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원숭이 작가의 전작을 재미있게 봐서 구입했어요. 피폐물이라네요. 비극적이고 암울한 분위기가 가득했죠. 긴장감있고 몰입해서 읽었어요. 어머니를 죽이려 했던 여자와 아들을 죽인 남자.이 두 사람이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행복할 수 있을까요? 어떻게 비극이 아닐 수 있을까요?이렇게 몰아간 상황이 안타깝지만 자신의 행동에는 책임을 져야겠죠. 마지막이 정말 너무나도 현실적이라서 비참했어요. 그래서 더 공감이 가고 여운이 남았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맞선에 나온 두 남녀. 사랑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해 상처 받은 여주는 맞선에 늦게 나가고 남주는 이게 못마땅합니다. 말그대로 정략결혼. 서로의 조건을 요구하며 계약결혼을 하게 되었지만 두 사람 참 다르네요. 서로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관이 다르죠. 첫 시작은 비틀린 관계에서 시작했지만 마지막은 달달하게 끝낼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 관계의 변화가 보여주는 과정이 이상하지도, 비현실적이지도 않아서 공감되었고 보기도 좋았어요. 단권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