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은 좋은 정치인이 되기 어렵다

정치를 하는 사람들이 백옥처럼 희기는 참 어렵다. 정치란 근본적으로 갈등을 조절하는 것인데, 백옥처럼 흰 사람은 조금이라도 더러운 사람을 용납하지 못한다. 이러면 갈등을 조절하기 어렵다. 그래서 관중이 임종 시에 후계자로 포숙은 안 된다고 한 것이다. 포숙은 악한 사람을 지나치게 미워하기 때문에 정치를 할 수 없다는 이유였다. - P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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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비,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유비는 두 갈래 길 중 자신에게 적합한 길을 선택했다. 탁상에서 비교하면 유비의 길은 불가능 할 것 같고, 효율성도, 성공 가능성도 떨어지는 방법이다. 실제로 유비는 수 차례 실패를 겪었다. 그럼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아무리 험하고 비현실적인 길이어도 자신이 정상에 오를 수 있는 가장 빠르고 가능성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유비의 성공 전략이며 그의 리더십의 본질이다. - P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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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1 - 춘추의 설계자 관중 춘추전국이야기 1
공원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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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 사상의 요체

백성들이란 근심과 고생을 싫어하니, 나는(군주는) 그들을 즐겁게 해줘야한다.
백성들이란 가난과 비천함을 싫어하니, 나는 그들을 부유하고 귀하게 해줘야 한다.
백성들이란 위험에 떨어지는 것을 싫어하니, 나는 그들을 안전하게 보존해야 한다.
백성들이란 자신이 죽고 후대가 끊어지는 것을 싫어하니, 나는 그들이 수명을 누리고 후대를 잇도록 화육해야 한다. - P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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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1 - 춘추의 설계자 관중 춘추전국이야기 1
공원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박정희를 독재자라 비난하기 바빴고, 노인 세대들이 박정희를 찬양하는 것을 무식해서 그런 거라 깍아 내리기만 했는데, 먹고 사는 문제의 해결 없이 그 다음을 논할 수 없다는 치국의 논리를 보고 있자니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다.
먹고 사는 게 해결 되지 않고 민주화의 요구가 있을 수 있었을까?

창고가 가득 차면 예절을 알게 되고, 입고 먹는 것이 족하면 영욕을 알게된다.
무슨 말인가? 경제 문제가 치국의 근본이라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다스릴 수 없다. 먹고사는 것이 문제일 때 다른 이야기를 들을 겨를이 없다. 위정자의 기본은 최소한 백성을 잘 먹고 잘살게 하는 것이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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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1 - 춘추의 설계자 관중 춘추전국이야기 1
공원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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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의 유일한 척도, 노동생산성

1990년대 아시아의 위협론이 대두되던 때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폴 크루그먼은 미국을 옹호하며 경제력의 유일한 척도는 노동생산성이라고 단적으로 말했다. 노동생산성이 늘어나지 않는 상황에서 경제의 성장은 허상이라는 것이다.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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