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는 책을 별로 읽지 못했습니다. 목록중의 절반도 읽지 못했어요. 그 목록들이 다 하반기로 추가 되어서 하반기엔 읽어야 할 책이 너무 많아졌어요. 그런데도 책 욕심은 끊이지 않아서 읽고 싶은 책들을 찜하고 있습니다. 흠... tv보는 시간, 인터넷 하는 시간, 잠자는 시간을 줄여서 책을 읽어야겠어요. 일하는 직장인로서, 주부로서 자꾸만 안일해지는 자신이 싫습니다. 책을 더 많이 읽기 위해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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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이 분의 서재를 들락거렸더랬습니다. 그 날카롭던 글들이 이제 한 권의 책으로 묶였군요. 어렵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글들입니다. 선물로도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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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매우 흥미로운 책입니다. 슬쩍 들춰보니 문장도 딱딱하지 않고 유연했어요. 이 녀석의 사진을 보고 있자니, 뭐라 말할 수 없는 전율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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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석씨의 만화는 재밌습니다. 재밌으면서도 날카롭고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합니다. 하반기 선물하고 싶은 책1위를 고르라면, 이 책으로 하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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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세번째로 고른 것은 프랑스의 스테판 외가 그린 프루스트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입니다.첫 권이 나온게 1997년이었죠. 올해로 5권이 나왔습니다. 긴 시간인데, 꾸준한 출판에 열화당에게 고마운 마음입니다. 마지막 권까지 힘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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