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달 나무 아이 그림책이 참 좋아 43
최숙희 글.그림 / 책읽는곰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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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숙희 작가의 책이라서  <열두달 나무아이>를  얼른 서평 신청을 하였다.  최숙희 작가의 그림책은 그림이 모든 것을 말해준다. 그림 속에 많은 내용을 담고 있다고 할까? 그림만 보아도 최숙희 작가인 줄 알게 된다. 그 동안 최숙희 작가의 <괜찮아>, <엄마가 화났다>, <너는 어떤 씨앗이니>도 참 좋아하였는데, <열두달 나무아이>도 그림이 참 친숙하고 아기자기하고, 귀엽고 예쁘다. 이렇게 그림책의 그림을 예쁘게 그리는 작가가 있을까 싶다. 책을 받자마자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 아이가 온 가족의 태어난 탄생월을 세어가며 엄마는 7월이니 무궁화아이라며 자신은 2월이니 매화나무 아이라며 읽어준다. 사랑스런 나무 아이와 아름다운 나무 그림이 보고 또 보아도 멋지다.

1월에서 12월까지 해당하는 달의 나무들을 알 수 있어 저학년 통합 수업에 사용해도 좋을 그림책이다. 유아부터 초등까지 작가의 그림을 즐기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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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가 뭐가 어려워? - 학교 글쓰기 자신감 갖기 처음 생각을 더하면 3
강승임 지음, 박민희 그림 / 책속물고기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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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된 지금도 글쓰기는 참 어렵게 다가온다. 하물며 학생들은 얼마나 글쓰기가 어려울까?

책속 물고기에서 나온 <글쓰기가 뭐가 어려워?>는 "모든 글쓰기는 하나다."라는 주제 아래 글쓰기를 집짓기에 비유하며 쉽게 알려주고 있다. 글쓰기에 대한 방법론을 알려주는 아이들이 책장을 넘기다가 포기하는 책들이 많은데, 이 책은 주인공 태호가 만능카드를 가지고 카드속 세상으로 떠나는 환타지적인 재미난 동화적인 구성으로 책을 다 읽고 나면 글쓰기에 대해 <모든 글쓰기는 하나다.>라는 큰 개념 하나는 갖게 한다.  모든 글쓰기는 글쓰기 5단계를 거친다. 바로 주제를 정하고, 소재를 찾고, 뼈대를 만들고, 글을 쓰고, 고치는 것이다.

부록으로 글쓰기 만능 카드 8장을 실어서 글쓰기가 막힐 때 꺼내서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글쓰기를 두려워하는 학생이나, 초등 저학년부터도 쉽게 동화처럼 읽고 글쓰기에 대한 개념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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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을 읽는 아이들 똑똑! 역사 동화
문미영 지음, 송효정 그림, 전국초등사회교과 모임 감수 / 푸른숲주니어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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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을 읽는 아이들>은  역사에 대해 다소 딱딱하게 느낄 수 있는 아이들이 거부감없이 쉽게 술술 역사이야기를 잘 이해할 수 있게 쓰여진 역사동화책이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의 우리 나라 백성들의 여러가지 상황들을 동령동 동네 아이들의 여러 가지 상황들로 잘 보여주고 있다. 서양문물을 취급하는 보부상인 아버지와 서양인의 허드렛일을 도우며 개화를 쉽게 받아들인 옥주와 양반 아버지를 두어서 개화에 반대하는 생각을 많이 가진 명진이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나간다. 그러다, 가난한 양반인 아버지가 돗자리를 짜서 시내에 팔러 나갔다가 술취한 일본인들에게 흠씬 두들겨 맞는 일이 일어나 , 옥주와 명진이의 갈등은 극에 달한다. 하지만 독립신문을 만드는 서재필선생을 옥주가 명진이에게 소개시켜주고, 명진이 아버지의 일이 독립신문에 실림으로서 옥주와 명진이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우리나라의 상황을 같이 힘을 합쳐서 해결해야 함을 깨닫고 서로 화해한다. 이 책은 역사를 어려워하는 초등 저학년부터도 쉽게 읽을 수 있는 재미있는 역사동화이다. 주제별로 읽으면 역사에 대해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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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씨는 잘 통해! 같이 사는 가치 2
김성은 지음, 김진희 그림 / 책읽는곰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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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는 곰에서 나온 가치 그림책 2번째<소통씨는 잘 통해!>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될 '소통'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우리가 '불통'을 겪어보았기 때문에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어릴 적부터 이런 소통이라는 가치를 알게 된다면 우리 사회가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런 점에서 <소통씨는 잘 통해!>라는 가치 그림책을 우리 어린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이 책은 먼저 소통이란 어린이에게 어려울 수 있는 소재를 그림으로 자세하게 무엇인지 어린이들에게 소통에 대해 처음부터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우선, 다른 사람과 생각이 다를 때 비로소 "소통"이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서 책은 시작한다. 그리고 소통에는 말로 하는 소통,  글로 하는 소통, 몸짓으로 하는 소통, 그림으로 하는 소통, 둘이 또는 여럿이 하는 소통 등이 있다는 것도 그림으로 자세히 설명해준다. 그리고 소통이 잘 되기는 참 어려운데, 소통이 잘 되기 위해 가져야 할 태도들에 대해서 사례별로 그림으로 설명해준다.

 

책에 나와 있는 소통연습은 차례대로 나도 기억했다가 써먹고 싶은 정도로 잘 정리되어 있다.

1. 먼저 다가가 말 걸기

2. 잘 듣고 적절히 반응하기 (눈을 보며, 맞장구치기, 스킨십하기)

3. 마음의 벽 허물기 (관심갖기, 속마음읽기, 다른점 인정하기, 상대방처지 배려하기)

4. 이럴 땐 이렇게!(감사는 꼭 말이나 글로, 사과는 핑계대지 말고, 칭찬은 작은 것부터, 부탁은 질문처럼, 충고는 걱정과 함께, 설득은 상대방의 처지에서, 거절은 이유나 대안을 말하면서)

 

그리고 실제 있었던 아주 특별한 소통의 힘이 발휘된 예들을 실어서 소통이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큰 힘을 발휘하는 지 보여주고 있다.

 

소통이라는 가치에 대해 그림으로 알기 쉽게 잘 정리되어 있어 책을 읽는 동안, 소통의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된 것 같다. 더불어 같이 살아가는 사회에서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서 더 잘 소통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것 같다. 소통이라는 가치는 어렵지만, 그림으로 참 잘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초등 저학년부터도 충분히 읽고 이해할 수 있을 만한 그림책이다.

지금까지 공감, 소통, 존중의 세가지 가치 그림책이 나왔는데, 더 많은 가치들을 이렇게 쉽게 잘 알려주는 그림책이 연달아 계속 나와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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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사춘기 엄마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
김선호 지음 / 길벗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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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두명을 키우는 엄마인 나를 확 사로잡는 문구의 제목인 이 책은 현직 초등교사, 아니 초등교육전문가인 김선호선생님께서 쓰신 책이다. 책을 읽고 나니 이 분이 왜 자신을 초등교육전문가라 하셨는지 알겠다. 초등교사이자, 또한 초등고학년 사춘기 자녀를 둔 엄마인 나에게 참 많은 생각할 거리와 반성을 하게 하였다.

이 책은 (초등 사춘기, 우리 아이 바로 보기),(아이 인성의 기초는 세심한 관찰과 알아차림에 달려있다), (누군가를 웃기지 않고서는 창의적이라 할 수 없다), (감성과 직관으로 융합교육이 완성된다)의 4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이 사이에 15개의 초등굴리기 비책이 요약되어 있어 각장의 이해와 비책을 정리하여준다.

책을 읽고 나는 아이를 위하는 길이라고 믿으며 무의식적으로 말을 잘 따르도록 억압하며 교육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하게 되었다. 아마 그래서 저자도 엄마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고 하였으리라. 이제 아이에게 자신을 이해할 시간을 주어 엄마를 이기고 자신이 하고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여 그것을 표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바라봐주어야겠다.

이 책은 초등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와 초등사춘기 학생을 지도하는 초등교사들에게도 무척 도움이 될 좋은 책이다. 반복해서 읽어보아도 손색없을 만큼 알차고 좋은 지침들을 많이 담고 있어 감히 여러 선생님들과 부모님들께 추천드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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