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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
오늘은 완전 행복한날, ^ ________________________^
초딩 때의 운동회날 아침처럼 맘이 둥둥둥 ♡
오늘은,
처음으로 내 손으로, 내 속옷을 산 날!
늘 엄마가 챙겨줘주셨는데,
비비안 매장에 가서 큰 맘 먹고 기능성 속옷 셋트를 샀다,
친구는 비컵이면 될 것 같은데.... 했지만!!
덩치가 있어서 씨컵은 되어야 될 것 같다면서 사왔는데...
ㅠ-ㅠ 너무 크다.
내 몸을 과대 평가 한 날!!!
속옷 사이즈가 바뀐걸 여태 난 모르고 있었다...
나 정말 여자맞는건가,
개강한지 2주가 다 되어가는데도 아직 나혼자 방학이다. ㅠㅠ
그냥 학교도 가기 싫고,
친구도 후배도 만사가 다 귀찮타.
남자 친구도.........
오늘만 갖다버리고 싶다 ㅠㅠㅠㅠㅠㅠ
이건 우울증 초기 증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