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의 활약

사모펀드와 M&A 트렌드 2025
조세훈 외 지음 / 지음미디어 / 2024년 12월

<이 책은 컬처블룸리뷰단을 통해 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제공받아 본인이 직접읽고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롯데그룹의 유동성 위기가 심각하다고들 한다. 롯데타워를 내놓았
다는 둥둥 자금마련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롯데에서 알짜 기업인 롯데렌탈을 매물로 내놓았다고 한다. 이 롯데렌탈 매물을 최근 인수하려는 곳이 있는데 다름아닌 홍콩계 사모펀드라고 한다. 국내에서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렌트카 업체 롯데렌탈이 사모펀드에 팔렸다고 하는데, 사모펀드는 과연 어떤곳이길래 매물로 나온 기업들을 사는 것인가?
최근 중소기업이나 대기업이나 가릴것 없이 고금리 및 소비부진의 여파로 기업들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건설사들은 최근 PF문제로 파산하는 업체들이 늘고 있으며, 특히 올초를 달구었던 태영그룹의 위기로 더더욱 자금난에 시달기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태영그룹은 SBS등 알짜 기업들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데, 이번 위기로 폐기물관련 국내 점유율 상위업체인 에코비트를 매물로 내놓게되었다. 에코비트를 매수하려는 사모펀드들이 늘어나면서 사모펀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생긴것 같다. 또한 SK그룹은 SK하이닉스의 약진으로 그룹 규모가 커졌지만 SK온의 무리한 투자와 전기차 캐즘으로 인한 실적 부진등으로 그룹 차원내에서도 SK온을 살리기위한 구조조정등에 들어서고 있으며 앞으로 SK그룹도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지켜볼 일이다.

올해 초 부진했던 한국증시 속에서도 나름 약진을 보인 섹터가 있었다. 바로 화장품 섹터이다. 화장품 섹터가 좋았던 이유는 북미시장과 일본시장에서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선전, k컬처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관련 화장품 섹터들의 밸류가 높아졌다. 이러한 관심 속에서 최근 부진한 M&A시장에도 화장품 섹터만은 예외인듯 싶다. 최근 중소 화장품 업체들, 인디브랜드 등의 관심이 높아지며 이들 기업을 인수하려는 사모펀드들이 늘고 있다. 사모펀드는 이들 기업을 인수하여 경영권을 확보하고 체질개선에 나서 주가 부양이나 또는 엑시트를 목적으로 하기에 사모펀드가 들어온다는 것은 분명 시장방향이 좋게 감을 의미하는 것 같다. 앞으로의 사모펀드들의 진출에 관심을 가지고 향후 주가 및 기업을 잘 지켜봐야겠다.


<이 책은 컬처블룸리뷰단을 통해 출판사로 부터 책을 무상제공받아 본인이 직접읽고 주관적인 후기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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