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고전 읽기 - 이 시대 대표 지성인 10인이 말하는 나의 인생과 고전
공지영 외 지음 / 북섬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10년 전 발행된 이 멋진 책을
어느 중고 서점에서 만났다.
거의 새 책이나 다름없는 이 아이를
4천원도 안되는 돈에 구입..
한장 한장 읽다보니 겨우 커피 한잔 값에
보석같은 아이를 얻었구나 싶네. ^-^

교과서에 실려있으니까-
시험에 나오니까-
어렸을 땐 그렇게 무슨 의미인지도 몰랐고
몰라도 더 궁금해 할 틈 없이
술술 읽으며 지나쳐버렸었는데
요즘 들어 부쩍 고전을 읽는게 좋다.
어렵기만 하고 재미도 없었던
그 책들이 정말 맞나? 싶을 정도로
예전엔 발견하지 못했던 또다른 매력이
지금에서야 느껴지는게 신기하기만 하구..

시간이 날 때마다
이 책에서 소개해준 고전들도
다시 한번 찾아서 읽어봐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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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서 2016-02-03 18: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득템 축하해요 ^^

기다림의 나무 2016-02-03 20:24   좋아요 0 | URL
그러게요 ㅎㅎ 득템이네요 ^-^

해피북 2016-02-03 18:44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중고서점에서 발견했을때의 기쁨은 무척 큰거같아요 ㅎ 특히 절판된 책을 찾았을때는 저도 모르게 올레! 하고 외치곤한답니다 ㅋㅋ 또, 고전의 매력이 주영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시간을 두면 둘 수록 이해가되는^~^

기다림의 나무 2016-02-03 20:27   좋아요 0 | URL
그쵸! 바빠서 거의 온라인에서 책을 사긴 하지만 가끔 시간이 나서 서점에 들르면 이런 선물같은 만남이 있어서 좋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