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용진캠프 지음 / 강한별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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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가 뭔지, 강박증이 어떤 건지 몰랐던 친구들에게 나는 점차 이해되지 않은 행동을 하는 이상한 사람이 되었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즐겁게 지냈던 학창 시절은 과거가 되고 자연스럽게 왕따가 되었다. 그렇게 또래들과 동떨어져 외로운 감정에 익숙해져 갔다. 학창 시절 내 색깔이 뭐냐고 물었던 심리상담사에게 이렇게 대답했었다.

어둠이요

불안장애를 앓기 전 친하게 지냈던 친구들 대부분이 나에게서 등을 돌렸다. 실망감과 함께 서러움이 복받쳐 올랐다. 내가 처한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우정을 보며 상대방이 처한 조건에 따라 가까워지고 멀어지는 사람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인생그래프가 상승 곡선을 그릴 때도 하강 곡선을 그릴 떄도 있다. 상승 흐름을 탈 때 모이는 이들보다는 절망과 좌절의 순간에도 당신 곁에 머물며 함께 해주는 이들이 진정한 내 사람일 거다. 이유에 의해 멀어져 버리고 마는 부질없는 관계보다는 조건과 상황을 초월할 수 있는 진짜 인연을 찾아보자

작가의 어린시절, 아픔을 통해 철 든 시기가 참 빨리 왔구나 싶었다. 사람간의 관계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했던 시기가 지금의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난 태어나서 20년은 부모, 친구, 주변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나에서 진정한 홀로서기로써 20년을 살아봐야 자신이 좋아하는것과 싫어하는것을 구분할 수 있는 눈과 진짜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 갈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 아닐까 싶다! 단 그 20년은 누군가의 휘둘림 없이 스스로를 찾는 독립이 있을때를 전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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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의미 재설정 : 내 인생의 주인으로 거듭나기

섹스피어의 명언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원래 좋고 나쁜 것은 다 생각하기 나름이다.

당신은 비가 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비가 오는 날이면 나의 마음은 먹먹해집니다.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비가 오면 나는 너무 신나요라고 마랗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분명 똑같은 날씨인데 느끼는 바는 왜 이렇게 정반대일까? 미국 인지심리학자 알버트 엘리스의 ABC이론에 따르면 똑같은 사안에 대해 사람마다 정서적, 행동적 반응이 다를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사건 자체가 반응을 일으킨 것이 아니라 사람마다 사건에 대해 견해가 달라 서로 다른 반응을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이 이론에서 견해는 신념이라고 불린다.

ABC이론은 A 선행사건 B 개인이 선행사건을 겪고 난 후 생기는 신념 및 그 사건에 대한 관점과 해석 그리고 평가, 즉 이번 시간에 말하고 있는 의미를 뜻한다. C는 특정 상황에서 개인의 감정과 행동의 결과를 뜻한다. (중략)

우리의 인생은 외적 사건에 의해 결정되지 않으며 자신의 신념에 의해 결정된다. 대부분 그렇다. 의미의 틀 바꾸기는 신념을 바꾸고 계속해서 새로운 신념을 만들어내게 하며 이로 인해 우리의 인생은 점점 좋은 방향으로 나아간다.

1. 정체성 재설정 : 나쁜 습관 뿌리 뽑기, 자아가치 끌어올리기

- 나는 너에게 관심이 있단다.

- 너는 가치있는 사람이란다

- 너는 유일무이한 존재야

- 너는 도움이 되는 존재야

- 너는 이 안에 속해있고 우리는 네가 필요해

아이들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말!! 이는 확실한 방법이다. 아이를 자아 가치감과 자존감이 있는 사람으로 키우고 싶다면 이를 인쇄해서 집 한쪽에 붙여 놓고 매일 마음속에 새기자

마음에 병이 있는 것은 몸에 병이 있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결코 브끄러워할 일도 숨겨야 할 일도 아니라고 말이다.

신념이 자신의 세계를 결정 짓는다. 자신을 사랑하자. 지금 바로 자신에게 새로운 평가를 할 기회를 주자. 그리고 다른 사람을 변화시키고 싶다면 내가 그가 자신에게 내린 평가를 바꿔주면 된다.

일을 그만두고 가정을 꾸리고 작은 사회를 구성하면서 많은 대화들을 한다. 부부관계, 시댁, 친정, 자녀 등등 그 세계에서도 많은 대화속에 상처 받기도 하고 상처주기도 하면서 내 자존감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었다. 사회에선 어떤 사람이었고 어떤일을 하면서 성과에 대해 나를 평가하던 것과는 다르게 보이지도 않은 일들, 매번 반복되지만 평가 받거나 평가가 되어 내게 무언가를 주는 삶이 아닌 엄마로써 며느리로서 살아가면서 나라는 존재가 살아지는 것 같았다. 그렇게 흔들릴떄만다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무언가를 해야 행복한지를 항상 생각하면서 살아갔다 그리고 그렇게 살아야 내가 살 수 있을 거 같았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더더욱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맞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야 내가 속한 사회가 바로 갈 수 있다는 확신을 받았다.

말하는 방식이 나의 사고를 변화시키고 내 생각을 변화시킴을 디시금 일깨워준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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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으로 지구는 얼어붙고 살아남은 인류는 달리는 열차에서 함께 그러나 주어진 계급대로 살아간다.

머리 쪽에는 상류층이, 꼬리 쪽에는 천민층이 산다. 상류층은 음식, 문화, 유흥까지 호화롭고 여유로운 반면, 천민층은 춥고 더러운 공간에서 통제를 받으며 배급받는 최소 식량으로 연명한다. 열차 내 2인차, 메이슨 총리는 꼬리칸의 사람들에게 말한다.

"You belong to the tail. Ibelong to the front. Keep your lpace!"

꼬리 칸에 사는 자의 삶은 꼬리. 자르면 잘려나가는 것이 꼬리의 삶이자 너희들의 가치이고 머리와 꼬리의 삶은 처음부터 정해졌으니 주어진 대로 받아내며 살고 삶을 주입하고 명령한다. 열차의 칸은 단순한 위치와 자리가 아닌 삶과 가치를 의미했다. 많은 이들이 이 영화의 설정을 실제 삼과 비슷하다고 했다. 수평적 공간에서 평등하게 사는 것 같지만 실제로 극심한 빈부격차가 존재하는 이 사회는 지휘와 신분에 따라 운영되는 철저한 계급사회라는 사실이 말이다.

지하철을 타기전 어플을 사용해서 가장 출구와 가깝거나 바로 환승하는 짧은 길을 탈 수 있는 칸을 검색하고 그 칸이 서는 번호 앞에 선다. 마치 시간을 줄이는 방법 같기고 하고 무슨 해택이 내게 주어진 것 같은 착각을 하면서..

나같은 생각이 많은 것일까!!

그 칸은 줄이 길거나 탈때 보면 꽉 차서 가게 마련이다. 정말 혜택일까!! 그 다음부터는 그 칸을 피해서 타거나 어플을 사용하지 않고 그냥 탈때가 많아 졌다. 좀더 걷지 뭐 그래봤자 1분도 채 되지 않은 데 뭐~ 하면서..

만약 설국열차에 내가 탄다면 더 좋은 칸이 되기 위해서 얼마나 피나게 움직일까!! 검색이 아닌 사활을 걸고 매달리지 않을까!!

한시라도 급하고 한시라도 빨리!! 빠른 생활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은 꽉찬 칸이라도 좋으니 난 그 칸에 타겠다하며 검색에 검색을 하며 타지 않을까!!

다시 반대로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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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캠핑 - 멋과 기분만 생각해도 괜찮은 세계 딴딴 시리즈 3
김혜원 지음 / 인디고(글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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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흥 여행 서사에 빠지면 섭섭한 클리셰가 하나 있다. 스쳐 지나갈 작정으로 큰 기대 없이 들른 도시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뻔하지만 반가운 클리셰에 따라 우리는 울진에 도착했다. 동해 일주 둘째 날, 장호항에서 해 지는 모습을 너무 오래 구경한 탓에 목표로 삼은 차박지까지 가지 못한 채 해가 져버렸고 진행 방향에 놓인 도시 중 그나마 가장 익숙한 도시를 택해야 했는데 그게 울진이였다.

인터넷에 울진, 차박 같은 검색어를 대충 넣어 찾은 장소, 구산 해수욕장에 도착하니 저녁 8시가 훌쩍 넘어 있었다. 이미 사방이 캄캄해져서 경치가 어떤지, 주변에 우리와 비슷한 사정의 캠퍼가 몇 팀이나 더 있는지, 바닷물은 맑은지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 그 와중에 나에게는 다음 날 아침까지 반드시 완성해야 하는 원고가 남아 있었다. 기세 좋게 일주일이나 휴가를 냈지만 내 몫으로 주어진 일이 사라진 건 아니어서 캠핑 도중 틈틈이 회사 안팎으로 벌여놓은 일들을 처리해야 했다. 낮에는 놀기 바빴기 때문에 주로 해가 진 이후 캠핑 랜턴 불빛에 의지해 키보드를 두들겼다. 그리하여 울진의 첫인상은 늦가을 추위에 곱은 손을 핫팩으로 녹여가며 새벽 4시까지 원고를 마감한 곳으로 기록됐다.(중략) 울진에서 맞는 첫 아침. 역시나 화장실에 가려고 차 문을 열었다가 볼일이 급하다는 것도 잊고 바다를 처음 본 사람처럼 감동했다. 아침 햇볕을 받아 각기 다른 빛깔로 반짝이는 모래가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펼쳐져 있었다. 심지어 해변에는 우리를 제외하고 단 한 사람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 화요일 아침에 울진 바닷가에서 눈을 뜰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되겠어. 저 예쁜 해변이 다 우리 거라니! 1초에 한 번씩 밀려 들어와 보석처럼 부스러지는 파도 앞에서 괜히 부자가 된 기분이었다.

이런 느낌!! 캠핑은 아니었지만

나도 올해 늦은 여름 삼척해변가가 그랬다.

아이들과 아무도 없는 바다에서 여유롭게 파도소리와 햇살을 받아

구름 한점 없는 하늘과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그런 느낌... 그런 추억이 쌓여 자꾸 떠나고 싶어진다.

작가도 그런 추억들이 캠핑을 하게 하는게 아닐까!!

물론 이거 저것 챙기고 막히는 길목에서도 .. 그것을 참아 내고 여행을 하는 것은

나에게 선물처럼 줄 자연이 있기에 그리고 그 아름다운 에너지로 가득채워져

행복함으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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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글쓰기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해피이선생(이상학) 지음 / 김영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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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두 줄 쓰기

매일 아이들이 등교하면 가장 먼저 본인의 두 줄 쓰기 노트를 펼쳐 어제 있었던 일을 한 줄 쓰고 그것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나 느낌을 다시 한 줄 쓰게 합니다. 커다란 바구니에 항상 아이들의 두 줄 쓰기 노트를 모아두고 등교하는 순서대로 본인의 노트를 가져가서 글을 쓰는 것입니다.
하루 두 줄 쓰기를 하면서 아이들은 스스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학 시작합니다. 의외로 요즘 아이들은 생각하는 것을 싫어하고 생각하는 시간도 적습니다. 두 줄 쓰기를 통해 어제 나의 생활을 되돌아보며 어떤 일이 중요했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다시금 상기해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어제 나의 감정을 반추해보는 의의도 있습니다. 생각을 정리하면서 스스로 답을 얻게 되고 오늘이라는 새로운 하루를 계획하며 각오를 다지게 합니다.


"저는 아이가 하교하면 집앞에 화이트 보드에 적는 시간을 갖고 있어요. 아직 서툴러서 저의 질문에 답을 하는 형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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