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영어 공부방 혁명 - 상위 1% 알파세대 자녀를 둔 학부모만 아는
손수미 지음 / 라온북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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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영어공부를 고민하는 시점이다. 물론 그 전에 더 시급한 문제들이 있긴 하지만 아직 아이가 준비되지 않았다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이가 못하겠다고 해서 안하는 것은 더 무책임한 행동같다.

다양한 공부방법을 찾고 있다. 아이는 게임에 익숙하고 영어는 다행히도 배우고 싶어한다. 아이의 단점이라면 학원에 대한 선호도가 강하지도 않고 영어에 대한 관심만 갖고 있다는 것이다. 왜? 메타버스 게임속에서 퀴즈를 풀기 어려워서, 그러한 이유와 게임가입하기 매뉴얼에서 나오는 간단한 단어 등등 게임을 계속 하기에 불편함을 느껴서였다.

그래도 다행이라고 생각해본다. 영어공부방은 갈 생각이 없지만 메타버스 게임에는 관심이 많으니 어떻게든 흥미를 끌고 가보기로 했다. 작가는 자신의 실패경험을 바탕으로 도전을 하고 계속해서 자신을 준비했다.

10년동안 영어논술을 공부하고 자신의 공부방에 오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지하기 위해 계속해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는 수업을 준비해왔다. 또한 아이들과 학부모의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학습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계속적인 맞춤교육을 준비했다.


보통의 영어선생님이었다면 하지 않았을 새로운 시도들을 도전했다. 코로나19에도 아이들이 먼곳에 있어도 학습을 이어가는 것에 문제되지 않고 흥미도 잃지 않으며 학습을 진행하고 습득률을 높이는 다양함으로 아이들을 이끌었다. 또한 자신역시 계속 준비시키고 단련했다.

영어공부방의 패러다임을 바꾼 영어선생님으로서 존중보다는 교육자로서 배울점이 많다고 느꼈다.

영어공부방을 찾아오는 학습자들을 향한 애정과 맞춤교육, 자녀를 믿고 맡길수밖에 없도록 노력하는 자세. 교육에 대한 의도도 좋았지만 메타버스 영어공부방 혁명 속 다양한 시도와 준비성에 점점 매료되었다.


다양한 사례와 책을 통한 자신의 생각을 입증하는 과정으로 시작하는 책의 앞부분, 사실 조금 지루하다고 느껴졌다. 메타버스를 적용하는 과정에 많은 노력과 준비가 있음을 보여주는 시작이었던 것 같다. 보통은 경력이 화려하고 안정적인 선생님들은 시도하지 않았을 교육과정일수 있지만 변화한 세상을 살아가는 아이들에게 잘 맞는 교육을 실제로 보여주고 체험하게 하는 선생님. 메타버스 영어공부방은 그런 혁명같은 생각속에서 생겨난 것 같다.

AI의 발달로 인해 곧 사람의 노력을 대체할 인공지능이 나올 것이라 예측하지만 아이의 교육은 아직 어른의 관심이 필요하다. 아이들은 어른의 손을 잡으면서도 지식을 배운다. 물론 메타버스를 활용한 공간에서는 직접적인 체온을 느끼는 과정은 없다. 그러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대화를 나눈다. 언어는 그런 과정이 필요하다. 아이들의 공부머리는 단순한 학습과정이 아니다. 누군가의 관심이 필요하며 관리가 필요하다.


일반적인 영어공부에 지루함을 느끼는 아이가 있다면 상담을 꼭 해보고 싶어질 것 같은 책이다.

물론 우리 아이같이 메타버스 게임에 관심 많은 아이에게도 큰 도움이 될 영어공부방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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