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리즘으로 요리하는 쫄깃한 수학교실 재미있게 제대로 시리즈 24
안나 체라솔리 글, 황지민 옮김, 가이아 스텔라 그림 / 길벗어린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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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으로 요리하는 쫄깃한 수학교실>은 세상 곳곳에 숨은 수학이야기들을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풀어낸 재미난 수학이야기책이다. 책 속에서 수학을 좋아하는 10명의 아이들이 다리오형과 함께 수학교실에서 우리가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오일러, 피타고라스 등 유명한 수학자들의 이야기에서 부터, 구글의 탄생이야기까지 우리의 일상생활의 문제들과 연결지어서 수학적 원리로 문제를 풀어간다. 소수, 시그마, 확률 등 초등학생들이 접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용어들도 많이 나오지만, 수학에 관심이 많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고생까지 재미나게 수학을 접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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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사용 설명서 사용 설명서 시리즈
차승민 지음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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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가 알려주는 학생사용설명서>는 초등교사이자 두 초등의 학부모인 지금 이순간의 나에게 꼭 필요한 책이 아니었나 싶다. 차쌤의 말씀처럼 나도 항상 교사로서 여러명의 학생을 지도할 때보다, 가정에서 부모로서 내 아이 한두명 가르치는 것이 왜이리 힘들고 버거운지 몰라 마음이 단단히 힘든 적이 많았던 터다. <학생사용설명서>를 읽고 나니, 부모로서의 내 기준과 교사로서의 내 기준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처음부터 형광펜으로 줄을 쫙쫙 그어가며 단숨에 읽어내려간 이 책은 먼저 학생을 이해하고 ,믿어줄 때 교육은 그 때부터 시작된다는 것, 사춘기라는 위기가 바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 무엇보다도 학생의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좋은 태도를 가지게 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인 정리정돈, 인사같은 것 부터 잘 하게 해줘한다는 것, 태도가 바로 공부까지 잘하는 길이라는 것을 우리가 알고는 있었지만 정리되지 못한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준 기분이다. 우선 오늘부터 퇴근하고 집에가면 부모로서 아이에게 지나친 간섭을 줄이고 내 아이 자존감을 키워주고, 인내심을 가지고 적극적 무관심으로 지켜보는 연습을 할 생각이다. 그리고 학교에서 교사로서는 아이들이 주변 정리정돈부터 잘 할 수 있게 지도할 것이다. 가장 기본적인 것을 잊고 있지는 않았는지 책을 읽고 많이 반성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부모로서 아이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 지, 교사로서 학생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 지 고민한다면 이 책을 꼭 소개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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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꾼 동무들 길벗어린이 옛이야기 16
김유대 그림, 김효숙 글 / 길벗어린이 / 201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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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꾼 동무들은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거나 읽어보았을 우리 옛이야기이다. 그래서 길벗어린이에서 새로 나온 재주꾼 동무들은 어떨까하는 호기심과 기대감을 갖고 책을 펼쳤다. 내용은 재주꾼 동무들 이야기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나, 동무들의 캐릭터가 더 신선해지고, 책 내용도 더 신나고 흥미진진해졌다는 표현이 좋을 것 같다. 글을 읽어나가는 것도 좋고, 페이지 페이지마다 만화책처럼 번호를 붙여서 이어져 나가는 작은 칸의 그림들만 봐도 한 편의 에니메시션을 보는 듯하다. 그래서 다른 버전의 재주꾼 동무들을 읽은 친구라도 재미나게 길벗 어린이의 <재주꾼 동무들>을 단숨에 읽어내려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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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미안해 -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는 동화 (아동학대.가정폭력)
고주애 지음, 최혜선 그림 / 소담주니어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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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주니어에서 만든 <아빠가 미안해>책은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에 대한 동화이다. 아이들에게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고, 부모에게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가 가져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해준다. 물질만능주의 사회에서 돈이 많아야 부자가 아니라, 마음이 행복한 사람이 진정한 부자임을 깨닫게도 해주는 이야기의 끝에서 마음이 훈훈해지는 좋은 인성동화이다. 나도 부모는 모두 다 어른다운 줄 알았지만, 막상 부모가 되고 나서야  철부지 어른이었던 부모가 아이가 커감에 따라 부모의 그릇도 그만큼 커진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리고 아직도 좋은 부모의 모습에 대해 고민을 한다. 가정폭력에 대해 알고, 그 대처법을 아이에게 알리기에도 좋은 책이며,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도 한번쯤은 읽어보면 좋을 동화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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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난 책읽기가 좋아
최은옥 글, 서현 그림 / 비룡소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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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판에 딱 붙은 아이들> 제목과 표지그림에서 무슨 이야기일까 무척 호기심을 가지고 책을 읽어내려갔다. 친구들에게 '세박자'라고까지 불리는 삼총사 기웅, 동훈, 민수는 사소한 오해로 사이가 서먹서먹해지고 청소당번활동도 같이 하지 않다가 선생님께 혼나서 칠판을 지우러 갔는데, 어느새 셋 모두다 칠판에 손이 딱 붙어버린다. 칠판에 딱붙은 아이들의 손을 떼기위해, 친구들, 선생님, 부모님, 119 구조대, 경찰, 만능 박사, 보건당국까지 나서게 되지만 칠판에 딱붙은 손은 꼼짝도 않는다. 그렇게 딱 붙은 채로 하루를 같이 보내면서 삼총사는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고 서로의 마음을 솔직히 얘기한다. 그러자 마법같이 손이 간질거리며 칠판에서 딱 떨어진다. 서로에 대한 소통이 없는 반 친구들, 가족들, 사회구성원은 아마도 삼총사처럼 칠판에 두 손이 딱 붙어버린 그런 마음 상태였을 것이다. 소통하려고 노력하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소통하자마자 딱 붙어있던 손은 떨어듯이 우리도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노력을 해야겠다는 교훈을 주는 재미나면서도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이다. 책읽기를 좋아하는 초등 저학년이나, 중학년부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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