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벤, 내겐 아무것도 없어. 자유도 없고 존엄성도 없고 미래도 없어. 내게 남은 거라곤 이 애, 내 심장,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존재는 다른 삶을 살길 바라는 희망뿐이야. 그러니 날 사랑한다면, 내 부탁을 들어줘. 내 딸이어린 시절에 감옥이나 찾아다니는 걸 바라지 않아. 당신과 아이가 매주, 매년, 주립 교도소에서 머리에는 이가 들끓고 구정물 냄새를 풍기면서 시들어가는 내 모습을 보는 걸 원하지 않아. 그런 모습을 딸에게 보이고 싶지 않아.
우리 애를 행복하게 해줘. 내 이야기를 할 때는 이 이야기 말고, 찰리를 타고 산속을 다니던 이야기를 해줘. 내가사랑하는 일을 했던 이야기를." - P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