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이 떡볶이에 빠진 날 내친구 작은거인 53
최은옥 지음, 지우 그림 / 국민서관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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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구 작은거인 시리즈 53권 튀김이 떡볶이에 빠진 날!

이 시리즈 책은 그림책과 글자책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 주는 저학년을 위한 읽기책 시리즈로..

초등 저학년부터 중학년까지 읽기에 무리가 없는 책이다.

적당한 페이지, 적당한 사이즈, 적당한 글밥과 적당한 컬러 그림...

특히나 그림이 워낙 컬러풀하고 귀엽고 그래서..

휴대하며 읽기에도 무리가 없는 책이다.


그림책에서 글자책으로 업그레이드 하기를 살짝 꺼려하는 아이들에게는 딱 안성맞춤인 시리즈의 책!!!!

초3 울 딸도 이 시리즈의 책은 언제나 재밌게 읽었던 것 같다.

튀김이 좋아요? 떡볶이가 좋아요?라며 시작하는 작가의 말!!!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사랑하는 동화 작가는...

떡볶이와 튀김을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양이 좀 많아도 2개 다 주문한다고 말한다.


작가는...

떡볶이와 튀김처럼 잘 맞는 친구가 있냐고 질문을 던지며, 힘들고 험한 길도 좋은 친구와 함께라면 훨씬 수월할 거라고 믿는다고 한다.


떡볶이에 빠진 튀김을...

너무나 너무나 좋아하는 울 딸들!!

그래서 이 책을 더 재미나게 읽을 수 있었던 울 딸들!!


아름이네 엄마는 학교 앞에서 분식집을 한다.

수업이 끝나면 아름이는 매일같이 다운이와 함께 한아름 분식으로 향한다.

다운이와 함께 엄마 떡볶이를 먹는 것은 둘의 일과나 다름없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이 벌어진다.

다운이네 부모님이 아름이네 분식집 바로 옆에 분식집을 연 것이다.

옆에 분식집이 생기는 것만 해도 속이 부글부글 끓는데, 하필이면 가장 친한 다운이네가 하는 거라니.......

아름이는 배신감에 참을 수가 없다.

한바탕 싸움을 한 건 물론이거니와 절교까지 하고 만다. 앙숙이 되어 버린 둘은 경쟁심에 불타오른다.


현실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특히나 여자아이들은...

절친었다가... 절교도 했다가.. 다시.. 절친이었다가..

그러기를 반복하기 나름인데...

과연 다운이와 아름이는 어떻게 했을까?

아름이네의 한아름 분식과 다운이네의 정겨운 분식집은...

경쟁이 아닌.. 합체를 선택했고...

그 가게 이름은... 튀김이 떡볶이에 빠진 날~~


그렇게 이 책은...

아주 재미나게.. 그리고 지혜롭게 얘기를 풀어나간다.

그래서인지 초3 큰 딸은 이 책이 너무나 재밌다고 했다.

분명 조만간 초1 울 딸도.. 이 책을 읽게 되겠지???






@ 책 속에서



- "당연하지, '한아름 떡볶이'를 안 먹고 그냥 갈 리가 있나."

"난 학교 급식보다 너희 떡볶이가 더 좋더라."

~

"나는 학교에 공부하러 오는 게 아니라, 아름이네 떡볶이 먹으러 다닌다고. 하루라도 안 먹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쳐!"




- 이게 다 사거리에 생긴 그놈의 상가 때문이다. 하늘 똥구멍을 찌를 것처럼 높고 번쩍거리는데다 없는 게 없다. 생각만 해도 짜증이 난다.

~

"걱정 마! <한아름 분식>은 이 한아름이 지킬 테니까."




- 엄마는 대답 대신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고는 떡볶이를 휘휘 저으며 혼잣말처럼 중얼거렸다.

"분식집 생긴대. 우리하고 똑같은..."

~

"그게 무슨 말이야? 사거리에 생겨도 문제인데, 바로 옆에 생긴다고?"




- "얘들아, 그 얘기 들었어? 학교 앞에 <한아름 분식> 있잖아. 거기 떡볶이가 맛있는 이유가 따로 있대."

~

"있잖아, 그건 몸에 좋지 않은 조미료를 잔뜩 넣어서 그런 거래. 벌써 소문 다 났어."




- 더럭 겁이 났다. 엄마 표정으로 봐서 좋은 이야기 같지는 않았다. 가슴이 달음박질하기 시작했다.

~

"아름아, 지금부터 엄마가 하는 얘기 잘 들어. 너도 사거리 상가에 큰 분식집이 생긴 거 알지?"

~

"아무래도 주변에 새로운 분식집이 여럿 생기니까 많이 힘이 드네. 아까 은행에 다녀왔는데, 이리저리 생각해 봐도 우리 가게 이제 그만...."




- 나는 말을 하다 말고 헛기침을 하며 앉았다.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다운이와 티격태격하던 게 떠올라서 어쩐지 멋쩍었다. 다운이도 내 눈치를 흘깃 봤다. 한껏 들떠 있던 분위기가 갑자기 바닥으로 고꾸라진 것 같았다.




- "그럼 새로운 가게 이름에는 아름이, 다운이, 겨운이 이름을 다 넣으면 어떨까?"

모두 고개를 갸웃하고 있을 때 사범님이 했던 말이 번쩍 떠올랐다.

"<튀김이 떡볶이에 빠진 날>! 이거 어때요?"

"우와! 그거 괜찮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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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푼 마녀와 오므라이스 맛집 무엇이든 마녀상회 16
안비루 야스코 글.그림, 황세정 옮김 / 예림당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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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정원 이야기'를 지은 일본 작가 안비루 야스코의 '무엇이든 마녀상회' 시리즈 16권.

옷 수선집의 주인이자 바느질 마녀로 유명한 실크와 인간 세계에 살고 있는 평범한 소녀 나나 그리고 실크 곁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하인 고양이 코튼이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어떤 손님이 가게를 찾아와도 만족할 수 있도록 옷을 수선하는 세 친구의 모습에서 어린이들은 옷 한 벌에도 심혈을 기울이는 장인 정신과 물건을 재활용하는 마음가짐을 배우고, 실크의 스케치북에 그려진 예쁜 옷 디자인과 독특한 수선 아이디어가 담긴 일러스트를 보며 창의력을 기를 수 있다. 주인공들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를 읽으면서 사랑과 우정, 나눔과 배려를 알게 될 것이다.


스푼 마녀 아넷사는 음식점에 성적을 매겨 평가하는 맛집 평론 마녀이다.

평가 항목은 맛, 다양성, 서비스, 분위기, 다시 가고 싶다, 이렇게 총 다섯 가지며, 그중 카린과 콜린의 오므라이스 가게는 매년 맛 항목에서만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

요리사 카린이 만든 오므라이스는 맛있었지만 메뉴가 딱 하나뿐이었고, 웨이트리스 콜린은 낯을 많이 가려서 손님들을 상냥하게 맞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침 오므라이스 가게에 실크와 나나, 코튼이 점심을 먹으러 왔어요. 카린과 콜린은 바느질 마녀 실크를 알아보고 실크에게 가게 유니폼을 수선해 달라고 부탁했다. 올해는 아넷사에게 하나라도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싶다는 둘의 사연을 듣고 실크는 주문을 받기로 한 것이다. 옷 수선집 친구들은 이번 수선으로 오므라이스 가게가 손님들이 자주 찾는 식당으로 달라질 수 있게 도와주고 싶었다. 고민 끝에 가게의 오므라이스 메뉴와 잘 어울리는 의상으로 수선해 주고, 카린과 콜린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가게를 운영할 수 있게 특별한 선물을 만들어 주기로 하고...

무엇이든 마녀상회는 다양한 마법 가게들로 이루어진 모임이다. 이곳에서 옷 수선집을 운영하는 바느질 마녀 실크와 평범한 인간 소녀 나나 그리고 실크 곁에서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하인 고양이 코튼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울 딸들이 참 재밌어 하는 책!!

무엇이든 마녀상회 시리즈는 초등 저학년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물론 남자아이들보다는 여자아이들이...

내용도 아기자기하고.. 또 그림도 참.. 귀엽고, 사랑스럽다. 마치 명랑만화 같은... 그런 느낌이 난다고나 할까?

이 책을 보고 있자니... 갑자기 순정만화가... 보고 싶어졌다는...^^


초등 저학년들이..

부담없이.. 그리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

번역도 자연스럽게 잘 되어 있어서, 읽어나가는데 주저함이 없어서 좋았다.





@ 책 속에서


- "<스푼 마녀의 맛집 안내>는 해마다 새로 나오는데, 아넷사가 스푼 다섯 개를 준 가게 앞에는 늘 기다리는 손님들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책 내용을 다시 살펴보니 앞 장부터 십여 쪽까지 실려 있는 레스토랑에는 이름 옆에 다섯 개의 스푼 마크가 가지런히 찍혀 있었어요..



- 코튼이 올려다보자 실크는 대답 대신 주문을 외쳤어요.

"이루마파나"

그 순간 마법진에서 분홍색 연기가 피어오르더니 나나와 실크, 코튼을 에워쌌어요. 연기가 서서히 흩어질 즈음 눈앞에 마법 시장이 펼쳐져 있었어요.


​- 웨이트리스는 고개를 더욱 푹 숙이더니 꺼질 듯한 목소리로 말했어요.

"메, 메뉴 같은 건 없습니다. 오므라이스만 팔거든요. 저... 하지만 걱정 마세요. 카린 언니는 실력 좋은 요리사 마녀니까요. 보다시피 말이에요."

- 카린이 코튼에게 옷을 건네자 콜린이 주문했어요.​

"두 가지만 말씀드릴게요. 우선, 스푼 마크를 하나라도 더 받을 수 있게 수선해 주시고요. 또, 카린 언니가 요리하는 오므라이스를 떠올리게 하는 조리복과 에이플런 드레스를 만들어 줬으면 해요."



- 그러자 스케치북에 그려진 카린과 콜린이 두둥실 떠오르더니 손을 맞잡고 춤을 췄어요. 치마와 스카프를 흥겹게 펄럭이며 둘이서 빙글빙글 돌자 빨간색과 노란색이 뒤썪였어요. 그 모습은 마치 케첩을 뿌린 오므라이스 접시를 보는 것 같았어요.



- "다른 네 항목에서 이제껏 스푼 마크를 받지 못한 이유는 카린과 콜린이 자기들은 스푼을 많이 받을 수 없을 거라고 지레 포기해서가 아닐까? 오므라이스 의상이 이렇게 근사하게 달라졌잖아. 그 둘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틀림없이 가게를 새롭게 바꿀 수 있을 거야."



- 카린은 생각했어요.

'내가 만든 오므라이스도 이 조리복처럼 달라질 수 있을 것 같은데, 맛은 똑같겠지만 생일을 맞은 손님을 위해 특별한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보고 싶어.' 카린이 이렇게 대답했어요.

"물론 있어요, 손님. 생일 축하 기념으로 특별한 오므라이스를 준비하겠습니다."

- "평소와 똑같이 요리했는데도 더욱 맛있다는 말을 듣다니.."

손님의 말을 떠올리면서 흐뭇해하는 카린의 모습에 콜린도 고개를 끄덕였어요.

"기쁨이라는 감정이 훌륭한 향신료가 됐나 봐."

- 새로 수선한 커튼을 달고 식탁보를 덮자 가게 분위기가 한결 아득하게 바뀌었어요. 다 꾸미고 나니 전과는 완전히 다른 가게가 됐어요.  점심시간에 맞춰 문을 열기 전까지 모든 준비를 끝마쳤어요.

~

"어머, 미소야말로 정말 근사한 마법인걸요. 나나와 실크가 내게 가르쳐 줬잖아요. 그 사실을 언제든지 떠올릴 수 있도록 이 와펜을 계속 달고 싶어요. 우리 가게는 미소가 가득하고 요리도 맛있는 가게니까요."


- 누구든지 주문하세요.

당신을 위한 특별한 오므라이스를 만들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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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나무 꿈공작소 31
인그리드 샤베르 글, 라울 니에토 구리디 그림, 하연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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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이 나무 한 그루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태어나면서부터 자연보다는 회색 빌딩과 아스팔트에 둘러싸여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나무 한 그루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알려주는 고마운 책!

뿐만 아니라 사라질 위기에 처한 나무 한 그루를 지켜내는 어느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착한 책이다.


당장...

자라나는.. 아이들의 미래..

그리고 그 아이들의 아이들, 또 그 아이들의 아이들의 아이들의 미래...

인간이 살고자 점점 더 잃게 되는 게 자연이 아닌가 싶다.


책은...


자연이라고는 찾아보기 쉽지 않은..

적막한 도시에 사는 아이들을 주인공으로 세웠다.

절제된 그림.. 컬러..


부모가 읽어주기에 참 좋은 책!!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고민할 수 있게 만드는 책이다.


자연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삶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그런 책이었다.





@ 책 속에서



- 내가 아주 어리고 키도 작았던 시절, 날마다 심심해서 견딜 수가 없었어.

나에게 꿈을 심어 주고 싶으셨던 아빠는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주곤 하셨지.



- 나도 친구는 있는데, 풀밭이 없었지.

풀밭 대신 아스팔트 도로, 시멘트 담벼락, 높은 건물, 뭐 그런 것들만 있었어.



- 풀들이 몇 포기밖에 없었거든.

하나, 둘, 셋, 넷... 열셋.

달랑 열세 포기만 남아 있었어.

지난주에는 열일곱 포기가 남아 있었는데...



- 구석에 숨어 있는 조그만 나무 한 그루가 보였어. 정말 어린 나무였어.

"너무 예쁘다!" 내가 속삭였어.

"이런 건 처음 봐."

"마지막 나무인 것 같지?"

"아마도.."



- 기사 제목은

"247층짜리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었고,

이번 주에 공사가 시작된다는 내용이었지.



- 어린 나무는 아직 거기에 있었어. 자신의 연약한 머리 위로 무시무시한 포크레인의 이빨이 언제 덮칠지 꿈에도 모른 채..



- 나는 땅을 파고, 파고, 또 팠어.

어린 나무가 무사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나는 나무를 한번 쳐다보고 별을 올려다 보면서

나무를 잘 돌봐 달라고 빌었어.

마지막 나무니까.



- 시간이 많이 흘렀어. 나는 나무를 보러 그 자리로 돌아갔어. 나도 키가 컸지만 나무는 나보다 훨씬 더 커져 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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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의 정체 교실 밖 지식 체험학교
사카모토 시호 지음, 다라 미미로 그림, 김정화 옮김, 이정모 감수 / 미세기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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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교실 밖 지식 체험학교 시리즈.

똥의 정체를 파헤치기 위해 우리 몸에서 가장 가깝게 균을 접할 수 있는 배꼽에서부터 실마리를 풀어나간다.

그리고 우주를 무대로 펼쳐지는 방귀와 똥 속 균 이야기, 똥이 만들어지는 장 속 탐험을 거쳐 똥의 정체를 밝혀낸다.

이 책에는 우리를 똥과 방귀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하다.

배꼽의 때로 만든 치즈, 방귀 냄새를 걸러 주는 탄소 필터가 달린 속옷, 똥 균으로 움직이는 영국의 바이오버스 등 기발하고 조금은 엉뚱한 연구와 발명품을 예로 들어 똥과 방귀, 균의 성분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준다.

특히 독자의 눈을 붙잡는 것은 다름 아닌 나사(NASA)의 연구 이야기. 우주개발을 연구하는 미국항공우주국인 나사는 똥과 방귀에 관해서 이미 반세기전부터 연구를 활발히 해 오고 있다.

왜일까? 우주 비행사가 달에 가고 우주에서 며칠이고 살려면 똥과 방귀는 피할 수 없는 과제이기 때문이다.

좁은 우주선 안에서 똥을 누기 위해 사용했던 똥 봉투와 이후 국제 우주 정거장에 설치된 특수한 화장실 변기 사용법, 조심하고 또 조심을 했음에도 우주선 안에서 똥이 떠다니게 된 최악의 사건 등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똥의 세계 속에서 독자는 어느새 똥과 균의 정체를 완벽하게 이해하게 될 것이다.


교실 밖 지식 체험학교 '똥의 정체'

울 딸들 아기였을 때..

울 신랑이 했던 말이 생각난다.


'3잘'만 잘하면 된다했던...


잘 자고,

잘 먹고,

잘 싸고....


그만큼 사람이 삶에 있어서..

배설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어쩌면.. 더럽다고... 그냥 무시해 버릴 수 있는 DDong(울 딸들이 부르는 호칭..)에 대해서...

이 책은... 배꼽부터... 파고 들었다.


저자는 기업과 연구소에서 균을 조사하는 일을 한 적이 있었는데, 그 무렵 가장 두려워했던 것이 바로 DDong 균을 조사하는 일이었단다.

그리고선.. DDong에 흥미를 갖기 시작한 게 우주와 관련된 일을 하기 시작할 무렵이었단다.

그 유명한 NASA도 반세기 이상 DDong와 분투 중이었고, 그리고 우주 비행사들 역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고 전한다.

DDong에는 약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세계, 균 같은 미생물을 아주 좋아했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본다는 것 자체를 설레어 했단다.

DDong 역시 3분의 1은 균이라고 한다.

이런 작은 균들은 우리 몸을 포함해 우리가 가는 곳마다 있다.

진화론에 따르면 사람과 균은 하나의 생명체에서 시작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최초의 생명이 진화하여 40억 년이 지나 사람이 되었다고 하니, 지구 상의 모든 생물은 모두 형제이고..

그렇기에 우리 생물들은 같은 규칙을 갖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전한다.


책은...

DDong에 대해서 굉장히 광범위하게 그리고 심도있게 구성했다.

그리고 많은 지식을 전하고 있어서 좋았다.

그림도 중간중간 삽입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찾아보기 페이지만 봐도.. 전문적인 어휘가 많이 나오는 걸 보면..

분명.. 부모가 같이 읽어주면 더 좋을 듯 싶다.


어른이 읽어도 재밌는 책!!!

꼭 읽어보시길 바란다.


그러면...

DDong는 그저 소화 안 된 음식물 찌꺼기가 아니라 생명 덩어리라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살아 있는 균, 죽은 균도... 도 함께 있는 DDong!

그리고 우리 몸의 균을 전부 긁어모으면 그 수는 자그마치 약 1000조! 1000조나 되는 균 중에 배 속에 있는 균은 음식물 찌꺼기와 한데 섞여 나오는데, 이게 DDong이라는 시실을....

그리고 그 균에 대해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 왔고, 그 속의 균으로 병을 고칠 수도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책 속에서


- 2000년, 호주의 칼 크루스젤니키 박사는 배꼽 때에 관한 설문 조사를 5000명에게 실시했어요.

~ 이 연구로 크루스젤니키 박사는 2002년 멋진 이그노벨상을 수상했어요.

이그노벨상은 '사람을 웃게 하고 또 생각하게 만드는' 연구에 주어지는 상이에요.



- '배꼽의 생물 다양성 프로젝트' 결과, 사람은 저마다 배꼽 안에서 균을 증식해서 다양한 종류의 새로운 균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NASA가 열심히 연구한 것은 똥과 방귀의 균. 우주 비행사가 달에 가고 우주에서 며칠이고 살려면 똥과 방귀는 피할 수 없는 과제이기 때문이에요. ~ 방귀는 우주 비행사의 목숨과 연결되는 위험한 존재였어요.



- 제미니 계획에서는 사람이 먹고 마시고 운동하는 양에 따라 배설물 양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도 연구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우주 비행사들이 우주에서 눈 똥을 가지고 돌아와 무게 등을 조사하는 게 중요한 미션이었어요.



- 지구라면 똥 누는 것쯤은 몇 분이면 끝날 일인데 무중력 우주에서는 똥을 처리하는 데 1시간 가까이 걸려요.

새삼스럽게 지구의 중력과 화장실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어요.


 * 1시간에 걸쳐서 우주에서 똥 누기

     1. 똥 봉투에 똥을 눈다.

    2. 손가락 장갑으로 똥을 자른다.

    3. 엉덩이를 닦는다. 닦은 종이는 봉투에

    4. 살균제를 넣고 주무른다. 똥 봉투는 닫는다.



- 똥의 단단한 정도와 색깔은 대장에서 정해져요.

대장에서 수분 흡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설사 똥이 되고, 반대로 대장 안에서 똥이 왔다 갔다 하느라 수분이 지나치게 많이 흡수되면 딱딱해져서 변비의 원인이 돼요.



- 하지만 항문은 '사람의 두 번째 입술'이라고 할 정도로 민감한 조직을 갖고 있고, 엄청난 식별력이 있어요.

~

그런데 똥을 누고 싶다는 마음이 드는 것은 하루에 한 번이나 두 번 정도라고 해요. 그너리까 한 번 똥을 참으면 다음 날까지 마렵지 않을지도 모르니 조심해야 돼요.



- 헬리코박터균은 위에서 좋은 역할도 해요. ~

나쁜 균 같아서 무조건 없앤다고 좋은 건 아니에요.

중요한 건 균위 '다양성'이에요. 즉, 여러 종류의 균이 균형을 잘 이루는 것이 중요해요.



- 40억 년 진화 끝에 탄생한, 복잡한 사람의 몸이 균형을 잡기 위해 손에도 얼굴에도 배꼽에도 그리고 똥에도 모두 합쳐 1000조나 되는 균이 우리 몸에 있어요.






@ 목차



1장 실마리는 배꼽의 때
배꼽 때의 정체
배꼽의 생물 다양성 프로젝트
배꼽 때로 만든 치즈
칼럼: 재미있는 이그노벨상

2장 나사가 연구한 똥과 방귀
나사(NASA)는 방귀에 진지했다
방귀 냄새의 정체는?
우주에서 아주 성가신 똥
우주개발 사상 최악의 똥 사건
칼럼: 똥 훈련

3장 균의 왕국 장을 탐험하라
똥 연구를 위한 장 탐험
소장 여행, 출발!
똥 만드는 공장, 대장으로
칼럼: 우리들의 똑똑한 항문
똥 균으로 달리는 버스가 있다고?

4장 균이 인류를 구하리라
군이 비만을 방지한다고?
균이 뇌를 조종한다고!?
균의 다양성이 중요하다
똥 속의 균과 생태계

후기
찾아보기





@ 찾아보기


국제 우주 정거장, 극한 환경 미생물, 냄새, 대장, 대장염, 때, 똥, 똥 균, 똥 봉투, 똥 이식, 메탄, 면역 세포, 무중력, 바이오가스, 바이오버스, 방귀, 배꼽 때, 배꼽 때의 균, 배꼽의 생물 다양성 프로젝트, 변비, 산소, 살모넬라균, 생태계, 세포, 소장, 수소, 스카톨, 식도, 아폴로 계획, 암모니아, 열대우림, 온실가스, 위, 위함, 위산, 융털, 이그노벨상, 이산화탄소, 인간 마이크로바이옴 프로젝트, 인돌, 장균(장내 균), 장티푸스, 점액, 제미니 게획, 지구온난화, 질소,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균, 토일렛 포지셔닝 트레이닝, 트림, 파이어판, 항문, 헬리코박터균, 황화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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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융합 사회 3학년 - 최초의 융합 학습 만화 다빈치 융합 시리즈
김모락 글, 최병국 그림, 곽혜송 감수 / 수경출판사(단행본)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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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쉽고 재미있게 융합적 사고력을 길러 주는 다빈치 융합 학습 만화이다.

책은 재미있는 만화를 통해 교과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 학습을 실현하여 자연스럽게 융합적 사고력을 길러준다.

물론 웃기고, 재밌고... 그래서 저절로 공부가 된다.


다빈치 시리즈는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역사상 융합적 재능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고, 뛰어난 화가였을 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 분야에도 많은 업적을 남긴 위인이다. 이 시리즈는 이 책을 읽는 어린이 독자도 다빈치처럼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든 책이다.


책은..

사회와 수학의 융합으로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고, 사회와 국어, 미술의 융합으로 창의성을 발달시키고,

사회와 과학의 융합으로 지식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핵심 교과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정보를를 수록하였다.


초3,초1 두 딸들이 보기에도 무리가 없는 그런 책이다.

등장인물 구아름, 바론, 구다운, 그런지, 구경만, 할아버지....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수록했고,

본문 중간중간 어려운 어휘에 대해서는 * 표시를 달아서 설명을 곁들여서,

자연스럽게 어휘 습득도 가능하게 구성했다.


각 장이 시작하는 페이지에는 각 과목과 연게된 부분을 기재해 두어서,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거기에 생각 톡 지식 톡이라는 작은 설명 상자를 곁들여... 부연 설명을 추가해서 더 좋았다.

그리고 각 장이 끝나면 한눈에 보는 사회, 한눈에 보는 수학에 대한 페이지를 할애했고,

마지막으로 개념 쏙쏙 퀴즈로.. 퀴즈를 풀면서 해당 장에 대한 내용을 숙지했는지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존의 학습만화와는 달리..

구성이 알차고, 또한 페이지마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듯 해서 좋았다.


아이들이 학습만화를...

참.. 즐겨 보는데..

이 시리즈 책을 꾸준히 보다 보면.. 살짝 어려워하는 과목에 대한 학습도 용이하리라 생각한다.


과학이랑 수학 책도 함께 봤음 좋겠다 싶다.

그렇담 기본적인 개념도....... 조금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목차


대지구 첩보 작전
제1장 : 웰컴 투 지구
ㆍ 한눈에 보는 사회 - 고장 사람들이 하는 일 [사회 3-1 1-4. 우리 고장 사람들이 하는 일]
ㆍ 한눈에 보는 수학 - 표와 그림그래프 [수학 3-2 6. 자료의 정리]
ㆍ 개념 쏙쏙 퀴즈!
제2장 : 천방지축 왕자님
ㆍ 한눈에 보는 사회 - 의사소통 수단의 발달 [사회 3-1 2-2. 이동과 의사소통 수단의 발달]
ㆍ 한눈에 보는 수학 - 시간과 길이의 합과 차 [수학 3-1 5. 시간과 길이]
ㆍ 개념 쏙쏙 퀴즈!
제3장 : 런닝구맨 기습 작전
ㆍ 한눈에 보는 사회 - 우리 고장의 중심지 [사회 3-1 3-1. 우리 고장의 중심지]
ㆍ 한눈에 보는 국어 - 이야기를 듣고 메모하는 법 [국어 3-1 3. 중요한 내용을 적어요]
ㆍ 개념 쏙쏙 퀴즈!
제4장 : 골치 아픈 방학 숙제
ㆍ 한눈에 보는 사회 - 우리 지역의 자랑거리 [사회 3-2 1-4. 우리 지역 소개하기]
ㆍ 한눈에 보는 과학 - 지층과 화석 [과학 3-2 2. 지층과 화석]
ㆍ 개념 쏙쏙 퀴즈!
제5장 : 미술 전시회에서 생긴 일
ㆍ 한눈에 보는 사회 - 문화의 뜻과 특징 [사회 3-2 3-1. 다양한 생활 모습]
ㆍ 한눈에 보는 미술 - 전통 미술 감상 [미술 3~4 ㆍ 미술 작품과 친해지기]
오! 나의 왕자님
ㆍ 개념 쏙쏙 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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