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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숲으로 ㅣ 네버랜드 자연학교
이강오 지음, 이승원 그림 / 시공주니어 / 2017년 3월
평점 :
< 숲으로 숲으로 >
이강오 글
이승원 그림
시공주니어
숲을 아는 것은 곧 생명에 대해 관심을 갖고 그 소중함을 깨닫는 일이라고 한다.
발달된 기술과 문명화로 자연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는 지금
이 책은 숲을 단순한 개체가 아니라
살아 숨 쉬는 생명의 공간이라는 관점에서 숲에 대한 책을 볼 수 있다.
첫장을 펴면 ‘숲은 누가 만들었을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숲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반가워 숲’에서는 숲에 간 가족의 일상을 통해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숲에 대해 썼다
‘궁금해 숲’에서는 숲을 공간적, 시간적으로 나누어 볼 수 있었고
‘놀라워 숲’을 통해서는 숲의 천이 과정, 숲을 이루는 층
계절마다 바뀌는 숲의 모습 등을 알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생각해 숲’에서는 다양한 세계의 숲을 살펴보고
숲이 우리에게 주는 이로움과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숲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가 있었다.
숲은 지구의 에어컨이라고 한다.
한낮에 나무는 나뭇잎을 통해 수증기를 내뿜고
나뭇잎에서 나온 수증기가 날아가며
열을 빼앗아 주변의 온도를 낮추어 준다고 한다.
자연은 참 신기하다.
마지막으로 ‘즐기자 숲’에서는 숲을 온몸으로 느끼며 알아볼 수가 있었고
우리나라의 유명한 숲에 대해서도 알 아볼수가 있었다.
‘지키자 숲’에서는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소중한 숲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얼마전 제주 비자나무 숲도 다녀왔는데
이책에 딱 나와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이책을 보고나니
이런 이야기를 해주고 싶다
"숲아~~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