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데이빗! 지경사 데이빗 시리즈
데이빗 섀논 글 그림 / 지경사 / 199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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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이 하는 행동이 우리 민상이랑 하는 거와 아주 흡사하여 우리 아이 영어 이름을 데이빗이라고 지었답니다. 데이빗 조 ^^ 물론 우리 아이가 나중에 자라 이래서 너가 데이빗이 됐다면 흔쾌히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민상이는 이 책을 자주 보진 않습니다. 대부분이 잘못한 것에 대해 꾸중듣거나 안된다는 얘기 뿐이니 읽어주는 저두 소리 높여 '안돼! 안된다고 했잖니? 안돼! 안돼!!' 이러니 귀에 거슬리는 게지요. '데이빗 읽어줄까?' '시러시러, 아 무셔(무서워)' 이런 식으로 반응하기도 하지요. 그러면서도 보는 건 그 속에 있는 말썽꾸러기가 자기 보기에도 좋은가봅니다.

마지막에 실수한 데이빗을 안아주는 엄마의 모습에선 울 민상이를 꼭 안아줍니다. 언제나 따뜻하게 받아주는 엄마, 상냥한 엄마가 되진 못해도 아이가 힘들 때, 잘못했다고 느낄 때 꼭 품어줄 수 있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간단하지만 그리고 안된다는 말이 많은 책이지만 전 이책을 아주 좋아합니다.

이 책의 저자인 데이빗 새논님이 머리말은 아니지만 앞부분에 적어놓은 말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책이 저쪽에 있어 그대로 인용은 어렵군요^^ 직접 보셔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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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그랬어 - 여름 도토리 계절 그림책
윤구병 글, 이태수 그림 / 보리 / 199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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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그랬어.. 심심해서 뭘했냐면 돌이가 동물들을 풀어놔서 밭을 쑥대밭으로 만든 그런 얘기입니다. 지금 8살인 조카 3살 무렵에 제가 선물한 책인데 조카도 닳고 닳도록 좋아하더니 우리 아이 민상이도 너무 좋아합니다.

이태수씨의 그림이 사실적이면서도 사진과는 다르게 정감있고, 내용도 시골을 배경으로 동물들도 나오고, 동물 울음소리며 움직임 등이 의성어와 의태어로 표현되어 아이들이 좋아하나 봅니다. 읽어 주는 사람도 좋지요.

우리 민상이는 특히 송아지가 배추밭에서 오이밭으로 뛰쳐나와 오이가 부러지는 장면이 나오는 게 그게 아주 재밌나 봅니다. 그 부분에서는 아주 까르르~ 합니다. (제가 보기엔 ^^ 저두 기쁘지요. 좋아하니..)

시골에서 나서 자란 저로서는 이런 책을 보면 어린 시절로 돌아간 느낌입니다. 따뜻하고 정감있고... 우리 아이들에게 이런 따뜻한 책이 많이 만들어져 많이 읽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주 사랑하는 따뜻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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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47
도널드 크루즈 글 그림 / 시공주니어 / 199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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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라면 자동차나 기차 종류를 좋아하죠. 우리 아이도 25개월 때쯤 사주었는데 우선은 책의 크기에 받아보는 순간 놀라게 됩니다. 아주 큽니다.매우 ^^ 아마 아이들도 이런 스케치북보다 큰 것도 책이라는 것에 신기해할지도..

책에는 내용이 없습니다. 마치 트럭이 고속도로를 지나고 휴게소를 지나 길을 가고 있는 느낌이 들고 내가 트럭을 타고 지금 여행한다는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하지만 트럭이 달리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역동적이지는 않습니다. (도널즈 크루즈의 화물열차에서는 열차가 달리고, 달리고 달려가는 그런 느낌인데 트럭은 좀 다르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자기가 미니카 자동차 종류를 가지고 놀 때 꼭 펴 놓습니다. 책 위의 길에 차를 세워 놓고 차를 움직이며 놉니다. 책이 찻길이 되는 셈이죠.

한기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책이 얇고 책장이 본드로 고정이 된게 아니라 스탬플러로 집혀져 있어서 책을 넘기면서 책장 자체가 뜯어져 나와 버려요. 벌써 두 장이 떨어져 나가서 공사해야 합니다. 좀 튼튼하지 않은 이 부분만 빼면 참 괜찮은 책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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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그림자일까? 아기 그림책 나비잠
최숙희 지음 / 보림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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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도 책장에서 종종 가져오고 호기심있게 잘 보지만.. 책 사이에 접혀진 부분이 잘 접히지 않아 심통을 부리기도 합니다. 나중에 이야기 하며 보면 더 좋아할 것 같고, 제가 보기에도 생각이 참신하고 좋은 거 같아요. 열두띠 동물 까꿍놀이 쓴 최숙희님의 책이지요. 좋습니다. 그림이 정감있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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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물고기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공경희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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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내용이 많아 그런지 자주 들고 오지는 않지만 그래도 좋아합니다. 특히 은비늘이 나오는 무지개 물고기를 좋아하고 자꾸 만져보고 비벼 봅니다. 내용이 좋은데 제가 보기엔 번역이 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경탄했다'제 생각으로는 자주 쓰는 표현은 아닌 듯 합니다. 문어할머니가 나오는 장면에서 웅숭깊은 목소리.. 웅숭깊은이 무슨 뜻인지 저도 첨 접해서.. ^^ 아이에게 읽어주며 좀 어렵게 느껴지는 단어가 종종 나오고 매끄럽지 못한 듯 하여 제가 조금 쉽게 바꾸어 읽어주기도 합니다. 자신의 것을 나눠주어야 비로소 행복해질 수 있다는 따뜻한 내용입니다. 은비늘을 모두 나눠주고 자신은 하나만 가지고 있게 되는데 다 주면 더 행복하지 않았을까? 하긴.. 모두 다 비우는 건 힘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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