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아이로 키우는 육아
가토 다이조 지음, 정현우 옮김 / 티움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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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를 잘 키우고 싶어 한다. 그런데 어떻게 키워야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일까? 흔하게는 똑똑한 아이, 공부 잘하는 아이로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아이가 성공할 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맞다, 부모라면 자신의 아이가 성공하길 바라고 행복하길 바랄 것이다. 그런데 과연 아이도 그런 부모의 생각에 흔쾌히 동의를 할까?


이 책의 저자 가토 다이조 선생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강변한다. 그가 말하는 아이를 잘 키우는 방법은 전혀 거창하지도 않고 특별하지도 않다. 저자가 말하는 성공하는 아이로 키우는 비결은 아주 작고 사소한 것에서 드러난다. 그리고 그 작고 사소함이 발현되는 힘은 바로 부모의 애정이라고 말한다.

 

얼핏 생각하면 너무나 당연한 말이라서 새롭지 못하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신은 자신의 아이를 사랑한다고 아주 당연하게 말하는 까닭이다. 하지만 저자는 부모들이 말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닌 경우가 많다고 분명히 말한다. 그리고 그것을 강변하지 않고 왜 그런지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보여준다. 원로 학자의 내공이 담긴 쉬운 이야기들은 책을 읽는 독자로 하여금 고개를 끄덕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심리학자이기도한 저자는 사랑한다고 말하는 부모의 심리 상태를 잘 짚어낸다. 그래서 중간중간 등장하는 사례들이나 글을 보면서.. '아, 이건 나의 모습이 아닌가' 내지는 '울 해린이 얘기네~' 이렇게 느끼기도 했다.

 

최근에 읽은 육아서 중에 어쩌면 제일 좋았던 것도 같다. 이 말인 즉슨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고, 또 나 스스로를 반성하게 하는 부분이 많았다. 덕분에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줄 그어가며 그렇게 마지막까지 술술 읽었더랬다.

 

육아서의 경우 제목을 굉장히 거창하게 다는 편인데.. 왜냐하면 많은 엄마 독자들이 제목을 보고 책을 고르는 일이 많다보니.. 이 책의 제목만 봐도 꽤 매력적이다. 세상 그 누구도 실패하는 아이로 키우려고 하는 부모는 없을 테니 말이다. 그래도 이 책이 여느 육아서와 차별화 된 것은.. 그 내용이 복잡하지도, 어렵지도 않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어떤 시스템?이나 도구가 아닌 오로지 부모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을 재정비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자연스럽게 안내를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적어도 이 책을  그렇게 줄 그어 가며 읽어간 나는 그랬다. 국내 육아서가 아닌 경우 사례들을 보면 살짝 문화적 차이를 느끼는 게 있었는데, 이 책은 전혀 그러지 않았다. 아무런 가식없이.. 그저 솔직하게 부모의 입장을 공감해 주고, 또 그렇게 자식에게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도록 친절하게 차근차근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느낌을 받아서 참 좋았다.

 

'일본 최고의 교육자가 제안하는 행복한 아이 성공하는 아이로 키우는 자녀교육지침서'라는 책 표지의 작은 글귀처럼... 아이의 미래는 부모가 결정하는지도 모르겠다.

언제나 그렇듯.. 살림, 육아, 부모 등등..

우리는 그 누구에게서도 이와 관련해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연애하다 결혼해서 아내가 되고, 며느리가 되고..

또 아이를 낳으니, 엄마라는 이름까지 붙여 준다.

아, 이 얼마나 겁나는 현실인가?

 

그러니.. 자녀늘 책으로 키웠다는 둥, 인터넷으로 키웠다는 둥.. 이런 말까지 나온거겠지..

 

무튼.. 이 책은 전체적으로 번역도 잘 되어 있는 편이라 좋았고... 내용도 짜임새 있게 잘 구성되어 있는 편이라 육아에 살짝 지친.. 그리고 부모로서의 역할에 의문을 가진 초보 엄마들께 꼭 강추하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아이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말라는 충고가 인상 깊었다.

사실 난 8살, 6살 공주님들의 반발심리?로 던진 말에 크게 상처받고 눈물까지 보이는 엄마인지라~ㅜㅜ

 

그냥 생각난건데..

'엄마는 강하다'라는 말..

이 말의 뜻을 내 나름대로 풀어보면 이런 속내가 있는 것 같다.

'엄마는 강하지 않았다.

다만, 자식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얼음 가시처럼 가슴에 박혀서 죽을까봐~~

그래서 강해진 것일 뿐이다.

죽지 않으려고~'

 

순전히 내 생각~^^

 

어제 우연히 EBS 다큐프라임에서 공부로 인해 자녀와 갈등하는 부모들과 그 부모들을 코치하는 교수님..

그리고 변화하는 부모들의 모습을 보며~~~ 또 내 자신을 반성하게 되었다.

 

어찌됐든 결론은....

육아는 어렵다. 다만... 아이를 내 자신처럼.. 존중하고, 신뢰하면... 아이는 날 부모로 느낄 것이다..

물론 많은 인내와 노력이 필요할 테니만~^^

 

책 속의 주옥같은 말들을...

이 서평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께 공유드리고 싶다. 비록 일부분이나마~~~

 

 

@ 목차

 

제1부. 아이는 어른이 아니다. 아이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라.

(아이가 말로 표현 못하는 감정에 실린 진심 파악하기)

.. 아이의 태도에서 아이의 마음을 알 수 있다

.. 제멋대로 구는 아이, 본심을 읽어주라

..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도 충분한 이유가 있다

.. 아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관찰'에서 시작된다

 

제2부. 아이의 열흘은 어른의 십년과 같다.

(대인 관계를 잘 하는 열 가지 마음 교육)

.. 마음 교육은 '관계'를 가르치는 교육이다

.. '미안해'라는 말보다 '미안해하는 마음'을 가르쳐라

.. 오감으로 가르치는 것이 마음 교육이다

.. 마음을 담아 인사하는 법을 가르쳐라

.. '왜?'를 가르치지 않으면 규칙만 아는 인간이 된다

.. 규범은 마음을 넘지 못한다

.. 하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분위기를 조성하라

.. 의무감은 사랑이 아니다

.. 부모와 자식 사의 소통이 나르시즘을 해소한다

.. 마음을 만족시키는 것이 백 마디 말보다 중요하다

 

제3부. 성공하는 아이와 실패하는 아이는 부모가 다르다

(의욕이 생기는 칭찬법, 꾸중법, 격려법)

.. '한다'와 '안 한다'는 부모의 평상시 반응에 달려 있다

.. 부모가 먼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라

.. 결과보다 과정을 칭찬해야 아이가 노력한다

..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부모의 감정을 분출하지 말라

.. '격려'라는 말로 아이를 학대하는 부모가 있다

 

제4부. 한걸음 앞의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라

(아이 스스로 하게 만드는,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들)

.. 진정한 사랑은 작은 일에서 드러난다

.. 자신감이 있으면 남에게도 친절하다

.. '창의적인 인간'을 만드는 가정의 공통점

.. 살아가는 의미는 감동에서 생긴다

.. '안 돼, 몸에 안 좋아'라고 말하는 매뉴얼형 부모

.. 성적으로 평가받은 아이는 타인의 평가에 집착한다

.. 병든 마음과 식사의 관계성

.. 부모의 내면에도 추함이 있음을 솔직하게 가르쳐라

.. 집이 즐거우면 학교생활도 즐겁다

 

제5부. 지금 행복한 아이가 커서도 행복하다

(아이가 뭐든지 말할 수 있는 열린 가정 만들기)

.. 대화하기 편한 부모가 되라

.. 방임과 지나친 간ㅅ넙은 아이를 꼭둑각시로 만든다

.. 최고의 가르침은 일상생활에 있다

 

 

@ 서문 중에서

 

- 부모들은 모두 남 못지않게 사랑을 주고 최선을 다해 뒷바라지를 한다고 생각하는데 어째서 아이들은 차이를 보이는 것일까? 그 이유는 멀리 있지 않다. 아주 가까운 곳에 있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그런 이유들을 구체적인 내용을 들어 하나하나 보여주고자 한다.

 

- 아이가 잘 되길 바라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면 아이에게 그런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결국 아이가 어떻게 자랄지는 전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에게 달렸다고  말할 수 있다.

 

- 아이들은 부모의 사랑에 배고프다. 그렇게 사랑에 굶주린 아이들은 칭찬으로 부모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이솝우화에 나온 아이처럼 칭찬받으려고 부모가 기뻐하는 일을 하다가 결국은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다. 그러니 칭찬이 언제나 좋기만 한 것은 아니다.

 

-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부모들이 조금이나마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길 바란다. 아이가 무언가 성취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기를 원한다면 부모는 먼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야만 한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을 받아줄 때에는 아이가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하는 것을 막아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 그러니 부모가 조금만 더 참고 버티어 힘을 내야만 한다. 아이가 부모를 필요로 하는 바로 그 때에 힘을 내야만 한다. 그렇게 할 때 처음으로 아이는 부모를 믿게 된다.

 

 

@ 본문 중에서

 

- 아이는 자신에게 소중한 부모를 위해서 노력할 생각은 있지만 부모가 지금보다 더 많이 바랄 것이라 생각한다. 그런 생각 때문에 스스로 힘들어 한다. 부모라면 한번쯤 자신이 아이에게 부담을 지우는 존재가 아닌지 스스로 물음을 던져 보야야 할 것이다.

 

- 그렇다면 어떻게 대하는 것이 적절할까? 먼저 "그런 말은 안했으면 좋겠구나!" 정도가 좋을 것이다. 이 말은 아이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있다. 이렇게 아이의 기분을 받아들이고 나면 아이의 감정도 차분해진다. 엄마에게 소리치는 것을 통해서 감정을 쏟아낸 아이는 이미 마음이 편안해졌다. 엄마를 정말로 미워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 좋은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건전하게 자라는 아이는 자신이 느낄 수 있는 기쁨을 최대한 느끼며 즐거워한다. 그 기쁨이 다해서 지루해질 때까지 즐긴다.

 

- 아이들은 부모의 무관심에 대한 반발로 일부러 부모를 곤란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아이들에게는 부모에게 애정을 요구하는 나름대로의 수단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부모를 곤란하게 만드는 것이다. ~ 아이는 곤란해 하는 부모를 보고 만족해한다.

 

- 부모가 자신을 사랑해 주지 않는다면 아이에게는 다른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세상이 어찌 돌아가든 아이한테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일이다. ~ 거듭해서 말하지만 그만큼 아이에게 부모란 중요한 존재이다. ~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정말로 터무니없을만큼 엄청난 인내가 요구되는 일이기도 하다. 아마도 세상의 어떤 일도 아이 키우는 일만큼 인내가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사실 아이가 요구하는 애정이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 미리 알았다면, 세상의 많은 엄마들은 아이를 낳지 않으려 했을지도 모른다.

 

- 부모의 관심을 얻지 못한 채 제멋대로 자란 아이는 자신에게만 관심 있는 나르시스트가 될 것이고, 제 멋대로인 어른이 될 것이다. ~ 부모가 자식을 망쳤다고 말하는 경우, 부모는 아이의 응석을 받아준 것이 아니라 사랑에 목마른 아이의 욕구를 채워주지 못한 것이다.

 

- 아이가 칭얼대거나 제멋대로일 때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어야지, 아이를 '착안 아이'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어른이 되어 좌절하는 착한 아이는 마음 속에 쌓이는 불만을 스스로 인식하지 못한 채 감사하는 아이들이다.

 

- 아이가 하는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엄마가 있다. 대개 그런 엄마들은 아이의 기분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엄마들이다. 아이가 뭔가를 갖고 싶다고 말할 때는 그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아이가 하는 말 속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말 속에 담긴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곧이곧대로 믿는 엄마들은 아이에게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 아이의 마음을 온전히 이해해 주는 것이야말로 아이에 대한 진정한 애정이다. 그런 부모의 애정을 받고 자란 아이는 어른이 되고나면, 자신이 부모를 돌보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다.

 

- 미국의 심리학 교과서를 보면 십대의 자살에서 가장 큰 요인을 차지하는 것이 가족과의 관계라고 나와 있다. 이 얘기는 자살하는 아이는 가족 중에서 아무도 그 아이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없었고 마음으로 소통하는 사람이 없었다는 말이다. 아이가 기쁠 때든 어렵고 힘들 때든 마음을 터놓고 소통할 수 있는 일 순위는 엄마이고 아빠라는 사실을 부모들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 아이를 가르치는 일에는 사랑이 필요하다. 그래서 '사랑'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한다. 그런데 교육계에 몸담은 사람으로서 사랑을 정의하라면 '사랑이란 지켜보는 것'이라고 말하겠다.

 

- 아이들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어야 한다. 오감이 살아있는 가정생활을 통해서 아이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갈 수 있도록 부모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다.

 

- 아이가 무언가 이루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은 그만큼 아이에게 관심과 애정이 있어야만 가능하다. 분위기를 만들지 못하는 부모가 하는 '옳은' 말이 아이에게는 잔소리로 들린다면, 그 부모들은 아이에게 좀 더 관심과 사랑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 나르시시스트는 유아기부터 혼자서 스스로를 지켜야만 했다. 아무도 자신을 대신해서 지켜주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스스로를 지켜야 했다. 그 과정에서 잘못된 방식으로 자신을 보호하는 습관이 형성된 것이다.

 

- 공부할 의욕이 없는 아이에게 공부하라고 아무리 말해도 아이가 공부하지 않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 아이에게는 공부하라는 말보다는 공감해주는 마음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평소에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면 에너지가 넘쳐난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면 아무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공부한다.

 

- '아이가 공부하지 않는다'는 문제의 원인은 평소에 부모가 어떤 식으로 아이를 대했는지에 달려있다.

 

-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은 아이에게 좋아한다든가 사랑한다고 직접적인 말로 표현하는 것이 아니다. 아이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것이다. 아이와 마음을 교류하지 못하는 부모는 아이의 육체적인 고통 밖에 이해하지 못한다. 아이의 마음 속 고통은 이해하지 못한다.

 

- 성공하는 아이로 키울 수 있는지 없는지의 여부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가, 그렇지 못한가에 달려있다. 그리고 결과를 칭찬하기 보다는 과정을 칭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 꾸중이란 부모의 기분이 좋지 않다고 하고 좋다고 안 하는 것이 아니다. 부모의 감정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교육 차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부모의 기분이 좋을지라도 아이를 꾸짖어야 할 때가 있다. 아무리 기분이 좋아도 아이가 규칙을 지키지 않을 때에는 가르침을 주어야 하는 것이다.

 

- 힘든 일이 있을 때에 사람은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수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한다. 집은 싫은 일을 잊게 해 주는 장소이다. 나쁜 기억을 지워주는 곳이다. 그래서 집은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장소가 된다.

 

- 가정에 애정이 있다면 학교에서 경쟁을 해도 좋다. 가정에 사랑이 있다면 학교에서 아이가 꼴찌를 하더라도 심리적으로 그렇게 큰 충격을 받지 않는다. 학교 교육이 가정교육을 대신할 수는 없다. 많은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먹고 자는 것을 같아히지는 않기 때문이다.

 

- 아이가 자살하기 전에 어떤 신호를 보내도 스스로에게만 빠져 있는 부모는 그 신호를 눈치채지 못한다. 그런 부모들은 자신의 자존심에 관계되는 아이의 성적에는 관심이 높지만 자신의 아이가 행복한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해서는 무신경하기만 하다.

 

- 그러니 아이가 쀼루퉁하고 있다면 엄마가 먼저 손을 내밀어 주어야 한다. 또는 아이게 불편한 감정이 남아있을 경우네는 잠시 시간을 두는 것도 지혜로운 방법이다.

 

- 반면에 아이와 대화는 공감이어야 한다. 아이가 마을 할 때에는 부모가 자신을 이해해주길 바란다. 인정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말할 때에는 아이의 말을 들어주는 것으로도 충분할 경우가 많다.

 

- 오늘 쌓인 감정은 오늘 정리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오늘 하지 못했더라도 이달 안에 정리하면 되고 이 달 안에 정리하지 못했다면 올해 안에 정리하면 된다. 그래야지 마음도 상쾌해진다. 우리는 상처받은 마음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다.

 

- 아이의 감정도 원래의 기분 좋은 상태로 정리하게 되면 거기에서 꿈이 생겨난다. 하지만 끈적끈적한 상태의 꿀단지를 그대로 올려놓는다면 다음 번에 꺼낼 때에는 먼지를 뒤집어써서 엉망인 단지를 보게 될 뿐이다.

 

- 가능하다면 매일, 부모와 아이가 정해진 주제없이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이런 부모 자식 사이의 대화는 중요하니까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 일이 아니다. 서로 간에 마음이 소통한다면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대화가 얼마든지 오갈 수 있다. 부모와 마음이 오가는 대화에서 아이는 미래를 향한 힘을 얻게 된다.

 

- 사감은 자신을 심리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재해주는 사람한테는 분노나 적대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표출한 다음에도 그 사람이 자신을 버리지 않을 거라는 안심하는 마음이 있다. 그 안심하는 마음 위에서 사람은 성장한다. 그런 안심감이나 신뢰감 같은 것이 마음이다.

 

 

@ 후기 중에서

 

- 아이들은 부모의 말은 듣지 않아도 부모의 행동은 보고 있다.

 

- 모든 사람이 완벽하고 이상적인 삶을 살 수는 없으며 부모 역시 마찬가지이다.

 

- 아이들이 무기력해지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아이가 울 때에는 우는 이유가 있다. 아이들이 비행을 저지르는 데에도 이유가 있다. 그리고 그 원인을 제공하는 것이 바로 우리 어른들인 것이다.

 

- 아이들이 무기력해지는 것에 이유가 있는 것처럼 이상적인 부모가 되지 못하는 데에도 이유가 있다. 스스로 책망하는 것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조금씩이나마 성장하는 것이고 부모 역시 조금씩이라도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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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을 다 세는 방법 ㅣ 콩닥콩닥 4
로마나 로맨션.안드리 레시브 지음, 천미나 옮김 / 책과콩나무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콩닥콩닥 시리즈 4권인 『밤하늘의 별을 다 세는 방법』. 숫자 세는 것을 좋아하는 도라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무리 복잡하고 어려운 문제라도 기본부터 차근차근 풀어나가다보면 해답을 얻을 수 있다는 '수학'을 진리에 대해 진지하게 탐구한 책이다.

도라 엄마가 '너는 뭐든지 할 수 있어'라고 말했던 것처럼 아이들이 예기치 않은 여러 문제에 직면하게 되더라도, 당황하거나 좌절하지 않도록 응원의 메시지를 담았다. 


도라는 숫자 세는 걸 세상에서 가장 좋아한다. 엄마와 아빠가 아주 유명한 수학자라서 어릴 때부터 사방이 온통 수와 계산, 온갖 종류의 수학 공식들로 가득한 환경에서 자랐지만, 그런데도 도라도 세지 못하는 게 생겼다. 그것은 바로 밤하늘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다. 도라는 밤하늘의 별을 다 세려고 자신이 아는 숫자란 숫자를 몽땅 사용해 보고, 아빠의 수학책에 나온 온갖 복잡한 공식과 등식들을 다 써 보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슬퍼진 도라는 잠자리에 들기 전에 엄마에게 왜 밤하늘의 별들을 다 셀 수 없는지 물어본다. 엄마는 뭐든지 할 수 있다며.. 처음부터 차근차근 해 나가기만 하면 된다고 얘기해 준다.

 

이 책은  2014년 볼로냐 국제 어린이 도서전 신인상인 ‘오페라 프리마’ 수상을 했다고 한다.

책을 읽고 나면.. 정말 기발한 내용에 놀라고,

정말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그림에 놀란다.

이런 보물 같은 책을 만날 수 있게 된 게 얼마나 고맙고 고맙던지..

 

아이들도 별이며 달이며.. 실컷 볼 수 있어서 그랬는지 정말정말 좋아했다.

특히나 중간에 순서대로 선 긋기 하는거라던가 미로찾기 등이 있어서 더 좋아했다.

6살 울 둘째는 달님에게 눈도 그려주고, 구름에게돈 눈도 그려주고 그랬다.

 

정말 소장하고 싶은 책으로 추천해 주고 싶은 참 예쁘고 아름다운 책이다.

 

 

@ 책 속에서

 

- 도라는 숫자 세는 걸 세상에서 가장 좋아해요. 엄마 아빠가 아주 유명한 수학자라서 아장아장 걸어 다닐 때부터 사방이 온통 수와 계산, 온갖 종류의 수학 공식들로 가득했거든요.

 

- 작디작은 봉선화 씨앗과 쌀알들은 물론이고, 새로 산 원피스에 점점이 박힌 물방울무늬와 엄마 목걸이에 매달린 진주알들, 아빠가 보는 신문에 나온 글자들까지 일일이 세었지요.

 

- 도라는 장난삼아, 땅바닥에 봉선화 씨앗을 펼쳐 놓고, 집에서 키우는 토끼인 피타고라스 모습을 만들고 까만 후추 열매로는 이웃집 고양이 보르헤스를 만들기도 했어요.

 

- 도라의 방에는 태양계 모형과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그린 지도와 갖가지 운석들이 가득했어요.

하늘의 별들을 보고 있자니, 도라는 어마가 공원에서 새들에게 뿌려 주곤 하던 씨앗들이 생각났어요.

 

- 밤하늘을 유심히 관찰하던 도라는 문득 깨달았어요. 밤하늘에 별이 너무도 많아서 자신이 아는 숫자란 숫자를 몽땅 사용한다 해도 다 헤아릴 수가 없다는 것을요. 별들은 백만, 천만, 아니 억만 개보다도 더 많았으니까요...

 

- 엄마는 도라를 품에 꼭 안고 대답했어요. "도라야, 너는 뭐든지 할 수 있어. 처음부터 차근차근 해나기만 하면 된단다. 제 아무리 복잡한 일도 시작은 아주 간단하거든. 도라야 천천히 이렇게 세어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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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가계부 부자 레시피
달곰미디어 콘텐츠연구소 엮음 / 달곰미디어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가정 경제의 흐름을 사전에 계획하고 능동적으로 관리하며,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가정 생활관리 지침 가계부이다. 하루 일과부터 주간 결산, 월간 계획, 연간 목표까지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꾸미고, 철저하게 세분화된 항목 구분으로 비교 분석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

 

"2015년 쉽고 즐겁게 부자 되기"를 제시하고 있는  이 책은 똑똑한 살림꾼의 현명한 재테크...

이 책은 경제의 흐름을 사전에 계획하고 능동적으로 관리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된 '생활관리 지침서'라고 할 수 있다.

 

이 가계부는 2014년 12월부터 2017년 1월까지 기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사실 나 어렸을 적에는 울 엄마께서 매일매일 가계부 쓰고 그러셨는데..

요즘은.. 나 자신도 그렇게 가계부 쓰는 건 정말이지 굉장한 결심을 하지 않고서는 할 수가 없는 일인 거 같다.

 

이 책의 본문 페이지 전에는...

- 2015 가계부 부자 레시피는?

- 작성하기 전, 이것만은 꼭!

- 2015 가계부 부자 레시피 작성 방법

- 쉽고 즐거운 부자 레시피 Tip

이 들어 있고..

그리고 예/적금 가입 내역과 보험 가입 내역을 기록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와 있다.

아울러 2015년 년간 달력과 Yearly Plan을 기록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본문 페이지는 월별 달력과 Monthly Balance라고 해서..

Monthly Plan, 수입 내역, 생활비 예산 및 결산을 기록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주별로 주간 결산을 기록하게 되어 있다.

주택관련비, 주식비, 외식비, 교육비, 교통비, 공과금, 의류비, 문화생활비, 생활용품비, 통신비, 경조사비, 미용관리비, 보험료, 예금/저축으로 구별되어 있어 주별로 통계를 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메모를 할 수 있는 페이지가 나와 있다.

 

보통의 가계부랑은 다르게 사이즈가 적당하고, 커버가 하드커버로 되어 있어서 휴대하거나 소장하기에도 무리가 없을 것 같다.

 

무엇보다 본문 시작 전 페이지가 참 꼼꼼히 정리가 되어 있어서..

가계부를 안 적어본 나 같은 초보 주부도 알뜰 주부로 변신시켜 줄 것 같은 그런 책이다.

마치 다이어리를 적는 기분으로 그렇게 가계부를 적게끔 유도하는 게 참 고마웠다.

 

@ 작성하기 전, 이것만은 꼭!!

- 잘 보이고 꺼내기 쉬운 장소에 둡니다.

- 편안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합니다.

- 하루에 한 번은 반드시 펼쳐 봅니다.

- 익숙한 필기구를 사용합니다.

- 또박또박 깔끔하게 글씨를 씁니다.

 

@ 쉽고 즐거운 부자 레시피 Tip

- 더 똑똑해진 나의 쇼핑 목록 : 공산품으로 대용량으로 소비하는 품목은 대형 마트를, 싱싱한 과일과 채소는 전통 시장을 이용해 보세요.

- 신용 카드는 외상 빚이에요 : 신용 카드는 꼭 필요한 한두 장 정도만 사용해서 돌발 지출을 최소화 해요.

- 나에게 주는 선물? 글쎄요? : 선물은 특별한 날에 주고 받는 것임을 기억하세요.

- 작은 생활 습관부터 체크해요 :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보세요. 작은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부터 알뜰 살림의 첫걸음이죠.

- 저축은 나의 힘 : 조금씩이라도 매년 저축핵을 올리도록 노력해 봅시다.

-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요 : 절약, 저축이 가정 경제의 기본편이라면 투자, 재테크는 응용편이죠.

- 건강한 취미 활동을 즐겨요 : 나의 생활이 만족스럽고 즐거워야 가족의 행복도 더 살뜰히 챙길 수 있습니다. 나는 소중하며, 때로는 오로지 즐기기 위한 활동을 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란 걸 잊지 마세요.

- 포기는 금물, 흔들리지 말아요 : 처음 마음에 자리잡았던 목적 의식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스스로 동기 부여를 탄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 2015 가계부 부자 레시피와 친해져요 : 나의 지출 패턴을 객관적으로 분석,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낭비를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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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하늘에 날벼락 치는 변덕쟁이 날씨 - 날씨 ㅣ 씨앗 톡톡 과학 그림책 1
안느 클레르 레베크 글, 제롬 페라 그림, 이정주 옮김 / 개암나무 / 2014년 11월
평점 :
절판


과학을 처음 만나는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갖고 탐구ㆍ관찰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꾸민 과학 그림책 시리즈 「씨앗 톡톡 과학 그림책」 제1권 『마른하늘에 날벼락 치는 변덕쟁이 날씨』.

이 책은 날씨를 이루는 작은 주제들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개념과 원리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책이다. 다양한 기상 현상 속에 숨어 있던 과학적 호기심을 풀고, 이상 기온 때문에 벌어지는 심각한 환경 문제들을 진지하게 고민해볼 수 있다.

지구를 둘러싼 대기는 태양열을 받아 데워졌다 식었다 하면서 상승하고 하강하기를 반복하며 기압을 변화시킨다. 기압이 변함에 따라 공기가 이동하는데, 이 공기의 움직임을 바람이라고 한다. 태양열에 의해 증발한 수증기는 구름이 되어 비와 눈을 내린다. 이처럼 날씨를 구성하는 대기, 기압, 바람, 구름, 비와 눈, 천둥 번개, 무지개 등이 꼬리를 물며 다음 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한 게 재미있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날씨에 대한 것을 많이 배운 느낌이 들었다.

우리가 쓰는 말 중에 날씨와 관련된 표현을 열거한 것을 시작으로, 날씨는 알고 보면 매우 진지하고 복잡한 과학 현상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어 기상학자가 등장하며 대기, 고기압, 저기압, 바람, 태풍, 구름, 눈, 천둥, 번개, 무지개 등이 등장한다. 그리고 지구를 둘러보며 지역별로 기후도 파악해 보고, 온난화 현상 등에도 알아본다.

 

어찌보면 살짝 어렵고 지루해 할 수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그림과 이해하기 쉽게 써내려간 내용 덕분에... 읽어가는데 별 무리가 없었다. 재미도 있고, 정보도 있는 그런 책이었다.

본문이 이 책의 독자인 아이들에게 얘기하듯이 들려주는 친절한 문장이 참 좋았다.

 

본문 말미에 '변덕쟁이 날씨 따라잡기' 페이지가 있어서, 날씨에 대해 다시한번 재학습 할 기회도 제공해 주는 친절함이 또 좋았던 거 같다.

 

미래의 기상캐스터를 꿈꾸는 아이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해 본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교훈도 있어서 참 고맙게 느껴졌다.

 

 

 

@ 책 속에서

 

-  기상학자는 날씨를 예측하기 위해 지구를 둘러싼 공기의 움직임을 관찰해요.

이 공기를 '대기'라고 하는데, 대기는 태양 때문에 데워졌다 식었다 하지요.

 

- 그런데 이 두 공기 덩어리들은 사이가 좋지 않아요. 만나기만 하면 서로 맞서며 바람을 일으킨답니다.

바람은 공기의 움직임이에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늘 움직이지요.

 

- 안개구름은 아주 흐린 날에 볼 수 있어요.

 

- 온도가 0도에 가까워지면, 눈송이들은 그대로 눈이 되어 내려요. 마법 같은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지요.

 

- 천둥과 번개를 몰로 온 소나기구름이 사그라지면, 선물처럼 빨주노초파남보 일곱 빛깔 무지개가 떠요. 무재개는 공기 중의 물방울에 햇빛이 닿아 나타나는 줄이에요.

 

- 날씨는 계절의 변화에 따라 매일 달라져요. 그럼 계절은 왜 변할까요? 지구는 매일 한 바퀴씩 돌면서 동시에 태양 주위를 1년에 한 바퀴씩 돌고 있는데, 이 때문에 햇빛을 받는 양이 달라져서 계절이 바뀌는 거예요.

 

- 바다와 가깝거나 육지 한가운데 있는 지역적 특색에 따라 대륙성 기후, 해양성 기후, 지중해성 기후로 더 자세히 나눌 수 있어요.

 

- "계절이 없어졌어요!"라고 툴툴거리는 친구들이 있을지 몰라요. 지구의 기후가 정말 이상해진 것 같기는 해요. 기상학자들도 걱정하고 있으니까요. 지구는 1980년부터 2012년까지 역사상 최고의 이상 기후를 겪었어요. 불과 30여 년 사이에 지구의 평균 기온이 높아져서 생긴 일이에요.

 

- 온실효과란 지구를 둘러싼 대기가 온실 같은 역할을 하며 지구의 온도를 높이는 작용인데, 대기 속에 이산화탄소가 많아질수록 온실효과가 커져 점점 더워지게 되지요. 그래도 아직 희망은 있어요. 우리 모두 노력하면 온난화의 속도를 늦추고 막을 수도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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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똥 선발 대회 ㅣ 피리 부는 카멜레온 160
귀도 반 게네흐텐 글.그림, 강형복 옮김 / 키즈엠 / 201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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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의 소재로 아이들이 제일 열광하는 게 바로 '똥'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제목만으로도 아이들의 관심을 이끌어 낼만한 그런 책이다.

 

이 책은 동물들을 의인화 한 그림책이라서 그런지 더 재밌게 봤던 거 같다.

그냥 왕이 아니라, 사자 왕, 그냥 암소가 아니라 암소 아가씨, 그냥 염소가 아니라 아기염소 형제, 그냥 토끼가 아니라 토끼 아저씨, 그냥 코끼리가 아니라 아기 코끼리에 이어 개 청년, 말 군, 돼지 양, 갈매기 신사 등이 등장한다.

 

그리고 본문 마지막 페이지에 똥 대회 우승자들이 나와 있는데, 1997년부터 2014년까지 리스트가 되어 있어서 마치 이게 실제 상황인 냥 그런 느낌이 들었다.

무엇보다 동물 친구들의 의상이 압권이다...  다들 부츠컷 바지를 입은 게~ 귀엽고 신기했다.

 

무엇보다 독후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나는 놀이 활동북'이 별도로 나와 있는 게 참 좋았다.

사실 독후활동이 여의 않은 엄마들에게는 이렇게 활동북이 있다는 게 어찌나 고마운 일인지...

활동북은 창의력과 응용력을 키우고, 책에 대한 친밀감을 높여 준다.

 

활동북에는 똥 색깔로 보는 건강, 건강한 똥을 누게 하는 6가지 생활 습관, 먹는 게 좋아, 표고버섯 강정 만들기 페이지가 있어서 엄마와 함께 학습도 하고, 활동도 해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이어 똥이 나오는 길, 똥 누는 사자 왕, 누구의 똥일까요? 페이지에서는 아이 스스로 활동해 볼 수 있는 페이지가 할애되어 있다. 덕분에 미로찾기, 색칠하고, 연관되는 내용끼리 줄긋기도 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 줄거리

 

바람이 솔솔 부는 화창한 날 사자 와은 하마 장관을 불러 최고의 똥 선발대회를 준비하라고 하고, 숲에는 최고의 똥 선발대회를 알리는 포스터가 걸렸다.

최고의 똥 선발대회 우승자는 기념비에 이름이 새개지고, 우승자의 이름과 똥 작품은 영원히 기억된다고 하마장관이 알리며 그렇게 대회가 시작되었다.

참가자는 암소 아가씨, 아기염소 형제, 토끼 아저씨, 아기 코끼리, 개 청년, 말 군과 돼지 양, 그리고 갈매기 신사였다. 참가자들의 똥을 일일이 평가한 사자 왕이 우승자를 발표할 시간에 마침 개미 아가씨도 똥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생쥐 한마리가 전했다. 개미 아가씨는 사자 왕에게 아주 작은 종이를 내밀었지만, 종이가 너무 작아서 사자 왕은 알아보로 수가 없었다. 그 때 하마 장관이 종이 위로 돋보기를 갖다 대자 작은 똥으로 촘촘히 쓴 글씨가 또렷하게 보였다. 바로 '똥 선발 대회 만세'

사자 왕은 똥으로 만든 멋진 작품에 감동하며, 개미 아가씨의 똥 작품을 올해의 우승 작품으로 뽑았다. 그리고 개미 아가씨의 이름은 기념비에 새겨져 영원히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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