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으로서의 예술가 : 고백과 자각 직업으로서의 예술가
박희아 지음 / 카시오페아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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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더디 읽혔다. 다른 이유에서가 아니라 예술가마다 목소리를 직접 듣고 싶어서 작품이나 노래를 찾아 들었기 때문이다.

그냥 훅~ 읽고 지나칠 수도 있고 그들의 팬이 아니라면 아마 관심을 두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대중예술에 관심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들의 열정과 노력에 아마 박수를 보내게 될 것이다.

그들 대부분이 현실과 꿈 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을 했다. 지금은 모두 꿈을 찾아 노력 중인 사람들이다. 그래서 현재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들, 덕분에 읽는 내내 나도 덩달아 가슴이 뛰었다.

<음악가 김형중>
하루하루 일을 하면서 행복하지 않으면 이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저는 그 마음이 더 크더라고요. 조금 굶어도, 넉넉하지 않아도,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에이핑크 정은지>
“괜찮아”, “힘내” 가 항상 좋은 말인 줄 알았거든요? 지나 보니 그것만큼 힘든 말이 없더라고요.

예술가로 산다는 일에 대하여
그들이 기꺼이 내어준 마음속 이야기
인터뷰 전문 기자 박희아의 깊고
따뜻한 문장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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