지도에는 해당 별자리 근처에 있는 성운, 성단, 은하, 별자리를 구성하는 별들의 밝기까지 나와 있다. 별지도에 있는 특징적인 성운이나 성단 은하들은 사진까지 같이 나와있다.  그런 내용까지 굳이 모르더라도 사진자료가 많아서 눈이 즐겁다.

그리고 책의 맨 앞에는 별자리 보기판이 나와있어 계절별 시간별 별자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내게 있어 이 책은 한 번 읽고 마는 책이 아니라 여러 번 다시 찾아보게 되는 책이다.

별자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으로 시작해보라고 권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관계의 기술 - 완벽한 그녀에게 없는 딱 한 가지
김희정 지음 / 시공사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지금껏 살아오면서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것이 정말 어려웠다.

학창시절에는 그나마 이해관계가 얽혀있지 않았기에 순수할 수 있었고, 같은 공감대와 목표을 가지고 있었기에 라이벌이긴 했어도 이해해주고 힘을 줄 수있었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인간관계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내가 어는 정도까지 마음을 열어야 할 지 가늠하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은 그런 고민에 대한 적절한 조언을 해주고 있다.

여자가 사회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어떻게 인간 관계를 맺고, 유지하고,  발전 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해 조언을 해준다.

지은이가 사회에서 성공한 직장 여성이라 그런지 여성으로서 직장에서 겪을 수 있는 사례들을 적절하게 제시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읽는 내내 공감하고 감탄하면서, 현재의 나를 돌아보게 되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또는 이런 저런 핑계로 미루고 있던 일들..그리고 꿈들..

이 책은 현재 위치에서 잠시 주춤거리면서 망설이고 있던 나를 다시 달릴 수 있도록 격려해 주었다.

아직 사회에 진출하지 않은 학생들..그리고 사회 초년생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자신의 나아갈 방향을 찾는데 많은 힘을 실어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레카 실험 원정대 - 실험으로 풀어 보는 21가지 수수께끼
이자벨 마퇴 외 지음, 로랑 오두앵 외 그림, 이주희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07년 4월
평점 :
절판


처음 이책을 발견했을때,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나오는 과학개념을 실험으로 풀어낸 것이라 해서 구입을 많이 망설였었다. 너무 쉬운 내용으로 채워져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 때문이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나의 걱정과 달리 무척 만족스러웠다.

유레카 실험 원정대가 마법의 실험책을 찾기위해 21개의 수수께끼를 푸는 과정에서 과학개념을  적용하여 실험으로 설명해 주는 형식이다. 원정대에 수수께끼가 제시되는 과정은 만화로 그려져 있어 보기에도 좋고 친근하게 느껴진다.

실험이라고 생각하면 막연하게 과학실에서 실험기자재를 갖추고 해야할 것만 같았는데, 이 책을 보면 이런 간단한 것도 실험이 가능하구나..하는 감탄이 나오게 한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가지고 할수 있는 멋진 실험들이 많이 나온다.

수식과 이론으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현상을 통해 과학개념을 보여주기때문에 과학에 관심이 없던 어린이들도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 여기에 나오는 개념만 제대로 이해한다면 중학교에 가서도 과학이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목이 될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똑똑한 태교 DIY - 소중한 내 아이에게 꼭 주고 싶은 선물
원명희 지음, 정지행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6년 3월
평점 :
절판


임신한 언니에게 배넷저고리를 선물해 주고 싶었으나..

마땅히 본을 구하기 쉽지 않아 이리저리 둘러보다 발견한 것이 이 책이다..

책에 나와있는 모든 항목의 본이 나와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아쉬운 것은 일부 본은 원래 크기보다 축소된 것이라 확대해서 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왕 본을 제작하는 것이라면 원본 크기의 본을 넣어두었으면 좋았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특징있는 점은 테디베어와 아기 용품을 적절하게 접목시켜 앙증맞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책만 보고 초보가 완성품을 만들어 내기에는 어려움이 느껴진다.

책만 보고 있을때는 설명도 비교적 자세하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막상 만들면서 따라가보니 설명만으로는 명확하지 않게 다가오는 부분이 꽤 나온다..

몇 가지가 좀 아쉽긴 하지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1
정은궐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오늘 책을 받자마자 한자리에서 끝을 보았았습니다~

역시 정은궐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글 말고도 그녀의 맞선 보고서, 해를 품은 달까지..

"정은궐"이라는 이름만 보고도 망설이지 않고 책을 주문하게 만드는 작가님의 필력이 이 작품에서도 느껴집니다.

해를 품은 달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글이지만 너무나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글입니다.

2권의 내용이지만 지루하다는 느낌이 전혀 없이 읽는 내내 웃으면서 읽었습니다.

남장 여인의 성균관 생활기라 그런지 남녀 사이의 로맨스가 많이 등장하진 않지만. 그것이 부족하다 느껴지진 않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에 결말은 너무나 갑작스럽고, 뭔가 더 있어야 할것 같은 느낌이 들어 많이 아쉬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