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으로 배우는 수수께끼 이야기 진짜진짜 공부돼요 11
김숙분 지음, 강봉구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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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으로 배우는 수수깨끼 이야기


김숙분 엮음
강봉구 그림




< 목 차 >

우리나라 편 
대별왕과 소별왕의 수수께끼 내기 | 수수께끼를 풀어 약수를 구할 수 있었던 바리공주 
수수께끼를 풀어 아버지를 찾은 유리명왕 | 신라 소지왕을 살린 수수께끼 
수수께끼를 맞혔으나 처형을 당한 추남 | 수수께끼로 당나라와 겨루어 이긴 선덕여왕 
수수께끼로 부자가 된 아들 | 수수께끼를 풀어 나라를 구한 소녀 
수수께끼로 도깨비를 쫓은 이항복 | 수수께끼로 왕비를 고른 영조 대왕 

다른 나라 편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 나일 강 요괴의 세 가지 수수께끼 | 투란도트 공주의 세 가지 수수께끼 
삼손의 수수께끼 | 시바 여왕의 수수께끼 | 현명한 만카가 맞힌 수수께끼 | 
도깨비가 낸 수수께끼를 푼 방앗간 집 딸  








우리나라의 수수께끼 기록으로 최고의 문헌은 삼국유사라고 한다.
 그러고 보니 수수께끼는 그보다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입에서 입으로 전하여 오는 문학을 구비문학이라고 하는데 구비문학 속에는 무수히 많은 수수께끼 이야기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은 단순한 놀이 차원의 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그때의 수수께끼는 많은 사회에서 결혼이나 죽음에 관련된 행사, 전쟁, 만남, 제사 등등에 관련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수수께끼에는 사회적 기능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는 수수께끼 이야기를 통해 당시 사회의 모습과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를 짐작할 수 있다.

그러므로 고전으로 수수께끼를 살펴본다는 것은 곧 인간과 문화에 대해 연구하는 일이라고 한다.

이책을 통해   우리나라뿐 아니라 다른 나라의 고전 속에 숨겨진 수수께끼 이야기 우리 아이가 알 수 있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부록도 첨부되어있었다.
수수께끼에 대한 질문 놀이 
호기심이 쑥쑥, 창의력이 쑥쑥, 재미있는 수수께끼 놀이 
각 지역의 수수께끼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는 현대 수수께끼 






틀에 박힌 고정관념을 벗어나게 해 주는 수수께끼 이야기를 읽으면 어린이들은 재치 있는 말재주를 익힐 뿐 아니라 자신과 세상을 돌아보는 지혜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고전 속의 수수께끼 이야기를 들려준 다음 해설을 덧붙여 아이들이 그 내용을 이해하는데 좋았다

그리고  부록에는 수수께끼에 대한 질문 놀이, 재미있는 수수께끼 놀이, 각 지역의 수수께끼, 현대 수수께끼 등을 덧붙여 어린이들이 즐겁게 수수께끼 놀이를 할 수 있게 만들어져있었다.

수수께끼를 좋아하는 우리 아이는 이책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그리고 책을 들고 동생들과 아빠에게 수수께끼를 내주며 노는 모습에 난 흐믓했다.

이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고정관념도 깨뜨리고 새로운 의미를 발견해 나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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