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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를 초대하는 방법 - 기후위기 시대, 인간과 자연을 잇는 도시 건축 이야기
남상문 지음 / 현암사 / 2025년 8월
평점 :

우리는 건물에서 살아가고,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밤에 불을 끄고 잠드는 순간까지, 건축과 집은 늘 우리 곁에 있죠.
새를 초대하는 방법 도서는
우리가 사는 집과 도시를 자연과 인간을 잇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 하는 도서로
함께 고민해보게 해주는 도서입니다!
도서는 건축의 역사를 따라가며, 인간이 자연과 어떻게 공존해 왔는지를 보여줍니다. 바람과 햇빛, 흙과 나무, 건축은 늘 자연을 품으며 진화했지만, 그 단절의 순간을 돌아보며 다시 자연을 집 안으로, 도시 안으로 함께 공존하는 방법과 방향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건축가는 늘 고민합니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을 지키는 일과, 사람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움 사이에서요.
고성능 자재는 환경을 돕지만, 많은 비용이 든고 미적감각을 낮추곤 합니다. 반대로 미적 가치를 추구하면 예술은 살아나지만, 지구는 조금 더 힘들어지죠.
도서는 "건축은 결국 우리의 삶을 담는 그릇이다. 생존과 안전을 지켜내는 그릇이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종교학, 사회학, 철학까지 아우르며 건축을 사회전체를 바라봅니다. 우리가 어떤 공간에서 살고 싶은지, 어떤 세상을 꿈꾸는지, 그 답을 찾는 과정이 곧 건축의 미래라는 거죠.
언젠가 우리의 삶이 다시 숲과 바람과 햇살을 초대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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