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배기의 멋 꽈배기 시리즈
최민석 지음 / 북스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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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기다리는 작가가 생겼다는 건 정말 기쁜 일이다. 
대학생 때 일본 작가의 에세이를 읽으면서 내가 즐기면서 읽을 수 있는 한국작가의 책도 있으면 좋겠다고 느꼈던 아쉬움이 해소됐다.
물론 내가 한국작가에 대해 무지한 탓이 컸겠지만 지금이라도 최민석 작가를 알게 되어서 다행이다. 그런 의미에서 작가님이 쉬지 않고 계속 책을 내 주시면 좋겠다. ㅎㅎ

책 초반에 기욤 뮈소를 주제로 한 글이 있는데 기욤 뮈소 책표지에 대해 나와 같은 생각을 했다는 것이 정말 반가웠다. 90년대 초반의 껌종이ㅋㅋㅋ 작가님이 대신 써주시니 이리 시원할데가...ㅎㅎㅎ 
기욤 뮈소의 작품들이 작가님 왈, 꽤 막장인 듯하다고 하는데... 표지를 제외하고는 빠져들듯이 읽었던 <파리의 아파트>가 그래서 재미있었나? 
에세이를 읽을 수록 <능력자>의 주인공과 그의 아버지가 작가님과 작가님의 아버지와 겹쳐 보여서 그런 것을 찾는 재미도 쏠쏠했다.

오늘도 작가님이 동네 까페에서 열심히 에세이를 쓰셨길 바라며 건강도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에세이를 읽으면 괜히 친해진 기분이 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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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공시 100% 활용법 - 내일의 주가가 보이는
이래학 지음 / 이레미디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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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무엇보다 394쪽에 달하는 이 책을 읽은 나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다. 제목처럼 전자공시를 100퍼센트 활용하지는 못할 듯 싶지만...새로운 용어를 소화하는 것만으로도 벅차서 나중에는 이해가 안 되도 무조건 욱여 넣으면서 읽었다. 나에게는 아직 이 책을 소화할 역량이 없는 것일 뿐 주식에 대해 기본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보물같은 책이 될 것 같다. 전자공시정보사이트 활용법 부터 보고서의 어느 부분을 주의깊게 봐야 하는지 성실하게 안내해주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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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 인생을 도둑맞지 않고 사는 법
이토 히로시 지음, 지비원 옮김 / 메멘토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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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온 힘과 시간을 다 바치는 직장에서 허덕이기 보다는 수입이 줄더라도 내 삶과 연결되어 있는 다양한 생업들을 개발해서 내 인생을 주도적으로 여유있게 사는 게 더 가치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실제 자신이 현재진행형으로 만들어가는 생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업의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통념으로 굳어진 사회적 성공을 좇는 것과 생업은 관계가 없다. 저자의 생업은 일곱 개 정도로 계속 본인의 인생을 실험중이라고 한다. 극심한 경쟁에서 벗어나서 소박하지만 자신있게 살아가는 인생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한다. 
생업에 대한 개념과 방향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있으나 생업의 필요는 개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떠어떠한 것이 있다는 소개가  부족한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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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제자리 - 도미니크 로로의
도미니크 로로 지음, 이주영 옮김 / 영인미디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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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미크 로로의 신작이다. <심플하게 산다>로 유명한 저자는 정리에 대한 수필집을 여러 권 냈는데 이 책도 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전작들은 정리에 대한 글을 통해 마음에 대한 정리도 할 수 있게 해준 반면 이 책은 좀더 실용적인 정리정돈에 대한 안내서이다.
책 자체의 제본 및 편집도 작가의 미니멀리즘 성향에 맞춘 듯 항상 단순하고 깔끔하다. 사진도 한 장도 없다. 하지만 이 책에서만은 사진이 아쉬웠다. 정리용품에 대해 계속 소개를 하고 있는데 글로만 읽으려니 그게 도대체 어떤 것인지 감이 잡히지 않는 것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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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새로워지는 토론학습 1교시 - 인성, 창의, 자기주도 학습을 위한 10대들의 토론학습 이야기
황연성 지음 / 이비락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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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 점 : 다른 토론 책들은 중고등학생 기준으로 쓰여진 것들이 많아 초등학생들에게 적용하기가 어려웠으나 이 책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의 방법과 결과들이 나와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구체적인 언어 사용, 말하기 요령, 각 교과별 토론 주제 등 참고할 자료가 많다.
아쉬운 점 : 디베이트라는 말이 계속 사용되는 것이 불필요하게 느껴진다.
흥미로운 점 :  책의 사이즈가 커서 읽을 때 편했고 삽화가 적재적소에 잘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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