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평선 먼 섬으로 나비가 팔랑팔랑 도토리숲 동시조 모음 10
전병호 지음, 김혜원 그림 / 도토리숲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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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평선 먼 섬으로 나비가 팔랑팔랑> 전병호 동시조, 김혜원 그림, 도토리숲.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밝은 느낌의 동시조 모음집.

우리 민족이 만든 독특한 정형시인 시조. 3장6구 4음보의 형태는 아니지만 읽다보면 우리 전통 시조의 음율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아이들에게 우리의 전통 시조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동시조라 흔히 봤던 동시와 다른 느낌이 좋다.

동시조를 읽다보면 나도 어린 시절로 돌아가는 느낌이라 행복했고 아이와 같이 읽으며 느낌을 공유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횡단보도 건너는 할머니]를 읽을때는 초2아이가 할머니가 생각난다며 자기도 나중에 할머니 뒤에서 손을 번쩍 들어주겠다는 착한 마음을 보여주었다.

아이와 함께 읽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수평선 먼 섬으로 나비가 팔랑팔랑> 초등 저학년 아이들과 한글공부로 어른들과 같이 읽기 좋을 것 같다.

#수평선먼섬으로나비가팔랑팔랑 #전병호동시조 #김혜원그림 #도토리숲 #초등추천책 #동시조 #동시집 #서윤서재 #초등저학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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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세계
안수혜 지음 / 생각정거장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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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다른 세계> 안수혜 지음, 생각정거장.

죽음에 대해 어린 아이들이 잘 받아들 일 수 있도록 표현한 부분들이 맘에 들었다. 사후에 대해 이야기하며 현실과 죽은 자들이 머물고 있는 막다른 세계를 오간다는 것이 SF소설, 판타지 느낌이 지만 엄마를 잃은 12살 소년의 성장과정이 속도감있게 표현되어 있다.

12살 수훈이는 죽은 엄마를 만날 수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위험을 무릅쓰고 막다른 세계로 떠난다. 그 곳에서 만난 죽은 사람들. 6일 동안 막다른 세계에 인간이 갈 수 있는데 6일동안 엄마를 만날 수 있는지 마음 졸이며 읽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죽음과 이별. 각 사연이 있는 죽음들을 통해 죽음에 대해 막연하고 무서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줄 수 있는 막다른 세계. 요즘같이 더운 시기에 읽기 딱! 좋은 책이다. 부모님의 사랑, 친구의 우정을 알 수 있게 해 주는 따스함이 있는 책이다.

#막다른세계 #안수혜 #생각정거장 #매일경제출판사 #성장소설 #책추천 #청소년소설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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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싸움 대장 - 3학년 3반 스트리트 파이터 넝쿨동화 19
유타루 지음, 박현주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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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싸움대장, 3학년 3반 스트리트 파이터>
유타루 글, 박현주 그림, 뜨인돌어린이

어린이 동화를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자극적이지 않고 순수한 아이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초2 딸아이가 <우리 반 싸움대장>을 읽으며 처음엔 태권도가 우리 전통 운동이라 태권도 하는 진규가 싸움대장일거라며 쫑알거리더니 조용히 앉아 단숨에 책을 읽고 재밌다며 엄마도 읽어보라고...추천아닌 추천을 해주었다. ㅋ

아이들이 힘을 함부로 쓰지 않고 언제 써야하는지를 알려주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읽어 보면 좋을 책.

이책을 읽고 나서 가장 기억에 나는 이야기를 물어보니 학교 폭력 절대 금지!!!
왕따와 폭력은 가장 나쁜 행동!!!
이란다. 느낌표3개가 중요하다며...^^

아이와 함께 읽고 이야기 할 수 있고, 아이의 교실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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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인간 - 진짜 인간으로 나아가는 인문학적 승진 보고서
장재용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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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인간>장재용, 스노우폭스북스.
진짜인간으로 나아가는 인문학적 승진 보고서.

회사인간에 대해. 회사를 다니는 인간에 대해 엄청 많은 양의 정보를 정리한 보고서같다.
1장 역사적 회사인간
2장 회사인간의 철학적 해석
3장 최대한 살고 남김없이 산다.
4장 잘 살지 말고, 다 살 것.

1장을 읽으면서는 '와~! 회사인간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을 하셨구나. '감탄이 나왔다.
2장이 어려우면서도 전공으로 배웠던 사회학을 떠올리게 했던 부분이라 재미있었다. 내가 좋아했던 막스베버와 영국의 철학자 존 스튜어트 밀의 사상을 오랜만에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의미있던 시간이었다.
3장과 4장은 회사인간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내 삶의 주인공이 되길 원하는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스 담겨 있는 부분이었다.

회사인간, 월급쟁이라면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도 있을거다. 하지만 작가님처럼 휴직을 하고 에베레스트 산에 오를 수 있는, 자기의 꿈을 향해만 갈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생각해보게 된다.

회사인간에서 진짜인간으로 자아정체성 확립을 시작한다는 책의 표지의 글처럼 회사에 속한 인간이기 보다는 내가 가진 것들을 이용해서 하루 하루를 멋지게 살고 있음에 큰 의미늘 두고 싶다.

오늘 하루도 멋지게 다 살 것!
잘 살려고 발버둥치는 삶이 아닌 그냥 죽지 않고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다 같이 다 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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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늘도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 힘들어도 괜찮은 척 살아가는 모든 선생님에게
고성한(괜찮아샘) 지음, 이영 그림 / 테크빌교육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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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오늘도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고성한 글, 이영 그림, 테크빌교육.

괜찮아샘 고성한선생님께서 오늘도 고군분투하는 모든 선생님에게 보내는 위로와 공감의 메세지.

이 책을 읽으면서 고성한 선생님은 자전적 기록을 통해 발전(성장)하고 있으며 모든 교사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해주는 힘이 있어 더 따뜻하고 좋은 교사가 되고 싶게 용기를 주는 것 같아 좋았다.

이 책을 읽으며 예전 학교에서 교사들끼리 하던 독서토론모임이 생각이 났다. 같은 책을 읽고 같이 고민하며 서로 위로 받던 젊은 시절의 나의 모습.
그땐 나도 괜찮아샘처럼 아이들의 모든 문제를 내가 해결할 수 있고 해결하려고 했던 것 같다.

학기초 문제아를 반편성하며 표시해서 알려주는 것이 아이를 낙인찍고 선입견을 가지고 판단할 수 있음을 깊게 생각해보게 한다. 교사 서로의 편의고 배려라며 아이를 선입견을 갖고 보게 하는 행동은 서로 지양해서 아이들의 진가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었음 좋겠다. 교사라면 아이들이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음을 믿고 지지해주었으면 좋겠다.

이 책은 교사들에게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게 하고 앞으로 좋은, 멋진 교사가 되고 싶게하는 책이다.


모든 선생님들에게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도록 힘을 넣어주는 <선생님, 오늘도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를 통해 교사들이 서로 위로하고 격려해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느낌이 따뜻한 책이라 좋다.

#선생님오늘도좋은일이생길거예요 #고성한 #책추천 #괜찮아샘 #테크빌교육 #에세이 #북리뷰 #교사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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