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1 (무선)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 199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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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영화화되어 개봉하면서 다시 온세계는 해리포터 열풍에 휩싸여있다해리포터와 관련된 책,게임,악세사리,온갖 문구류...... 어린이들은 물론이려니와 영화를 본 많은 사람들이 해리포터를 책으로 접하기를 원해 다시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링크되고 있다고한다.<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해리포터시리즈의 시작으로 다른 시리즈를 위한 복선과 기호들로 가득차있다. 시리즈안에서 해결되는 수수께끼들과 다음 시리즈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들을 더듬어가다보면 정말 밤새는줄 모르고 책장을 넘기게 된다.영화에 대한 찬사와 혹평이 엇갈리는 가운데 해리포터의 다음시리즈에 대한 영화를 기다리고 있지만 영화와는 다른 책의 묘미는 그 어디에서도 찾을수가 없으리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이미 영화를 보신분일지라도 그 틀에 얽매이지 말고 자신의 상상의 날개를 한껏 펼쳐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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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의 이름 - 상
움베르토 에코 지음, 이윤기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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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이젠 잘 알려진 이탈리아의 기호학자 움베르토 에코를 가장 대중적으로 알리게된 작품이 바로 <장미의 이름>이 아닐까.중세의 한 수도원을 배경으로한 연쇄 살인 사건과 카톨릭 내부의 교리적인 갈등,세속의 권력과 종교 권력과의 치열한 공방,신앙와 욕망사이의 번민등이 가로 세로로 얽히면서 하나의 사건을 짜나간다 탄탄한 구성과 작가의 놀랍도록 해박한 지식들은 단순한 추리소설의 재미를 넘어서 중세의 다양한 삶과 철학들을 접해볼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있다. 주인공이자 서술자인 아드소의 눈에 비친 스승의 논리적인 추리와 종교적인 견해,인간적인 약점들은 움베르토 에코 자신의 일면을 보여주고 있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너무나 잘 알려진 소설,그러나 그 비밀스러운 매력을 잃지 않는 정말 최고의 추리소설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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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비밀 2
한스 크리스티안 후프 외 지음, 이민수 옮김 / 오늘의책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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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역사스페셜이 있다면 독일에는 <스핑크스,역사의 비밀>이 있다고 해야할지...... 우리가 세계사를 통해 일반적이고 피상적으로 알고있는 사실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책이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알렉산더 대왕,바이킹,마르코폴로,루크레치아 보르자 우리가 한번쯤은 대해본 유명한 인물들에 대한 사실적인 접근을 통해 책속의 그림이 아닌 살아있는 따뜻한 체온을 지닌 인물들로 다가올수 있도록 안내한다

특히 우리에게 낯설고 거칠기만한 야만인으로 알려져있는 바이킹에 대한 내용은 잔인한 자연속에서 살아남기위해 투쟁해야했던 살아숨쉬는 자연인이었던 중세의 노르만을 만날수있도록 소개한다 다수의 저자들에 의해 집필된 책으로 일관된 시점을 유지하지못하는 단점을 다양한 관점을 접할 수 있는 장점으로 생각해본다면, 서양사의 아주 작은 부분들이지만 새롭게 바라볼 수 있도록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책이라고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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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헌의 프랑스 미술 기행
이주헌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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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전공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많은 미술입문서과 관련서적을 섭렵했다고 약간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의 매력을 참으로 강렬하고도 독특했다.서양미술이라고는 하지만 미술사학을 전공하는 이가 드문 우리나라로서는 번역본이 많은 미술입문서들중 이주헌님과 노성두님의 책들은 참으로 소중하다이주헌님의 다른 책들도 그렇지만 이 책의 미덕은 우리와 함께 호흡하는 생활인으로서의 작가와 공감을 형성하며 같은 그림과 조각들을 바라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 책은 기행문으로서의 미덕도 함께 가지고 있다 작가가 프랑스를 여행하면서 만나는 작은 에피소드와 더불어 프팡스만의 독특한 공기를 함께 음미할 수 있도록하면서 우리로 하여금 몽마르트와 지베르니의 따사로운 햇살을 즐기게한다. 수많은 미술서적에서 익숙하게 보아온 그림들이 조금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참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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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인의 절규 - 위대한 예술가의 초상 1 폴 고갱
폴 고갱 지음, 강주헌 옮김 / 창해 / 200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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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있는 대중적인 화가라고 한다면 반 고호,렘브란트,르느와르,폴 고갱 정도가 아닐까...(이건 순전히 내 주관적인 견해이다...)폴 고갱과 반 고호가 우리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평범한 우리로서는 꿈꿀수 없는 놀라운 재능과 처절하리만치 힘든 인생을 살아갔다는 것이 아닐까.. '달과 육펜스'라는 모옴의 소설 소재가 되었을정도로 평범한 주식중개인에서 야만의 화가라는 놀라운 인생의 배팅을 했던 폴 고갱의 삶은 언제나 우리에게 매혹적인 격랑의 삶,그 자체이다. 순수와 야만을 추구했던 폴 고갱의 치열한 삶과 예술을 고갱의 육성으로 들어볼 수 있는 책이 바로 이 책이다. 고갱이 아내와 친구들,화상과 동료화가들에게 보냈던 편지글의 모아둔 이 책은 고갱의 인생역정을 생생한 느낌으로 전달한다. 반 고호와 더불어 문명의 허구를 온몸으로 거부했던 폴 고갱, 그를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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