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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교회를 향하여 - 하나님의 성품에 도달하는 예수의 공동체, 사도행전 강해 ㅣ 모두를 위한 설교 시리즈 11
홍성훈 지음 / 세움북스 / 2025년 1월
평점 :
🤍
올해 6월에 단기선교를 앞두고 있습니다.
20여 년만이라 부담감이 있지만, 하나님이 무엇을 보여주실지 기대됩니다.
무엇보다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한 믿음의 사람들의 삶을 보면서 그곳에서 만나게 하실 영혼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고 싶었습니다.
이런 단순한 마음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사도행전 강해집으로 668페이지인 벽돌책입니다. 두께에 압도되었으나 쉽고 재미있어서 몰입하여 읽을 수 있었습니다.
사도행전과 함께 읽으면서 밑줄과 인덱스 파티, 기록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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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은 누가가 데오빌로에게 보낸 서신이자 역사책으로 예수의 복음이 이 세상 땅 끝까지 전파되고 있는 사실을 기록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단순히 사도들의 위대한 업적에 대해서만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저자는 단순히 사도들의 위대한 업적에 초점을 두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몇 번이나 반복해서 말씀하신 것들이 한 치의 착오와 실패도 없이 성취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합니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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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사도행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밀도있게 해석합니다. 표면적으로만 알았던 사도들의 사역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게 하고, 그 시대와 문화 속에서 입체적으로 이해하게 돕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의 본질에 대해 정확하게 짚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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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의 이야기들은 우리 개개인의 삶과도 깊이 연관되어 있습니다.
각자의 시대와 상황 속에 살아가는 한 개인이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을 체험한 후 극적인 변화를 겪으며 이전과는 전혀 다른 높은 차원의 삶을 경험합니다.
오순절 다락방에서 성령 체험한 사도들이,
다메섹으로 가던 길 사도 바울이,
박해를 피해 땅 끝까지 도망가며 예수님을 전한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랬습니다.
예수님을 만나고 성령 체험을 통해 자기중심의 관점에서 인생을 살다가 하나님 중심의 관점으로 인생을 살게 됩니다.
⭐️결국 사도행전은, ‘나’ 중심의 문맥에 매여 있는 내 인생을 ‘하나님’중심의 문맥으로 바꾸어 놓은 이야기입니다. (396)
나에게만 연결된 내 인생을 하나님께 연결시켜 가는 것입니다. (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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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사도행전에 나온 수많은 믿음의 사도와 이름 없는 그리스도인의 삶의 궤적을 통해 나의 삶 곳곳을 환하게 조명하셨습니다.
어느새 관성적으로 예배를 드리고 타성에 젖어 봉사를 하며 성도와의 관계에서 나만의 안전선을 긋는 것. 그것이 나의 모습이었습니다.
초대교회의 공동체의 모습이 과연 지금 우리 현실에서 가능한 것일까? 에 대한 답에 무기력해진 나의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사도행전의 초대교회에서 일어난 모든 일이 하나님께서 정하신 바로 그때, 오직 그분만이 능력으로 이루셨음을 믿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하며, ‘떡을 떼며 교제하는 공동체’를 꿈꾼다면, 보게 하실 것이라고요.
💛
사도행전의 수많은 사람들의 신앙의 삶은 엄청나게 긴 시간을 통해 하나하나 퍼즐처럼 맞춰져서 마침내 하나님의 교회를 이루어 냈던 것입니다. (640)
⭐️궁극적으로 사도행전은 개인(나)를 변화시켜 하나님의 교회를 이 땅에 세워가는 이야기가 됩니다.
여기서 주인공은 하나님이시며, 복음을 위해 일하는 우리는 그분의 일을 돕는 동역자입니다.
책의 제목처럼 『아름다운 교회』는 어떤 교회일까요? ‘교회가 교회다워질 때’입니다.
그러기 위해 초대교회처럼 하나님을 예배하고, ‘나눔’이 있는 교제가 있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워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고 용납하며, 하나님의 성품을 우리 몸으로 드러내야 합니다. 바로 거기에 하나님이 계시는 거룩한 교회가 존재할 것입니다.
⭐️교회는 교회를 이루는 우리 자신을 교회로 만들고자 존재합니다.
어느 곳에서나 교회로 살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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