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란을 기대하지 않는 찬란
이유진(프롬) 지음 / 디플롯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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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속으로 그려보는 순간엔 모든 것이 완벽하게 완성될 것만 같지만 생각의 조각들을 하나하나 꺼내어 조합하고 실행에 옮기는 일은 언제나 낯설고 두렵곤 합니다.

이러한 마음을 오랜 음악가의 여정을 걸어온 작가님께서 자신의 음악 인생길을 물흐르듯 이야기 해줍니다.









완성된 생각이 현실로 조각을 만들 때 문득 드는 의문, '혹시 기대에 못 미치면 어쩌지?'

결과가 불확실하고, 때로 우리의 땀방울이 블랙홀 속으로 사라져버릴지라도 

이 책은 말합니다. 

그래도 도전하고,  시도하라고.






결국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건 '생각'이 아닌 '행동'이라는 것. 

우리가 두려움을 안고서라도 한 발짝 내디딜 때, 비로소 가능성은 열린다는 것을 이 도서는 단단하게 일깨워줍니다.

무엇보다 깊이 다가오는 문장 —

“내가 뛰어나지 않은 덕분에 내 음악은 늘 조금 더 아름다웠을지도 모른다.”









완전함이 아니라, 결핍에서 비롯된 진정성. 

이 책은 그 불완전함이 오히려 특별함이 될 수 있음을 알려줍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의 리듬으로 걸어가는 모든 이에게 오늘 하루도 찬란하길.



그리고 이 찬란함을 책을 통해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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