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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화장실 ㅣ 북멘토 가치동화 38
박현숙 지음, 유영주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0년 3월
평점 :
학교 화장실은 아이들에게 많은 이야기 거리를 준다. <수상한 화장실>은 어느날 화장실에서 들렸다는 "전교회장이 되면 안돼~"라는 말이 전교회장선거를 앞둔 6학년 친구들에게 소문으로 퍼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소문일 뿐이라고 믿고 싶지만, 소문이 점차 현실이 되는 듯한 상황 전개에 전교회장에 입후보한 친구들이 하나 둘 사퇴하고, 사명감에 넘치는 5학년 송진이라는 방송반 기자가 특종을 위해 주인공 여진이를 쫓아다니던 중 잘못된 기사를 내게 되고 상황은 더욱 꼬이게 된다. 결국 화장실에서 들렸던 전교회장에 대한 무서운 이야기는 학부모총회에 참석했던 엄마들의 이야기가 잘못 전해진 것으로 드러나고, 학교는 다시 전교회장선거를 하게 된다.
작가의 수상한 시리즈는 늘 읽는 사람을 실망시키지 않는다. 소문의 진실과 거짓을 가려내려고 하는 지혜와 용기에 대해 알려주는 좋은 책이다.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