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폭탄먼지벌레다 - 딱정벌레 2 새벽들 아저씨와 떠나는 밤 곤충 관찰 여행 3
손윤한 지음 / 지성사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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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동물이 바로 ‘곤충’이죠.

곤충의 종류는 100만 가지도 넘고, 지구에 사는 전체 동물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또 지금도 매년 새로운 곤충들이 발견되고 있다고합니다.

저희 아이는 그런 새로운 곤충들을 직접보고 알아가는데 흥미를 보여서 그런지 곤충책들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아이와 곤충도감들을 많이 접했는데요.

밤이되면 야행성 딱정벌레의 세상이 되는 신기한 딱정벌레들을 아이와 책으로 만나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곤충도감 중에서도 순위에 꼽을 만큼 잘 만들어진 도감이다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A4 용지의 크기라서 필드용은 아니고 책상에 올려놓고 아이와 함께보면 좋을 것같더라구요. 도감이라면 그저 사진과 함께 학명이라든가 서식지, 먹이식물 등등의 필수정보만 간단히 나와 있는데 이 책은 그런 전형적인 형식이 아닌 각 페이지마다 재미난 이야기 꺼리가 수록되어 있어 딱딱한 도감에 읽는 재미를 부가시키고 있습니다.


이 책은 영서와 진욱그리고 새벽들 아저씨가 등장하여 대화체로 밤 곤충 생태를 풀어나갑니다. 아이가 수많은 곤충들에서 궁금해할 점등을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졌습니다.

딱딱한 정보만을 보여주는 도감에서 벗어나 영서와 진욱과의 대화로 자연스럽게 정보를 전달해줍니다.

또한 곤충사진을 볼때 실제 어느정도 크기인지 가늠할수없는데 실제로 손에 놓고 찍은 사진을 통해 곤충들의 크기를 예상할수있어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이 책의 또하나의 특징은 생생한 곤충들의 온갖 실사들이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자연 생태계의 또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만나는 밤 곤충들의 귀하디귀한 모습들이 소중한 자료이자 읽을거리로 아이에게 오랫동안 기억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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