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 있을게 - 금동이책

너와 함께 있을게 ㅣ 뿌이뿌이 생각 그림책
베르너 홀츠바르트 지음, 머다드 자에리 그림, 박혜수 옮김 / 금동이책 / 2019년 8월

죽음과 헤어짐, 슬픔은 어른들에게도 이겨내기 힘든 일이에요

아이들은 죽음과 헤어짐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혹시 그런일이 있다면 더 힘들어 할텐데요

찌르레기와 코뿔소의 이야기를 통해 죽음과 헤어짐, 슬픔을 통해 삶의 기쁨과 소중함을 일깨우는 이야기 !

금동이책 [너와 함께 있을게] 소개할께요

어울릴것같지 않은 작은 새 찌르레기와 뚱뚱한 코뿔소 지미의 이야기에요

찌르레기새와 코뿔소 지미는 항상 붙어 다니는 친구에요

지미 등에 붙어 뽀족한 부리로 벌레들을 쪼아주는데요

지미는 다리가 짧아서 등을 못 긁기때문에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죠

둘에게는 추억이 많은데요

무서운 사자를 쫒아버린 일부터 원숭이들을 나무에서 떨어뜨리기도 했는데요

그리고 비가 올때 비를 맞은 추억까지 ~

둘에게는 함께 한 시간이 모두 소중한 추억이에요

요즘 지미가 힘이 없어요

나이가 들어 기운이 없는데요

찌르레기는 걱정해요

지미가 없으면 누가 자신을 지켜주고 누가 친구가 되어 줄지 걱정이 되었거든요

지미는 말해요

"내가 없어도 조금만 지나면 괜찮아질 거야"

"다른 코뿔소나 얼룩말, 하마가 찾아와서 새 친구가 되어 줄 거야"

결국 지미는 눈을 감았어요

찌르레기는 몇일을 슬픔에 잠겨 지미곁에서 떠나지 못했는데요

찌르레기는 지미를 잃은 슬픔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의 기쁨을 찾을 수 있을까요?

죽음과 헤어짐은 누구에게나 힘든 시간이에요

[너와 함께 있을게] 책은 죽음과 헤어짐, 슬플을 통해 삶의 기쁨과 소중함을 일꺠우는 이야기에요

헤어짐은 또 다른 만남으로 ~

헤어지고 또 만나지 못하더라도 함께 한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면서 새로운 기쁨을 찾을 수 있을꺼에요

헤어짐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책을 통해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에요

[너와 함께 있을게] 추천합니다 ^^

하루놀 이야기 속 지혜 쏙 :: 사자와 생쥐

사자와 생쥐 ㅣ 이야기 속 지혜 쏙
김인숙 지음, 원아영 그림 / 하루놀 / 2019년 7월

옛날 옛날 어느 넓은 초원에 사자와 생쥐가 살았어요

사자와 생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합인데요

생쥐는 사자에 비해 몸집이 작고 둘은 친구가 될 수 없을것같아요

넓은 초원에 살고 있는 사자와 생쥐에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사자와 생쥐]는 옛 이야기를 재미있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담은 그림책이에요

그림 색감이 좋아서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이 이야기를 이끌어가기때문에 더 좋아하더라구요

생쥐는 이로 나무나 줄기를 갉아대는걸 좋아하는데요

장난치는것도 좋아하고 뛰어 노는걸 좋아해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뛰어다니며 놀았어요

어느새 자고 있는 사자에게도 다가갔는데요

사자위에서 뛰어놀다가 그만 사자를 꺠우고 말았어요

사자가 생쥐를 한입에 삼켜버릴까요?

생쥐는 무사할 수 있을까요?

사자가 생쥐를 보내주었는데요

귀찮기도 하고 생쥐가 가엽게 느껴졌거든요

사자가 생쥐를 잡아먹지않고 놔주었다는것도 상상하기 힘든데요

생쥐가 사자에게 꼭 은헤를 갚겠다고 다짐해요

그러던 어느날 사자가 덫에 걸려 죽을 위기에 봉착했어요

그때 생쥐가 나타났어요

사자는 작은 생쥐가 자신을 도와줄 수 없을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생쥐는 사자를 도와주고 싶었어요

자신을 살려주었기 때문이지요

그물을 잡아 당겨보았지만 꼼짝도 하지 않았어요

과연 생쥐는 사자를 구해줄 수 있을까요?

[사자와 생쥐]는 옛 이야기인 사자와 생쥐 이야기를 통해 교훈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사자의 입장에서는 생쥐가 작고 자신에게 도움이 전혀 되지 않을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생쥐는 몸집이 작고 힘이 약하지만 위기의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었어요

다른 사람을 나와 다르다고 해서 무시하지않고 너그럽고 깊은 마음을 가진다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진정한 친구가 될 수 있겠지요

사자와 생쥐의 이야기속 둘의 관계처럼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것같아요

이름 색감이 좋고 동물이야기라 어린 아이들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입니다

★★★★★

생생 국기카드 105 스프링북 - 달리는곰셋

생생 국기 카드 105 (스프링) ㅣ 생생 카드 스프링북
신미희 지음, 달곰미디어 콘텐츠 연구소 기획 / 달리는곰셋 / 2019년 7월

얼마전 아이와 해외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 이후부터 아이가 국기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태국기도 알고 ~ 영국 국기도 알고~ 다른나라 국기도 어느나라인지 물어보더라구요 

국기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와 함께 [생생 국기카드 105] 보고 있어요

[생생 국기카드 105]는 세계 여러나라의 국기가 소개되어 있어요

각 페이지마다 앞면에는 나라의 국기가 뒷면에는 그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는데요

[생생 국기카드 105]를 다 보면 세계 여행을 마친듯한 기분이 들어요

뒷쪽 페이지에 나라에 대한 설명에는 수도, 면적, 언어 뿐만아니라 그 나라에 특징과 사진이 있어요

페이지 오른쪽 아래에는 QR코드가 있는데요

QR코드로 들어가보면 더 자세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어린 아이들은 국기를 보여주며 나라이름 맞추는 걸로 놀이로 활용하고~

그 이후에는 뒷면 나라 설명을 보면서 수도나 언어를 맞추는 놀이로~

더 나아가서 QR코드에 있는 내용까지 공부할 수 있어요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생생 국기카드 105] 입니다

제일 뒷장에는 [생생 국기카드 105]에서 소개된 나라 국기가 작게 그려져 있는데요

아이와 함께 이 페이지를 보면서 나라이름 맞추기 하니 재미있네요

놀이로 활용하고 견문도 넓힐 수 있어요

울아이도 넘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

아이와 함께 외출할때 챙겨가서 놀이하기에도 좋아요 ~

아이가 [생생 국기카드 105] 가 맘에 드는지 어린이집에도 가져간다고 가방에 챙겨놨어요 ^^

알찬 구성으로 다양하게 활용가능한 [생생 국기카드 105] 추천합니다 ^^

[생생 국기카드 105]와 함께 아이와 좋은 시간 보내고 있어요 ~

서평 :: 바다로! - 풀과바람

바다로!
올리비에 두주 지음, 브누아 오데 그림, 이지원 옮김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9년 7월

거실 창에서 밖을 내다보면 작은 천이 보이는데요

하루에 많은 시간을 창문에서 보내는데요

흘러가는 물을 보면서 아이와 이야기 나누는데요

물이 흘러 어디로 가는걸까요?

물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 있는 그림과 함께 볼 수 있는 풀과바람의 [바다로!] 책 입니다

풀과바람의 [바다로!]는 물이 흘러가는 과정을 보여주는데요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느낄 수 있도록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그림 보는 재미가 있는데요

한페이지의 그림에도 여러 동물과 식물이 등장하고~

각각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속에 또다른 이야기를 만나는 재미가 있지요

풍덩, 찰싹, 바위를 만나면 소리를 내.

바위를 피할 순 없어.

바위들은 물줄기를 바꿔주지

어머머!

점프! 점프!

오~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

돌격앞으로!

가느다란 물줄기를 따라 가다보면 물의 굵기는 점점 굵어지고 여러줄기가 합쳐져 커다란 물이 되는데요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손가락으로 물줄기를 따라 가면서 읽었어요

물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살펴 볼 수 있는데요

물과 함께 여행하는 동안 아이는 자연스럽게 물의 순환, 자연의 순리를 알게 될것같아요

풀과바람의 [바다로!]는 책을 통해 물의 순환에 대해 알려주는데요

재미있는 스토리와 알록달록한 그림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이에요

글밥이 적은편이라 어린 아이들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까지 부담없이 볼 수 있을것같아요

풀과바람의 [바다로!] 에서 물과 함께 여행 떠나보세요 ^^

곰이 다시 왔어 - 국민서관

곰이 다시 왔어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223
태미 사우어 지음, 댄 테일러 그림, 엄혜숙 옮김 / 국민서관 / 2019년 6월

곰이 다시 왔어 - 국민서관

친구란 어떤 존재일까요? 

아이와 함께 친구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동화 [곰이 다시 왔어] 입니다

표지에는 곰이 슬픈 표정으로 비를 맞고 서 있는데요

무슨일인갈까요?

어느 평범한 날 곰이 우리집 문을 똑똑 두드렸어

나는 곰에게 우리 집에 들어올 수 없다고 정중하게 말했어

"곰아 너희집에 가"

그러자 곰은 자기 집으로 돌아왔어

어느날 곰이 찾아왔어요

아이는 곰을 진에 들이지 않고 돌려보냈는데요

곰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어 찾아왔지만 아이는 곰이 귀찮기만 합니다

계속 찾아오는 곰을 돌려보내려고 곰에게 심한말을 하게 되죠

곰은 상처받았을꺼에요

결국 곰은 다시 찾아오지 않게 되는데요

곰이 오지 않으니 아이는 좋아해요

하지만 하루하루 시간이 갈수록 곰이 보고싶어지는데요

아이의 곰에 대한 그리움이 커져가요

곰이 옆에 있을때는 귀찮게 느껴지고 심한말까지 하게 되지만

곰이 떠나니 곰에게 미안하고 보고싶어진거에요

아이는 곰이 돌아오길 바라면서 곰을 찾아다녀요

과연 아이의 바람대로 곰은 돌아올 수 있을까요?

[곰이 다시 왔어]는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동화에요

혼자가 편하고 좋았던 소년에게 어느날 찾아온 곰~

곰은 소년과 함께 하고 싶어 소년을 찾아왔는데요

곰을 밀어내는 소년~

곰은 결국 떠나게 되고 소년은 곰이 그리워 곰을 찾게되는데요

소년의 마음에는 왜 변화가 생긴걸까요?

소년도 혼자보다는 누구와 함께 하는게 더 좋다는걸 알게된거겠죠?

아이들은 아직 누구와 소통하고 교감하는일이 익숙하지 않을텐데요

혼자보다는 함께 노는게 더 재미있고 즐거운 일이라는걸 알려주고 싶어요

[곰이 다시 왔어] 책을 읽으면서 아이와 함께 친구들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좋았어요 ~

저의 개인적인 평점은 별 5개 입니다

★★★★★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지내는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