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300억을 포기한 남자
최민형 지음 / 마인드셋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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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마음이 급해지고 조급해지는 나를 보게 된다.

그럴 때면, 마음 속 깊은 나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 생각하게 된다.

때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하고, 나를 제외한 모두가 잘 사는 느낌이 들 때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책을 통해 들여다 보곤 한다.

살아가는 나의 모습과 책 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은 얼마나 다른가,

어려움 속에서 어떤 마음을 살아가며 그 순간 순간을 기다렸을까를 바라보며 읽게 된다.

이번에 선택한 <하룻밤, 300억을 포기한 남자> 책

또한 300억이라는 돈을 포기한 그의 인생을 어떨까?

300억을 포기할 정도로 자신의 인생의 어떤 터닝포인트가 있었을까 궁금증에 읽게 되었다.

'가난' 이라는 단어는 누군가에게는 힘듦의 연속을 만들어주지만, 다른 누군가에게 내가 열심히 살아가야 할 동기를 마련해준다.

가난의 힘듦을, 배고픔을 알기에.. 어떻게든 열심히 살고자 한다.

하지만 소처럼 열심히 살기만 하고 주어진 일만 한다면

소고기라는 먹이로 인생을 끝을 낼 수 있지만,

주체적인 내가 나를 알고 내 의지로 살아가는 모습을 살아간다면 300억이라는 돈의 가치를 더 멀리 볼 수 있다.

300억이라는 단어를 다른 더 멋진 가치로 바꿀 수 있는 저자의 현실적인 조언을 이 책을 자세히 알 수 있었다.

살면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꽃길이 될 수도 있고,

고생길이 될 수도 있다.

꽃길이 될지, 고생길이 될지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맺고 끊는 훈련을 해라.

219쪽

인생을 살다보니, 꽃길인 줄 알았는데 고생길이 되는 경우도 보았고

고생길인 줄 알았는데 꽃길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겉모습으로 생각하면 진정한 내면 판단을 놓칠 때가 있다.

어떤 길을 가든 내가 가지고 있는 판단의 능력에 따라

때론 꽃길도 고생길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러기에 무엇보다 선택의 연속인 인생에서의 판단은 나의 객관적인 판단이 중요한 법

그리고 내가 판단한 인생을 내가 어떤 자세와 태도로 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법.

눈앞에 보이는 300억이라는 돈보다 멀리 내다보녀 2조라는 더 큰 가치를 바라보는 힘.

돈의 액수보다는 내 자신의 삶을 얼마나 주체적으로 바라보면 살 수 있는지 책을 통해 인생의 태도를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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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황금종이 1~2 세트 - 전2권
조정래 지음 / 해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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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지만 현실과 다름 없는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돈에 대한 욕망으로 돈에 지배 당하는 씁쓸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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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황금종이 1~2 세트 - 전2권
조정래 지음 / 해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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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늘 좋아하는 작가가 있는 법.

책의 재미를 더 알게 해준 작가가 있다는 건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다 읽고 나서 신간을 기다리는 일은 더 즐거운 법.

이번 2023년이 가기 전 만나게 된 조정래 선생님의 신간 < 황금종이 1,2 >는 추운 겨울 매서운 바람을 시원하고 상쾌하게 만들어 준 반가운 소식이였다.

내 두손에 한권도 아닌 두권의 세트로 만나는 책.

책의 두께가 두꺼울 수록 즐거운 법.

즐거움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책값이 아깝지 않도록 많은 것을 배려해주는 작가님의 마음이 느껴진다.

세상의 모든 이야기들을 소설로 대변해주는 조정래 선생님.

이번에는 인생에서 돈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모습을 책 < 황금종이 1,2 >으로

소설로 보여주신다.

돈을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필요한 존재임은 분명하지만

모든 것이 돈으로 통하지 않는 법.

하지만 우리 마음 속에 있는 탐욕적인 돈에 대한 시선은 생명까지도 대신하려고 하는 사람들의 태도를 이야기 해주고 있다.

아무런 조건 없이 돈을 준다면 아마도 사양하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책 속에서는 돈으로 인하여 벌어지는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변호사 이태하에게 의뢰하는 많은 소송들의 이야기를 담으며 돈으로 사람이 얼마나 탐욕스러울 수 있는 것인가를 말해주고 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남은 유산을 찾기 위해 어머니에게 소송을 거는 자식들.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지만 그보다 돈이 많은 다른 남자를 선택하는 딸을 둔 부모의 모습.

하루 아침에 기존의 월세 4배를 넘게 요구하는 건물 상속자 아들에게 충동적인 흉기를 들어 재판을 받게 된 아버지.

대기업 상속자의 아버지의 혼외 자식의 등장으로

재산을 뺏길 위험에 살인?의 음모를 꾸미는 자.

돈이라는 황금종이로 인하여 도덕적 윤리 의식까지

저버리는 많은 이들의 이야기로 꾸민 소설이다.





'돈은 인간의 실존인 동시에 부조리다'

- 황금종이 1권 282쪽

우리가 알고 있는 돈에 대한 실체에 대해 한 문장으로

정확하게 정의 해주는 문구가 인 듯 싶다.

보자마자 인간에게는 필요한 존재이지만, 부조리를 저지를 수 있는 존재.

필요하지만 충분 조건으로 돈보다 사람이 수단으로 뒤바뀔 수 있는 존재.

그렇기에 이성적인 절제와 소신이 있어야지

자신의 존재가치를 지킬 수 있는 존재이기도 하다.




"...지켜야 할 비밀을 지키는 데만 바윗덩이고, 해야 할 얘기가 있을 때는 논리적으로, 체계적으로 그 누구보다도 말을 잘하니깐."

-황금종이 2권 135쪽

책 속에서 변호사 이태하에게 정신적인 지주인

한지섭 이라는 인물의 성격을 보여주는 문구이다.

한지섭에게 말이란, 비밀이라는 단어로 말을 할 때는 무거운 존재요.

하지만 나의 의견을 제대로 말하고 펼칠 때는

논리적으로 체계적으로 전개해야 할 존재임을 명확하게 알려준다.

말은 상황에 따라 성질을 나누어 행해야 하는 법.

상황에 따라, 대상에 따라 시기적절하게 하지 못하면

독이 되는 법이라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해준다.

생각해보면 돈 또한 말과 비슷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듯한 마음이 들었다.






'돈을 씀도 그와 같이 하면 되지 않을까 싶소.

돈을 꽃 써야 할 때는 손바닥을 쫙 펴 흔쾌하게 시원하게 쓰고, 아껴야 할 때는 주먹을 꽉 쥐어 철저하게 야무지게 아끼는 것이오.

그런 분별을 갖게 되면 주위 사람들도

입을 가볍게 놀리지 못할 것이고, 더러 입 놀리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내 주관만 뚜렷하면 전혀 신경 쓸 것이 없소.

줏대 없고 내공 없는 사람들일수록 남의 얘기 하기 좋아하는 법이니깐.'

- 황금종이2 263~264쪽

돈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노스님에게 물어 보았더니

주먹을 쥐고는 펴지 못하는 상황에 빗대에 돈의 존재를 알려주는 문구이다.

우리에게 돈은 분별있게 상황에 맞게 써야 하는 법.

분별을 정확하게 갖추어 자신의 주관을 뚜렷하게 되면

돈으로 인하여 주변인들의 말로 부터 좌지우지 되지 않는다.

돈이 많던 적던 내 가치관과 분별에 맞춰 쓴다면

주변의 시선으로 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부분임을 알려준다.

분명 돈과 관련된 책을 읽은 것이 분명하지만,

돈이 아닌 내 인생을 살아가는 법을 소설을 통해 배워간다.

돈에 대한 분별력 또한 인생의 분별력임을..

인생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과 분별 철학이 있다면 그 누구의 시선에도 휘둘리지 않는 법.

돈을 필요하지만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야 하는 수단이며 인생을 좌지우지 않은 건 돈이 아닌 내 인생의 가치관임을 분명하자는 교훈을 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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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트렌드 2024 - 누구나 알아야 하는 테크 트렌드 분석
김지현 지음 / CRETA(크레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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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급벽하는 IT기기의 세상.

전문가만 알아야 하는 세상인 줄 알았지만 코로나로 인한 IT기기의 세상은 이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어 버렸다.

우리 일상 생활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 IT기기의 세상.

패스트푸드, 카페에 가도 키오스로 주문하고 우리 손에 펼쳐진 작고 편한 세상 인터넷 앱 주문은 너무나도 쉽게 자리 잡게 되었다.

시간 절약 뿐 아니라 우리의 이동수단과 장소를 내 맘대로 내가 원하는 방식 대로 몇번의 터치로 행해지는 세상.

어릴 때 과학상상 그리기 세상이 이제는 내 현실에서 펼쳐지고 있는 지금 앞으로의 IT전망은 어떻게 될지 궁금함을 <IT 트렌드 2024> 책과 함께 했다.

책은 공간 혁신 메타버스, AI, 블록체인과 클라우드, 인터넷과 비즈니스 그리고 2024 바라보는 IT 키워드 10에 이야기 해주고 있다.

이미 우리 세상에 알고 있는 여러 IT 관련 용어들.

알고 있지만 직접 설명하기는 어려운 많은 용어들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현실에서의 경험과 잘 접목하여 이야기 한다.

변화해 가는 세상이야기와 각 용어별로 펼쳐지는 미래 전망 이야기 까지 잘 정리되어 알려주기에 친절한 가이드와 같은 느낌을 받게 한다.

IT분야가 어렵게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뉴스나 소재거리와 함께 공감할 수 있게 풀어내는 내용이라 막연하게 알고 있던 내용들을 연결지어 정리가 되는 느낌을 많이 받게 된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관심과 궁금함에 알고 싶은 생성형 AI.

아직까지는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에도 단점이 많이 보이지만, 하다보면 이렇게 까지? 라는 말이 나오는 부분이기도 하다.

궁금함에 더 많은 것과 새로운 것들이 나오기 바라지만, 동반자로서의 역할 보다는 때론은 악용되는 점이 두렵기도 하는 부분이다.

빅데이터로 기반으로 하는 부분이기에 저작권에 대한 안전상의 문제 등 많은 우려점이 보여지기도 하다.

사실 생성형 AI 뿐 아니라 우리가 생활하는 모든 IT 부분은 편한 만큼 위험성이 항상 동반 하기에 안전문제의 해결이 사실 우선시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다.

해결책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내용도 정확히 알아야 하는 법.

IT 분야에 대한 용어나 정리에 대한 부분이 필요하거나 제대로 IT 분야에 대해 알아가고 싶다면 가이드로 많은 도움이 될 책일 듯.

(개인적으로 중간에 처음 듣는 용어는 많지 않았지만 인터넷 검색으로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부분이기에 기본적인 부분은 검색을 이용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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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독서평설(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월간지) / 199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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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눈이 넓어지는 중학독서평설.

초등때는 가끔씩 보던 독서평설.

이제 중딩이 되는 달마다 본격적으로 함께하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중등이 되고나서는 시간이 없기도

하지만, 배경지식을 쌓기에는 독평만한 논술잡지가 없기에 함께합니다.

중등이와 저녁을 먹으며 뉴스를 보며 시각적 영상을

배경지식을 쌓지만 더욱 좋은 건 독평만한게 없다는 사실.

뉴스로 접한 내용을 좀 더 심화로 내용을

자세히 알아가니 뭔가 더 깊이 있게 생각할 수 있어 좋답니다.





이미 뉴스나 인터넷 기사로도 알고 있는 내용은 무척 반갑고,

그동안 관심 없었던 사실을 새롭게 접하게 되니

아무래도 편협된 시각을 넓게 해주는 장점이 있답니다.

사람이 내가 보고 싶고 관심있는 소재의 글이나 내용을 살펴보게 되는데..

독서평설은 아무래도 독평 자체에 신뢰를 갖고 있기에

두루 두루 볼 수 있는 마음을 갖게 해줍니다.

이번 2023년 11월호 역시 중등이의 시선에서,

때론 어른이 되고픈 시선에서 다양하게 이야기를 알려줍니다.

좋아하는 SF과학 이야기에 대해서도, 전공 관련된 분야에 대한 내용도..

알고 있으면 더 유익하고 생각의 크기를 확장

시켜주는 글들이 많아서 어른인 엄마가 봐도 좋네요.

사실 저희집은 중등이 뿐 아니라 온가족이 두루 두루 같이 읽고 있습니다.





중등 시기에는 고등을 바라보면 진로를 선택해야 하는 자유학기제가 있기에 아무래도 진로진학인 전공 내용에 대해 보게 됩니다.

화학과는 뭔가 과학면만 부각 되는 줄 알았는데..

수학, 물리, 화학, 생물 성적이 좋아한다는 글에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과학과 수학을 뗄 수 없는 관계라는 사실.

신소재 공학과와 화학 공학과의 차이점을 보고 분야별 어떤 분야를 더 비중을 주느냐에 따라 달라짐을 덤으로 알게 됩니다.

비슷비슷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차이가 엄청나게 다르다는 사실. 그래서 전공학과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제대로 알아야 함을 느낍니다.

나에게 가장 잘 맞는 공부 장소는 어디일까?

요즘 가장 고민하는 부분이랍니다.

집을 선호하는 편이지만, 점점 주위에 유혹 거리가 많은지라...서로 고민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장소에서 한다고 해서 ㅠㅠ 딱히 달라지는 것 없는 것 같은데..

자신의 공부하는 스타일을 파악하고 경험하는 것이 가장 좋을 듯 싶네요.

그동안 고민하거나 궁금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번 11월 중학독서평설로 도움을 많이 받았네요.

그 외 요즘 유행하거나 화제거리인 내용에 대해서도 한 번 분명한 사실적인 내용도 확인할 수 있어서 여러므로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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