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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이야기 1 - 춘추의 설계자 관중 ㅣ 춘추전국이야기 1
공원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박정희를 독재자라 비난하기 바빴고, 노인 세대들이 박정희를 찬양하는 것을 무식해서 그런 거라 깍아 내리기만 했는데, 먹고 사는 문제의 해결 없이 그 다음을 논할 수 없다는 치국의 논리를 보고 있자니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기분이다.
먹고 사는 게 해결 되지 않고 민주화의 요구가 있을 수 있었을까?
창고가 가득 차면 예절을 알게 되고, 입고 먹는 것이 족하면 영욕을 알게된다. 무슨 말인가? 경제 문제가 치국의 근본이라는 것이다. 가난한 사람들은 다스릴 수 없다. 먹고사는 것이 문제일 때 다른 이야기를 들을 겨를이 없다. 위정자의 기본은 최소한 백성을 잘 먹고 잘살게 하는 것이다. - P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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