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잘싸 - 졌지만 잘 싸웠다, 좌충우돌 여자축구 도전기
고상훈 지음, 한항선 그림 / 한그루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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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 예능에서도 여자 축구가 인기다. 축구의 축도 모르던 여자 선수들이 서로 연습하고 경기를 이어갈 수록 실력이 조금씩 늘고 서로를 이해하고 진정한 축구팀이 되어가는 모습에 시청자들의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그래서 이 동화책도 무척 호기심을 갖고 펼쳐보았다. 

"졌잘싸"는 졌지만 잘 싸웠다는 이 책의 제목은 여자 축구팀을 새로 만들어 온갖 어려움을 헤치고 실력을 조금씩 키우고 서로 단합해가는 해원초등학교 신생 여자 축구부의 성장기를 잘 담고 있다. 수연이, 보현이, 지민이가 김성훈 선생님과 함께 학교의 지원도 없이 축구부원을 모집하고, 창고에 쌓여있던 오래된 낡은 유니폼을 입고서 다른 학교 축구팀과 경기하며 서서히 원팀이 되어가는 이야기는 감동스럽다. 이 동화를 쓰신 분이 현직 초등학교 선생님이라 더욱 이야기가 공감이 간다. 

초등학교 아이들은 체육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그리고 팀을 이루어 경기하는 동안, 그 순간만은 사이가 벌어진 친구사이라도 팀원으로 서로 하나가 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스포츠가 선수와 우리를 하나로 이어주는 모습은 이번 동계 올림픽 경기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체육과 스포츠를 좋아하는 아이들과 함께 "졌잘싸"를 함께 읽고, 하나의 진정한 팀이 되는 것이란 무엇인지 이야기해보아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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