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실 언니 - 반양장 창비아동문고 14
권정생 / 창비 / 200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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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그녀는 참으로 곱고도 순수한 천사같았다. 주위는 온통 난장판으로 전쟁을 치르고 있었지만 몽실언니만큼은 그렇게 황무지처럼 더럽게 물들지는 않았다. 아무것도 생겨날수 없는 황무지,, 숨쉬는 것, 살아있는 생명체는 눈을 씻고 찾아볼수 없는 그 황무지속에 덩그러니 홀로 피어있는 민들레,, 그 어떤것도 이것과는 비교할수 없을것이다. 그 민들레는 바로 몽실언니다.

이 책은 단지 몽실언니의 비참하고도 애틋한 삶을 그린것이지만 그것은 우리들의 우상이며 본뵈기 이다. 몽실언니가 전쟁통속에서도 착한마음과 순수한 마음을 버리지 않은 것처럼 우리도 사회에서 아니 그 어떤 일에 대해서라도 쉽게 포기하지않고 이겨내라는 본뵈기 일 것이다.그러므로 먼지를 미련없이 툭툭 털어버리고 황무지속의 민들레처럼 아니 몽실언니처럼 되어 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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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1 - 반지 원정대(상)
존 로날드 로웰 톨킨 지음, 한기찬 옮김 / 황금가지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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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은 실제로는 일어날수 없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스릴감이 넘치는 세계로 인도해 준다.그 반지로 하여금 사람들이 이상해 지기도 하나 주인공은 그렇지가 않다. 책 내용상으로 보면 그렇게 강해 보이지도 않으나 주인공은 반지에 현혹되어버린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별 관심이 없다. 단지 자신에게 물려져 내려온 반지 덕분에 어쩔수 없이 여행을 하는 것이지만 말이다. 길을 찾아 떠나서 그는 많은 활약을 한다. 싸우는 면에서는 잘 못하지만 그의 머리하나는 명석하다는 것을 알수 있다. 그러다가 요정의 여왕을 만나게 되는 데 같이 떠난 반지원정대의 친구들이 자신때문에 다친다는 소리를 듣고는 혼자 떠날려고 하자 자신의 친구가 같이 탄다. 그러면서 떠나게 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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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
윌리엄 세익스피어 지음, 최종철 옮김 / 민음사 / 199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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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지금 생각해도 결말은 너무 비극적이라고 생각된다. 옛날에 쿨이 처음 나왓을때 불럿던 '운명'이란 곡처럼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라는 말로써도 너무 유명한 책이 바로 이 햄릿의 책이다. 누구도 피해갈수 없는 운명앞에서 죽느냐 사느냐를 따지는 입장이라면 정말 울고 싶을 심정일 것이다.피해갈수 없기 때문에 더욱 비극적이 었던 것일까? 아님 운명이었기 때문에 더욱 비극적이 었던 것일까?? 그것은 돌아가신 셰익스피어 밖에는 모를것이다. 어쨋든 셰익스피어의 비극들은 다 정말 절망적이다. 사람의 심장 한쪽구석을 진동시키는 것 같다. 어느날 정말 비극을 맞이하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 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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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길들이기 - 그린북스 51 그린북스 51
셰익스피어 지음 / 청목(청목사) / 199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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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하면서도 재미있는 내용이다. 어떤 아가씨는 너무 말괄량이였눈데 어떤 신사가 그것을 완전히 자신에게 껌뻑 죽어서 사는 그런 여인으로 만들어놓는 다는 것이 전부다. 하지만 거기서 알수있는 사실은 디기 웃기다^^:;솔직히 내용도 웃기지만 거기서 알수 있는 사실은 사람은 주위 환경에 따라 고치기도 힘든 것도 고칠수 있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말괄량이 아가씨를 길들이는 방법이 너무도 황당무계하기 때문이다. 굶기기도 하면서 어쨋든 아가씨가 하고 싶어하는 것은 무조건 못하는 형식으로 고쳐 나갔기 때문이다. 그 말괄량이였던 아가씨 또한 독했었지만 그 신사가 더욱더 독했기 때문에 말괄량이 길들이기가 성공했던것이 아닐까 싶다. 이것은 비극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재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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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 자신만만 세계여행 1 자신만만 세계여행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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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서점에서 처음 보았을때, 다른책보다도 나의 시선을 끌었던 점이 이 책안의 모은 안내서등이 사진과 함께 나와있어서. 그곳을 미리 사진으로 본다음 유럽을 접할수 있었다. 사진들과 함께 자세한 설명, 이것보다도 유럽을 잘 나타낼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도 있다. 이 가이드 북의 지도는 별로 쓸모가 없었다. 지도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권하고 싶지 않지만, 눈으로 이것저것을 즐기기에는 이것보다 더좋을수는 없다는 생각이든다. 친구들의 책을 함께 보기도 했지만, 내것만큼 더 선명하고, 그림자만 봐도 한눈에 알수있을것같은 그런 영상이 담긴 책은 없었기 때문이다.더욱이 비행기 안에서 글자를 읽는것은 생각보다 많이 힘들기에, 이책을 읽는다기 보단는 보면서 즐거운 여행을 하는게 어떨까하는 생각이든다.

그리고, 한국으로 돌아와서 한번씩 그곳이 생각날때면 뒤적여 보는데, 사진이 있어서, '아~ 여기였지?' 이런 추억을 떠올리기에는 정말 안성맞춤이 아닌가 싶다~^ㅡ^ 그래서 이책을 꼭 추천한다.. 후회하지 않으리라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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