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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바닥이 지글지글, 엉덩이는 뜨끈뜨끈 - 온돌 이야기 ㅣ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7
김홍신.임영주 지음, 전병준 그림 / 노란우산 / 2018년 9월
평점 :
어릴때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온돌 이야기~~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 온돌 이야기는
7번째 책이예요.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에는
1권 집지킴이 이야기
2권 전통 놀이 이야기
3권 한복 이야기
4권 명절 이야기
5권 생활 도구 이야기
6권 항아리 이야기
우리의 추억속으로 사라져가고 있는 전통문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요.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의 작가님은
김홍신 작가님, 임영주 작가님이예요.
김홍신 작가님은 인간시장으로 유명하신 작가님이세요~~
임영주 작가님은 문학박사이자 아동문학가이시고 부모교육전문가활동하셔서
엄마들이 읽어야할 많은 책들을 출판하셨어요.
제가 최근에 읽은 엄마의 5분 말습관
그리고 노란우산의 말문이 빵 터지는 의성어, 의태어 동시집을 내셨어요
배테랑인 작가님들이여서 글 흐름, 단어등 정말 감칠맛나게 표현해놓으셨어요.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의 간지도 그냥 넘기지 않는 센스~~
이번에 만나 온돌이야기는
숨은그림을 찾아보게 되어있어요.
온돌을 사용하는 겨울 눈이 내리는 날씨에
연을 날리는 아이들~~
책을 읽기도 전에 따끈한 온돌이 생각나네요~~~
이불을 휙휙 던지고 자는 모습 인상적이죠~~
방학이라 시골 할아버지 댁으로 겨울이와 여울이가 왔어요.
온돌이야기에 딱 맞는 주인공 이름이 입에 착착 달라붙어요~~
시골에 와서 꽁꽁 언 논에서 썰매도 타고~~
집으로 돌아와 아궁이 앞에서 불을 쬐어요.
손주들에게 아궁이에서 고구마를 꺼내서 주시는 할아버지의 정이 느껴지네요
겨울이 여울이 장작을 넣어보고 싶어져서
휙휙 장작을 아궁이 속으로 쑥쑥 집어 넣어요.
저도 어려서 외가댁에서 아궁이가 꽉 차도록 장작을 넣은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의 그림들은
어쩜 이리도 감정표현이 잘 되었는지
겨울이와 여울이 정말 신나게 그림에서도 느껴지네요~~
장작이 궁금한 아이들
할아버지와 눈이 내리는 뜰로 나가
나무를 도끼로 쪼개요~~
이렇게 쪼개는 것을 팬다고 설명도 해주시고
장작이 잘 말라야 잘 탄다고 설명도 해주세요~~
그림속 집 풍경이 정말 옛모습 그대로죠~~
물을 퍼내는 펌프~~
그리고 담장~~
연~~ 기와집~~절구~~ 곳곳에 보이는 모습이 옛 우리집의 풍경을 보이네요~~
요즘 보기 힘든 풍경이라 그런지 정겨워요
연기가 뿌옇게 피어오르는 아궁이~~
겨울이 여울이 기침을 하고 눈물까지 줄줄 흘러요.
잘 마르지 않은 장작을 가져다 넣어 이런일이 생겼네요 ㅎㅎ
할아버지가 부지깽이로 여울이가 넣은 장작을 살살
끄집어 내니 매운 연기가 사라졌어요~~
매운 연기가 사라지자 어디로 갔는지 궁금한 여울이 겨울이
연기들이 방바닥 밑으로 난 길을 따라 굴뚝으로 나가네요~~
온돌이 이런 원리였다니 신기해요~~
이렇게 아궁이에서 뗀 열이 밤 깊도록 따뜻하다니 신기하네요~~
밤이 깊어 갈수록 방바닥은 점점 더 뜨거워졌어요.
겨울이는 할아버지 배위로 슬금슬금 올라가고
여울이도 할머니 배 위로 더듬더듬 올라가요~~
할머니 할아버지도 뜨거우신지 윗목으로 살금살금 올라가요~~
새벽에 눈을 뜬 할아버지가 배위에 있는 겨울이를 보고 허허허
그 소리에 할머니도 깨서 후후후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의 온돌 이야기에는
의성어 의태어를 넣어서 이야기가 더욱 풍성하네요~~
어쩜 말을 이리도 이쁘게 표현하는지
저도 배우고 싶을정도록 입에 착착 감겨요~~
새벽에 눈을 뜬 할아버지가 배위에 있는 겨울이를 보고 허허허
그 소리에 할머니도 깨서 후후후
노란우산 전통문화 그림책의 온돌 이야기에는
의성어 의태어를 넣어서 이야기가 더욱 풍성하네요~~
어쩜 말을 이리도 이쁘게 표현하는지
저도 배우고 싶을정도록 입에 착착 감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