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패권전쟁의 미래
이철환 지음 / 메이트북스 / 2024년 12월
평점 :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받았으며, 본인이 직접 읽고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트럼프가 다시 등장했다. 11월 치러진 미국 대선에서 해리스를 제치고 트럼프가 당선되었으며, 트럼프 1기때 보여주었던 트럼프의 수많은 발언과 정책에 미국과 무역갈등을 현재 진행하고 있는 중국부터 주한미군 등이 주둔하고 있는 동맹국인 한국, 일본 등등 국가들까지 긴장을 하고 있다. 과연 트럼프 재집권 이후 세계는 어떤 방식으로 돌아가게 될까?
세계 경제질서는 다시금 바뀔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들이 바뀔 여지가 많다. 일단 중국과 무역에서 중국 물품에 대한 관세를 올릴것이며, 1기때 보여주었던 중국 기업 ZTE와 화웨이에 대한 노골적인 규제를 다시금 반복하며 중국과 대립각을 세울 것이다. 또한 동맹국들과도 각을 세울지도 모른다. 일단 우리나라만 봐도 트럼프 당선이후 주한미군 주둔에 대한 방위비를 인상할 것을 요구하며 협상에 들어갈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미국과 무역에서 흑자가 난다면 이에 대하여 환율 문제등을 거론하며 압박할 것이다. 그래서 벌써부터 원유수입 등을 미국으로부터 하여 무역수지의 균형을 맞추자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또한 유럽과도 나토군 관련 유럽 각국의 국방비를 GDP대비 얼마만큼 인상하도록 압박할 것이다. 트럼프 한명의 집권으로 세계 경제질서가 많이 바뀔 것이다.
바이든 행정부도 중국과의 기술경쟁에 나섰지만 트럼프 행정부 역시도 중국과 기술경쟁에 나설 것이다. 최근 중국의 기술력이 어마무시하다. 창신메모리라는 기업이 우리나라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은 D램분야에서 최신 규격인 DDR5까지 따라잡았다는 뉴스를 얼마전에 접하였으며, 저가형 D램 메모리를 엄청나게 공급하여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중국은 반도체 분야뿐만 아니라 전기차, 자율주행, AI, 드론 등 최신기술에 앞서가며 주변국 및 미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그러하기에 미국은 중국에 따라잡히지 않기 위해 많은 규제를 가할 것이다.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EUV장비를 중국에 들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며, 2차전지에 필수적인 음극재 관련하여 덤핑조사 등을 요구할 것이다. 이렇듯 미국과 중국간 패권경쟁은 심화될 것이며, 2차세계대전 종식 후 냉전시대 소련과 미국간 기술경쟁 못지않은 경쟁이 재현될 것이다. 앞으로 미국과 중국간 경쟁을 지켜보며 우리나라 또한 이상황에서 현명하게 잘 대처하길 기대해본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무상 제공받았으며, 본인이 직접 읽고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트럼프 2.0 시대 글로벌 패권전쟁의 미래 #이철환 #메이트북스 #책과콩나무 #책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